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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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조행기] 사관학교 조행

IP : fe131e4f1faef56 날짜 : 조회 : 5372 본문+댓글추천 : 0

월척님.선배 조사님들(분) 안녕 한교
저는 오늘 첨으로 인사를 드림니다(꾸벅..)
저는 인자 7개월된 왕초보자입니다
사부님을 따라 월척님을 자주 뵈었으며 결정적으로 저가 취미활동을 하게된 계기가 된것도 님의 덕분입니다
아프로 자주 인사를 드릴 거시며 마는 조언과 격려를 부탁 드리며

간단한 저의 조행기를 말슴드리겠슴다

일시 : 2001. 11. 9 10:00 - 16:00
장소 : 금호 대성지
조황 : 수심 1미터 내외고 수초와 말풀이 썩는 관계로 물의 색깔이 좀..
조과 : 7치 3수. 6치 4수. 5치 10수등
대편성 : 1.9에서 3.6까지
참석자:필자와 동네 행님과 둘

늘 집을 떠나는 마음은 들뜬 기분으로 가는 거슨 저도 님들과 똑 같데요
아님 저가 더 기분이 훨씬 뜰든 기분이게찌요
몇 번 가본 고시라 장소는 익히 알고 이서서 님의 직장 근처에서 짐을 대충 꾸려서 동네 행님과 가치 출발하면서 제3아양교 건너편 낙시방에가서 찰떡밥과 콩떡밥. 옥수수한통을 싸가지고 날랐지요

저네 한번와서 저의 눈으로 봐둔 고시 이서서 그곳으로 으로 가보니 마침 다른 조삼님이 계시지 아나서 저는 그 장소로 정하고 행님은 약30미터 떠러진 장소에서 3.0, 3.3두대를 장전하고. 왕초짜는 1.9, 2.0, 2.5 시대를 장전하면서 준비한 떡밥으로 투척을 하였슴다.
참고로 떡밥은 사부님에게 배운 거스로 다른 미기는 사용할줄도 모르고 계속 떡밥으로 전투를 하기로 하엿슴다.

11시쯤 되었을까 1.9대에서 한마디쯤 상승하느거시 아닌가 잠시 가쁜 숨을 모라쉬며 그대로 침질 누런 참붕애(약7치 정도 눈으로 봐서)가 얼굴을 내미는 거시아닌가 기분 죽이데요
퍼뜩 살림망에나 너코 이때부터 계속 입질이 이어지는거시 아닌가
2.0대에서 살짝 상승을 하여 챔짐을 하니 이리저리 가다가 수초로 드러가느거시 아닌가 아직 한번도 보지 모탄 현상이 버러져서 몹시 당황을 하여 오른손으로 대를 잡고 왼손으로는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고 바지를 무릅까지 올려서 하는수업시 물속으로 더러가면서 줄을 당기니까 수초와 붕애(약7치정도)가 있는거시 아닌가 이런일도 다 있는가 생각을 하며 살림망으로 너코는 조금 바뿌게 챔질을 하였으며. 찌를 바라보는 마음은 이루 말할수 없을 정도로 행복함을 느끼면서...

그 짤븐 찌 올림속에 가슴이 콩닥 콩닥 뛸 정도의 환희 가튼 거슬 느끼면서 손맛은 찌 올림 보다는 조금 못하다는 것 가치 느껴지데요
저는 이날 약 7개월동안에 여러군데 몇번 다녀봤지만 제일 마는 손맛을 보앗슴다.

여기서 저의 사부님을 간단히 소개할깨요
저가 볼때는 약20여년 민물로 다녔으며 떡밥을 고집하는 꾼으로 찌도 손수 만들수 있고 대구 경남.북 안가본데는 거의 업슬 정도이며.
저가 본받을 점은 늘 떡밥을 사용하여 우리의 터전을 항상 깨끗하게 보전할수 있도록 한다는것 멋진 조사님이 아닌가요.

월척님 그리고 선배 조사님(분) 두서 업시 조행기라 보기 어려운 글을 남기게 됨을 널븐 가슴으로 용서를 구하며 아프로는 우리의 터전을 항상 깨끗하게 사용하고 추버지는 날씨속에 건강에 유의를 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길 빌게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