요즘 오름수위에 나온다는 소리를 듣고
찾아간곳은 전형적인 걔곡지이다
이른시간에 도착을 하였지만
이미 상류쪽에 많은 분들이 포인트를 정하고
낚시를 하고 있어 필자는 하류 첫번째 골자리에 포인트를 정하고
서둘러 대편성을 하여 보았다
이곳은 베스가 유입이 됀지 그리 오래 돼질않아
허리급 보단 턱걸이급에 월척붕어들이 많이 나오는 곳이다
필자가 자리한 포인트는 올초 산란기에 4짜 붕어가 나온 자리이다
전방에 말풀이 자라고 듬성듬성 마름순이 올라오고 있어
붕어들이 먹이활동을 하기에 딱 좋은 여건을 보여 주는곳이다
비가 간간히 내려주고 있어 그리 덥지않게 대편성을 한것 같다
오늘은 말풀대를 넘겨서 찌를 세우고 대편성을 모두 마치고
제방권에서 부터 연안으로 회유를 하며 먹이 활동을 할거란 생각에
갓낚시 형태로 연안에서 부터 상류로 올라가는 길목을 차단하여 찌를 세워 보았다
일부 채비 정리를하는 도중에 첫 입질을 받고
9치급에 붕어가 올라왔지만 살림망을 차에서 가지고
내려오지 않아 방생을 해주고 다시 채비 정비를 하여 보았다
채비 정비를 마치고 나니 어느듯 시간이 제법 흐르고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대 휴식을 취해본다
오늘에 대편성은 길게는 50대부터 짦게는 32대까지
어느때와 같이 열대를 편성을 해 보았다
이곳 역시 옥수수가 잘 먹히는 곳이라
옥수수 미끼로 공략을 해보기로 한다
수심은 낮은곳은 약 1.2에서 2,5미터권이 나오며
수초를 넘겨 치는 방식으로 찌를 세우고
오늘밤 붕어들을 노려 보기로 한다
대편성을 모두 마치고 잠깐에 휴식을 취한후
이른 저녁을 준비를 해서 먹고 자리로 내려와 보니
찌하나 사라지고 없어 챔질을 하니 묵직한 손맛과 함께
붕어가 올라 오는가 싶더니
발앞에 수초를 감아 버리고
몇번을 주고 당기기를 하고 수초를 벚어 나는가 싶더니
바늘털이가 당하고 마는군요
놓친 고기가 크다고들 하죠?
사실 제법 묵직한게 씨알이 돼는 붕어 였는대
확인을 할바가 없으니 아쉽네요
그렇게 바늘털이를 당하고 케미를 꺽기전에 다시금 입질을 받고
9치급에 이뿐붕어가 반갑게 올라와 주고
필자에게 오늘밤 낚시에 기대감을 안겨 주는군요
오락가락 비는 계속해서 내리고
파라솔은 구멍이나 물이 뚝뚝 떨어지는 가운대
들어오는 입질에 옷이 젖는줄도 모른체 낚시를 하고 있네요
그래도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대에도
해가 서산으로 지는지 서쪽 하늘이 붉게 물이들어 가는군요
이제 본격적인 밤낚시를 위해 케미컬 나이트 불빛을 밝히고
본격적인 밤낚시 준비를 하는 도중에 입질을 받고
첫 월척붕어가 나와 주는군요
싸이즈는 31센티급으로 체고가 그리 높질않은 길쭉한 붕어네요
비가 밤새 오락가락하며 간간히 들어오는 입질에
9치급과 턱걸이 월척 붕어들이 올라와 주고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른체 잠이들고
눈을뜨니 갑짜기 폭우가 쏫아지기 시작을 하네요
너무 많은량에 비가 내리는 탓에 찌도 안보이고 제대로됀
입질 파악이 힘이들 정도로 억수같이 내리는군요
거기다 바람까지 가세를 하여 파라솔을 뒤집어 놓으며
안그래도 젖은 몸을 확실하게 젖게 만들고
낚시를하는 필자를 괴롭히고 있네요
그래도 다행 인것이 낚시복을 입고 있던지라
몸은 젇질않고 낚시복만 젇은 상태라
그래도 견디며 낚시를 할수가 있었네요
비가 너무 내려 철수를 하려해도 못하고
수위는 자꾸만 오르는대 걱정 입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이곳이 수해 면적이 작아
많은량에 물이 유입이 안됀다는게 그나마 다행 이네요
비가 어느정도 잠잠 해져야 철수를 할텐대 말입니다
그러던 중에 문자 한통이 날라 드네요
제가 사는 용인지역과 제천지역에 호우경보 발령
산사태나 침수 위험지역에 계신분들은 주의요망이란 문자가 날아 드네요
이런 됀장!!!!!
