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두 짠물에서 놀아 보려고...
없는 살림에 방한복 내.외피, 갯바위 장화, 뜰채를 거금을 들여
장만을 해두니 가슴이 뿌듯한게 바닷가에만 가몬 괴기가 줄줄
나올것 같은 것이 메주콩님과 약속한 날만 기둘려 지는디..
드뎌 금욜, 회사를 반이나 땡땡이 까구 북대구에서 메주콩님을
만나 경부,영천,안강,강구를 거쳐 해안도로를 따라 북상하는데
우씨! 이거이 장난이 아이네..
방파제며, 갯바위마다 쌀라미 빼곡히 들어 앉았는디....
결국 들어간 곳이 경정 3리 지나서 방파제. 빵하나 묵고
20시경 물때를 겨냥 하여 우끼쓰리 채비를 배워서 낚수를 시작
하는데, 비는 구질구질허게 내리죠, 날은 어두워져 칠흙같아서
잘못 내 딛으몬 천국행인데....
결국 우끼쓰리 채비 뜯기구, 4칸대 뿌러묵고, 원투도 했건만
지는 꽝. 메주콩님은 몇번의 뜯김속에 한입질에 50센티급 거물을
걸어 냈는디 요놈이 감시가 아이구 숭어란 놈을 닮았네요..
결국 22시경 매운탕 묵고 민박집에서 새로이 채비허구 낼 새벽을
대비하여 취침에 들어 가는디...
ㅋㅋㅋ 메주콩이 아침에 완죤히 퍼져 있더라구요(아는 사람은?)
============================================================
새벽에 일어나 세수허구 차를 타구 남하 하는디 날은 뿌옇게
밝아 오는디 웬놈의 낚수꾼들이 잠이 없는지.. 쓸만하 방파제나
갯바위엔 뻘씨루 사람이 빼곡헌디 겨우 경정리 초입의 빈 갯바위
에 내려 가는디 쬐끔만 늦었으몬 고기도 다른 사람헌티...흐미!
채비를 허구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를 요리조리 피하몬서 찌르
띄워 흘리며 밑밥을 주는디. 같은 회사의 박어부님께서 조우하여
3명이서 열심히 하는디...
포인트는 뭔가 큰거이 나올것 같은디 10시경이 되자 모든 사람들이
철수를 하는디..
우짤수 없이 같이 철수를 하다가 학공치나
잡아볼까허구 좌측을 살피몬서 사람들이 몰린곳을 찾는디..
창포 방파제 밑의 작은 방파제에 내항쪽으로 엉덩이 붙일자리두
없이 사람들이 몰리어 연방 걸어내는데 매직에서 모나미 만한것이
정신없이 달려오는디.. 우리도 채비하여(지는 붕어채비에서
바늘만 교체) 외항쪽으로 던지는디...
형광등 만한거이부터 매직만한거이까정 정신없이 덤비는데..
박어부님은 계속허구 지와 메주콩님은 결국 12시경 철수.
그때까정 잡은것이 물경 70여수.
집에와 숭어랑 하공치 20여마리를 동서들과 회떠서 아주 맜있게
묵었습니다.
여러 가게의 쥔장 야그로는 근자에 감시이 잡았다는 사람 못 봤다구
하더구먼유. 가끔 숭어나 올라 올까. 그 흔한 놀래미 한마리 없더라구요....
===두서없이 적은 조행기 도움이 되기를 빌몬서 구미의 물잠자리 배상===
없는 살림에 방한복 내.외피, 갯바위 장화, 뜰채를 거금을 들여
장만을 해두니 가슴이 뿌듯한게 바닷가에만 가몬 괴기가 줄줄
나올것 같은 것이 메주콩님과 약속한 날만 기둘려 지는디..
드뎌 금욜, 회사를 반이나 땡땡이 까구 북대구에서 메주콩님을
만나 경부,영천,안강,강구를 거쳐 해안도로를 따라 북상하는데
우씨! 이거이 장난이 아이네..
방파제며, 갯바위마다 쌀라미 빼곡히 들어 앉았는디....
결국 들어간 곳이 경정 3리 지나서 방파제. 빵하나 묵고
20시경 물때를 겨냥 하여 우끼쓰리 채비를 배워서 낚수를 시작
하는데, 비는 구질구질허게 내리죠, 날은 어두워져 칠흙같아서
잘못 내 딛으몬 천국행인데....
결국 우끼쓰리 채비 뜯기구, 4칸대 뿌러묵고, 원투도 했건만
지는 꽝. 메주콩님은 몇번의 뜯김속에 한입질에 50센티급 거물을
걸어 냈는디 요놈이 감시가 아이구 숭어란 놈을 닮았네요..
결국 22시경 매운탕 묵고 민박집에서 새로이 채비허구 낼 새벽을
대비하여 취침에 들어 가는디...
ㅋㅋㅋ 메주콩이 아침에 완죤히 퍼져 있더라구요(아는 사람은?)
============================================================
새벽에 일어나 세수허구 차를 타구 남하 하는디 날은 뿌옇게
밝아 오는디 웬놈의 낚수꾼들이 잠이 없는지.. 쓸만하 방파제나
갯바위엔 뻘씨루 사람이 빼곡헌디 겨우 경정리 초입의 빈 갯바위
에 내려 가는디 쬐끔만 늦었으몬 고기도 다른 사람헌티...흐미!
채비를 허구 부딪쳐 부서지는 파도를 요리조리 피하몬서 찌르
띄워 흘리며 밑밥을 주는디. 같은 회사의 박어부님께서 조우하여
3명이서 열심히 하는디...
포인트는 뭔가 큰거이 나올것 같은디 10시경이 되자 모든 사람들이
철수를 하는디..
우짤수 없이 같이 철수를 하다가 학공치나
잡아볼까허구 좌측을 살피몬서 사람들이 몰린곳을 찾는디..
창포 방파제 밑의 작은 방파제에 내항쪽으로 엉덩이 붙일자리두
없이 사람들이 몰리어 연방 걸어내는데 매직에서 모나미 만한것이
정신없이 달려오는디.. 우리도 채비하여(지는 붕어채비에서
바늘만 교체) 외항쪽으로 던지는디...
형광등 만한거이부터 매직만한거이까정 정신없이 덤비는데..
박어부님은 계속허구 지와 메주콩님은 결국 12시경 철수.
그때까정 잡은것이 물경 70여수.
집에와 숭어랑 하공치 20여마리를 동서들과 회떠서 아주 맜있게
묵었습니다.
여러 가게의 쥔장 야그로는 근자에 감시이 잡았다는 사람 못 봤다구
하더구먼유. 가끔 숭어나 올라 올까. 그 흔한 놀래미 한마리 없더라구요....
===두서없이 적은 조행기 도움이 되기를 빌몬서 구미의 물잠자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