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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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낚시] 첫번째 영하권 겨울날씨, 오랫만에 팔봉수로에서 겨울 붕어낚시 즐기고 왔습니다!

IP : f38ea5849d46beb 날짜 : 조회 : 1660 본문+댓글추천 : 0

 

※ 비가 오는 날 차량 내 영상촬영을 처음 진행하다 보니 음질이 원활하지 않았네요 좀 더 준비하거나, 가급적 비가 오는 날 차량 내 촬영은 지양하도록 하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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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유튜브 시청자 여러분, 붕어하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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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기간 영상을 업로드 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ㅠ
11월 4일부터 이틀 정도 연차휴무를 하여 출조를 계획 했으나, 첫날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일찍 철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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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날인 금요일 아침 9시에 일어나 출조할 생각이었는데..
저의 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 침울한 심정으로 이틀동안 빈소를 지키고, 다음날 분향소에서 장지까지 잘 모셔드리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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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부터 정말 많았던 아버지 형제분들과 또 사촌형님, 동생 모두 오랫만에 만나게 되니, 할머니께서 항상 제 얼굴과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셨던 건 연로 하셨기도 하셨지만, 명절에 한 두번 뵙게 되고, 또 유독 많았던 손자손녀이기에 더 어려우셨지 않았을까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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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삶에 대해, 내가 아닌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바라보는 것이 이렇게 누군가를 떠나 보내고 나서야 생각이 드는지 비통하고,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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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찾아뵐 걸.. 하면서 소리내어 울지 못하고 먼 발치에서 소리없이 눈물만 흐를 뿐이였던 한주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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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마음을 추스리고, 다시 11월 12일 출조를 하였네요.
본래 마지막으로 점찍어 뒀던 '팔봉수로'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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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 갈대지역과 하류 부들지역은 지난주에 다녀왔던 때와 마찬가지로 인산인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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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할수 있을 것 같아 차를 세우면 받침대를 한대씩 꼽아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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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맡아두기가 정말 너무 심한데, 촬영도 해야 하고.. 서로 얼굴 붉히며 부딫치지 않으려고 다른곳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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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이 그래도 잘 나올법한 하류쪽 부들밭에 이르기 전에 맹탕지에서 수심을 보니 2미터권에서 1.5미터권 정도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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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시작된 것 같은 경험적 느낌? 이라고 할까..
수심이 영 어려운 수심은 아니니, 밤엔 나와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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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대 편성으로 경험상 긴대보단, 짧은대 위주로.. 새로 준설한 저수지는 제가 접해본 바로는 짧은 칸수의 입수 지점이 더 깊었기 때문에 48~24칸으로 편성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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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8시, 9시, 10시에 한수씩 손맛을 보았습니다.
시간이 깊어질 수록 씨알이 커졌고, 7치 / 8치 / 9치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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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자동방생으로 총 조과는 두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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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대좌를 설치하는 고단함 때문인지 일찍 잠에 들었는데,
다음날 낮에는 잡고기 성화만 있고 입질을 보진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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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와 낚시대 편성은 성공적이었는데, 체력완배 포트폴리오는 실패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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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또 아쉬움을 뒤로 하고 철수 준비를 합니다.
처제가 집에 와있다 하여, 와이프에게 점수 좀 더 받아볼 겸.. 몸도 너무 아프고 피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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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쉽지만 1박 낚시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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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일인지 와이프가 수상좌대를 타보고 싶다 하여 내일 송전지 서울집 수상좌대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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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낚시를 해보겠다고 한건데, 더 잘 준비해서 잘해봐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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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음 영상에서 또 인사 드리겠습니다!
항상 시청해 주시고 응원 해 주시는 구독자 여러분들께 더 좋은 영상으로 인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