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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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다니던 남양호에도 붕어가 올라 탔다는 소식?을 듣고 계획을 급 변경 했습니다.
듣기로는 당진권, 삽교호 등 터졌다는 수로권역은 붕어보다 사람이 더 많다고 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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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새로 영입한 대좌대 '뉴독한좌대'를 펴볼 생각에 마음이 급해졌네요 ^^
포인트에 내려오자마자, 물색이 너무 맑아서.. 철수할까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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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색도 안좋은데 사람도 너무 많아서, 이게 낚시가 안될것 같다"라는 생각이 스쳐지나갔지만..
그래도 딱 한자리 남아있는 포인트. 포기할 수 없어 일단 자리를 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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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오랫만에 출조였고.. 실 사용해보지 않았던 온수매트..
보일러가 순환되지 않아서 한참 시간도 잡아먹고 ㅠ.. 알고보니 압력통?에 물이 없어서 순환하지 않고 펑! 역류해버린것이었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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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자가정비하고 낚시하려고 한대 한대 펴보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찌높이 조절을 아무리 해도 너무 들쑥날쑥.. 아마 가시바닥처럼 물안에 수초 군더더기?가 많은 포인트였나 봅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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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포인트는 좋아보이는데.. 아무도 없었구나.. ㅠ
날은 시기에 맞지 않게 밤이 되니 추웠는데.. 그래서 물이 유독 맑았던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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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랫만에 반가운 분에게 연락을 오셔서 반갑게 인사하고, 망설임 없이 제가 있는 곳으로 와주신 고마운 형님.
챙겨오지 못한 지렁이까지 사다주셨는데 ^ ^; 마음을 표현할 방법으로.. 작은 선물을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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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뉴독좌 위에서 훈제닭과 소주한잔으로 반가운 마음과 이야기를.. 또 낚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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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고, 새벽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사이에 떠오르는 해가 너무나 아름다웠네요.
대좌대를 보내고 다시 뉴독한좌대에 올라타서 다시보는 풍경이.. 새록새록 기억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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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장까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쪼아보았는데.. 그림같은 입질에서 큰입배스가 나옵니다.
아아.. ㅠ 4시간 남짓 잠을 잤던 터라.. 11시까지 쪼아 보았지만 없는 조과에 낮잠을 청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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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대좌대의 장점이죠. 철수에 대한 부담?이 없다? ㅎㅎ
펴고접는 시간에 대한 부담은 있지만 맘편히 잠을 청할 수 있다는 게 장점중에 장점입니다.
(붕어는 그래서 더 멀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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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갈대에 바람 부딫치는 소리가 자장가처럼 들려오니 잠이 올수 밖에요.. ㅎ
'혹시나' 하는 마음에 와서 '역시나' 하고 돌아간다 말하지만 언젠간, '그러나' 하며 큰 붕어 많은 붕어 잡는 그 때를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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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