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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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처음 가본 곳 도일천에서 붕어낚시 월척붕어 손맛 보고 왔습니다

IP : eb090ce4ded3c40 날짜 : 조회 : 1650 본문+댓글추천 : 0

 

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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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유유히찌를올리다 유유히님의 초대?로 평택에 위치한 도일천에서 밤낚시를 진행했습니다.
인근에 도대천에서는 낚시를 했던 경험은 있지만, 도일천은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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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주신 곳 좌표를 알려주셨는데, 네비를 검색해서 가더라도, 인근에서는 알음알음 지도를 보고가야 들어갈 수 있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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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해서 유유히님과 첫 인사를 나누었는데, 푸근함과 진득함이 묻어나는 제가 생각했던 붕어낚시인의 느낌 그대로여서 너무나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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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포인트는 경사가 제법 가파르고, 짐빵을 두어번 해야 할 것 같아서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이동!
낮시간엔 여름처럼 더워서 수초작업 하기도 전에 땀을 좀 흘렸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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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개척기로 조금만 작업을 해서 6대 정도는 편성할 수 있었습니다.
보기에 수로의 후미진 곳으로 전일 비가 온 이후로 유속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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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속이 있는 곳에선 흘러오는 부유물이 원줄을 밀게 되는데, 긴대보단 짧은대로 편성하는 것이 좋죠!
24칸 부터 조금씩 긴 대로 편성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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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진 곳 특성이 몇 가지 있는데, 안쪽은 비교적 유속을 덜타고, 퇴적물이 쌓여 수심이 얕습니다.
퇴적물은 수초 성장에 도움을 주는 양분을 많이 가지고 있고, 또 유속을 덜 타기 때문에 정수수초가 자라나기 더 적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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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보아도 반대편에는 수초가 없지만, 제가 앉았던 자리 연안에는 수초가 재법 빼곡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앝은 수심이라도, 수초쪽에 바짝 붙여서 좌우 짧은대를 편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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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예상외로 32칸까지 던져보았는데 유속의 느낌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36칸도 던져보니, 36칸도 안정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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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까지는 유속이 무척 심했었는데, 제가 앉았던 자리는 수심이 4~50cm 내외로 무척 얕아 아마도 유속의 영향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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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중앙에 46칸까지 편성했는데, 수심이 60cm 전후네요.
8시가 될 무렵, 유유히님께서 월척붕어 손맛을 보시고, 얼마되지 않아 저에게도 중앙에 편성한 36칸에서 첫 수에 첫 월척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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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빠른 시간에 입질, 기대감이 컸는데, 이후 입질이 무척 뜸하게 보입니다.
뜨문뜨문 그래도 꾸준하게 들어오는 입질에 본의 아니게 날을 꼬박 새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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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유유히님께서 제 자리에 오셔서 많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비록 촬영에 담진 못했지만, 유유히님은 확실히 어복이 많으신건지, 유유히님이 오시면 깔짝거리기만 하던 입질이 본신으로 들어와 크진 않지만, 일곱치 아홉치되는 붕어를 걸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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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을 지새우며, 하루를 꼬박 샌 것도 얼마만인지 모르겠지만, 주종이 월척 허릿급인데 올해 들어서는 무척 작은 붕어가 많이 낚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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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혹시나 하는 마음에 허리급 이상의 큰 붕어를 기대했던 탓에 쪽잠도 편히 취하지 못한 이유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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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생각보다 빠르게 밝아오며, 아침장 돌입! 아홉치, 일곱치 붕어 두 마리까지 해서 첫 수 월척붕어 포함해서 총 여섯 일곱수 정도의 붕어를 만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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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원리 수로에서 비교적 짧은 시간에 더 풍성한? 조과를 계속 이어온 탓인지, 하루밤 낚시에 몰황 수준은 아닌데, 포인트가 포인트여서 그런지 너무 아쉬웠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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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이되면 큰 수로에 붙어있는 쪽수로의 특성 상 큰 씨알의 붕어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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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중엔 다시한번 유유히님과 남한강에서 낚시를 하게 될텐데요.
0붕어가 예상되는 남한강에서 진득하게 쪼아보는 영상으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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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구독자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쪼아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