제천이면 충주라 이웃인대 그래서 이리 비가 많이 내리는가 봄니다
집중호우가 내리다 보니 찌는 보이질 않고
낚시도 불가능 하지만
그래도 잣아들기를 기다리며
한번에 입질이라도 받으려 눈을 크게 뜨고 찌를 바라 봄니다
장대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그래도 입질은 들어오고
나오면 9치급에 붕어들이 나오는군요
비가 안내리면 이시간이 피크 타임인대 말이죠
이럴땐 내리는 비가 야속하기 까지 하네요
상류쪽에 계신 분들은 이 비에도 철수를 마쳤는지
차가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네요
그렇게 약 3시간 가량을 엄청나게 쏫아 붙더니
조금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서둘러 대를 접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아쉽긴해도 어쩌 겠어요 장대비를 맞으며
더이상 버티기 조차 힘이드니 철수를 해야지
더 이상 무리하게 낚시를 진행을 한다는건 무모한 짓인것 같고
위험을 감수하며까지 낚시를 하고 싶진 않으니까요
그러다 사고라도 나면 저만 손해 보는거라
미련을 버리고 철수를 감행 합니다,
지금 생각을 해보면 조금만 더 버티고 낚시를 했다면
더 많은 붕어를 만날수가 있었는대
구라청에 거짓 정보만 믿고 대를 접고 철수를 하다보니
저수지를 빠져 나오고 큰길에 들어서니
이런 하늘이 맑게 개이는게 아님니까?
아직 오전시간도 많이 남았는대 말입니다
이곳에 원래 아침장에 재미가 좋은 곳이고
낮 시간에도 간간히 붕어들이 올라오는 곳이라
왠지 못네 아쉽고 구라청을 원망하기도 하네요
그래도 우중에 나와준 멋진 붕어들 입니다
비를 맞으며 나에게 짜릿한 손맛을 선사해준 멋진 붕어들이 있기에
지난 하룻밤이 힘들고 고달펐지만
나름 행복한 시간을 보낸듯 가벼운 마음으로
철수를 하게 돼는가 봄니다
이뿐 계곡지에 힘 좋은붕어 입니다.
오름수위라 큰기대를 하고 달려와서
비록 허리급에 대형붕어는 만나질 못했지만
그래도 지난밤 필자에게 당찬 손맛을 안겨준 붕어가 있어
지난 밤낚시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였다 말을 하고 싶네요
잡은 붕어는 다시 그들이 살던 고향의 품으로 돌려 보네주며
다음에 더 커서 만날것을 기약을 해 보네요
뭐 다 필자에 마음 뿐이겠지만 말입니다
폭우속에서 하룻밤 낚시가 힘이들고 고생은 되었어도
이리 멋진 붕어를 만나고 목표를 달성을 한것에 만족을하며
항상 즐겁게 낚시를 하며 취미생활을
즐겨 나갈것 입니다.
언제나 그러 하듯이 잡기보단 즐기는 낚시로
꾼이야 낚시여정을 이어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늘 변치않는 마음으로 꾼이야 낚시여정을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선후배 월님들께
깊은 감사인사 드리오며 늘 건강과 어복이 충만한
즐거운 낚시를 하시길 기원 드림니다
감사합니다
ps : 태풍 바비에 북상으로 전국이 초긴장 상태입니다
모쪼록 피해 없이 잘 피해 가시길 빌면서
다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 19에도 철저한 대비와 함께
건강하시길 빌겠읍니다
항상 안출하세요
손맛보심 축하드립니다
조행기 잘봤구요......수고하셨습니다
안출하세요~~
못도 경치도 다 멋있습니다 수고 했어요
잘봤습니다
늘안즐낚 하세요~~
안전이 최우선입니다..
비 어수로 오는데 욕봤니데이~~
늘~~건강하시고 언제 물가에서 만나세.....
그럼. ^^
날씨가 조금만 더 좋았어도 많은 붕어손맛 즐기고 오셨을텐데요.
덕분에 잘 보고 갑니다.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
항상 안출하시길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붕어지느러미가 너무 아름답네요!
멋진 계곡지에서 좋은 시간 보내셧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화보 잘보고 갑니다.
항상 어디출조하실때는 연락공유~~ㅋㅋ 사람일은 모른는ㅋㅋ
안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