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한잔 & 가을 낚시여행
깊어가는 늦가을 ...
예쁜 단풍들로 행복했던 가을도
어느덧
끝자락으로 달려 가고 있으며 ~~
길거리에
휘날리는 낙엽들이 한폭의 수를 놓으며 ~~
쓸쓸한 여운을 남기고...
가을은
저만치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떨어진 낙엽이 남아 있는 단풍보다 더 많습니다
해남 가는길 ~~
잠시 백양사를 들려 봅니다
백양사 경내 나뭇가지에는
몇 안되는 단풍잎만이 달랑 남아서
만추 (晩秋 )의 황량한 풍경을 연출 하고 있습니다
내일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면
날씨는 한걸음 더 겨울로 접어 들것 같습니다
두달 남짓한 가을은 ..
어느새 우리곁을 떠나려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것 같습니다
한치의 오차도 없이 쉼 없이 돌아가는 대자연의 시계가 어떻게 보면
우리네 인생사와 같지 않을까
생각 해보게 됩니다
올해도
변함 없이 미세먼지와 코로나 바이러스와
또 다른 사회적 재난을 읽으키고 있습니다
이럴때 일수록 건강관리 잘하셔서 다가오는 겨울 준비도 단디 해야 겠습니다
커피한잔 입니다 ^_^..
얼마전 경천지에서 짬낚에 아쉬움에
예고 없이 ...
전남권
땅끝마을 해남에서 몇칠간 머물다 왔습니다
먼저
집에서 가까운
고천암 방조제 위에 올라와 봅니다
석양무렵 ~~
짧은 해가
서서히 고개를 숙이며
지평선 아래로 붉은 낙조가 하늘 캔버스 위에 넓게 비치는 해의 어스럼이 ~~
오늘도
은은한 빛내림에
바다는 금빛으로 물들어 가고~~
또 !~~
다른 세상...
어둠이 펼쳐지는 해남에서 하루밤 ~~
이른 아침 ...
아직도
아침안개가 겉히지 않은 고즈넉한 시골강가 풍경
날씨는 추워도
햇살이 가득한 늦가을...
카메라 들고
동네 한바퀴 돌았습니다
집에서
화산면 방향 ~~
산넘어 걷다보니 묘한 저수지가 보입니다
아침햇살과
호수가의 풍경이 무척 정겨워 보였습니다
그런데
막상 카메라에 담으려 하니깐..
물가에 풍경 외는 별로 담을게 없네요
그렇지만...?
오랜만에 동네를 살펴 본다는게 즐거웠습니다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현지 꾼을 만나 습니다
그런디...?
4일째 전무한 입질의 릴꾼 조황소식,,,
아직도
호수가에는
봄, 여름..가을의 모습은
여기 저기 짙게 드러워져 있습니다
눈앞에 남루한 주인없는 저 좌대에 눈길이 가서~~
언젠가~~
꾼들 한테 많은 사랑을 받았을
저 좌대가
퇴락하기까지의 역정을 되짚어 보다
그에 못지 않게 하루가 다르게 쇠락해 가고 있는 제인생을 되돌아 보기에 서툴지만 소박한 글과그림으로
그심경을 남겨 놓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올 봄부터 ..
많은 대물이 나왔는 소문...
나오면 월척급은 기본이라는 현지꾼의 설명만 듣고
커퓌도 오후에
잠시 짬낚시를 해볼 생각 ...
오후 들어
아침에 들렸던 저수지에 다시 왔습니다
날씨도 봄날 같은 늦가을 ..
짬낚시를 해 볼까 서둘러 준비를 합니다
저수지 명은 그림으로 대신 할까 합니다
양해 바랍니다
수심이 메다권
물색도 그렇게 나쁘질 않다
사방이 계곡형 저수지라 오염이 되지 않았습니다
월래 ...
이곳 수로나 저수지가 보기드물게 꾼들의 발길이 안닿 곳들이 많네요
다들 깨끗합니다
그런데 ...
사진에는 올리지 않았지만
군데 군데에 불법좌대가 많습니다
초봄 낚시에 많은 꾼들이 모일거라 예상 되는 느낌이~~
오늘따라
봄날처럼 포근한 오후..
반팔티를 입고 낚시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미끼는 섬유질 먹이로 해볼까 합니다
다른 미끼는 준비를 못했습니다
미끼를 구입하려면 해남시내까지 나가야 할 시간이 ...
낚시대는
2.4~2.6~2.8칸 ...
세대만 준비했습니다
허접한 짬낚시
기다림은 몇시간째 ~~
무 소 식 ...
오늘도
해남에서 짬낚시는
정보가 부족한지 ...?
아니면 ....
저의 열정이 식었는지..?
앞으로 ...
많은 발품을 팔아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2020년 11월19일 목요일
입동지나
오늘은 겨울비가 내리고...
젖은 낙엽이 수북이 쌓인 집앞 공원길에서
바람은 이렇게 당부 하네요
올 겨울에는
첫눈의 설레임은 가슴에 담고
마스크로 무장하고
코로나 질병을 조심 하라고
모든님에게 당부 하네요
겨울이 전하는 말.
마음에 담으시고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남양만 커피한잔..
이제는 방한에 신경쓰고 낚시해야할 계절이 왔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낚 하시길....
멋집니다
좋은그림 잘보고 갑니다.
해남까정 소식을 듣고 있네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늦은밤 당직서며 싸이트를 뒤지다가 문득 님의 글에 반응을 하는 손가락의 독수리 타법으로....
즐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좌대 없는 조행기가 더 멋진것 같습니다
예전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것 같습니다
겨울이 전하는 말 가슴에 담겠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잘보고갑니다~~
덕분에 저수지 늦가을 풍경 잘보았습니다
잘 봤습니다........
안잡아도 좋고 근데 잡어면 더좋습니다
부디 안출 하세요
덕분에 잘 보고가며 항상 안출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