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송파환경운동연합] '낚시문화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설문조사결과
여름 장마철 낚시인 대상 집중계도 필요하다.
[요약]
◇ '응답자 중 대부분 납 재질의 낚시 추(봉돌) 사용'(90%), '대체 추 1.7% 불과'
◇ '낚시 후 납 추 1개 이상 물속으로 유실'(31%), 중금속에 따른 오염 우려...
◇ 대부분 '식물(곡물)류 떡밥 사용'(47.7%), 지렁이 등 동물성 미끼 17.3% 불과,
밑밥사용 적지 않아(25.7%) - 여름철 질소, 인 장기간 배출에 따른 부영양화 가중, 수질오염 우려
◇ '낚시 등 유어행위 금지 및 제한구역 모른다(32.7%) - 시민홍보 필요
○ 강동송파환경연합(의장 이종훈)은 지난 6월 17일부터 27일까지 탄천과 중랑천,
한강일대 수변구역 낚시꾼들을 대상으로 '낚시문화개선과 환경보전을 위한 시민설문조사'를 벌이고
그 결과를 발표한다.
○ 조사는 낚시현장에서 1대1 무작위 설문조사방식으로 이뤄졌으며 50대이상(150명, 50%),
40대(88명, 29.3%), 30대(46명, 15.3%), 20대(16명, 5.3%) 순으로
총 300명(남 295명, 여 5명)이 응답했다.
○ 그 결과, '1주일에 1회 낚시를 한다'가 응답자의 50%(300명 중 150명)
'1주일에 2 ~ 3회 낚시를 한다'가 22.3%(67명)로 전체 응답자의 70%이상이 한 달에 4번 이상
낚시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낚시를 주로 하는 곳은 강가(78명, 26%), 저수지(67명, 22.3%), 유료낚시터(31명, 10.3%)순으로 나타났고
이유는 '취미, 여가생활'(274명, 91.3%)이 주를 이루었다.
응답자 중 적은 수지만 '먹기 위해서'도 1.7%(5명)로 나타났다.
○ 사용하는 봉돌(낚시 추)의 재질은 응답자의 90%에 해당하는 270명이 중금속인 납을 사용한 반면,
대체품으로 알려져 있는 세라믹 재질의 봉돌은 1.7%로 5명에 불과했다.
○ 낚시 후 사라지는 봉돌(낚시 추)의 개수는 '사라지지 않는 다'(191명, 63.7%),
'1개 사라 진다'(62명, 20.7%), '2개 사라 진다'(26명, 8.6%), '3개 사라 진다'(5명, 1.7%) 순으로 조사돼
응답자의 31%, 129개의 봉돌이 유실되는 것으로 1인당 적어도 2 ~ 3개 이상의 낚시대를
사용한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1회 낚시 시 많은 수의 봉돌이 물속으로 유실될 것으로 판단된다.
게다가 응답자의 90%이상이 납 재질의 봉돌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금속에 따른 피해가 더욱 우려된다.
○ '친환경적인 봉돌(낚시 추)이 있다면 사용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89.7%(269명)가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나 사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구입처를 몰라서'(203명, 67.7%)
'낚시가 잘 안될 것 같아서'(26명, 8.7%), '가격이 비싸서'(12명, 4%) 순으로 조사됐다.
○ 사용하는 떡밥 재질에 대해서는 '식물(곡물)류'가 47.7%(143명), '지렁이 등 동물류'(52명, 17.3%),
'닭 사료'(26명, 8.7%) '식물(곡물)류와 지렁이 등 동물류'(46명, 15.3%) 등으로 나타나
식물(곡물)류 떡밥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 고기를 유인하기 위한 밑밥사용에 있어서는 '밑밥을 풀지 않는다'(223명, 74.3%)가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밑밥을 푼다'(77명, 25.7%)도 적지 않았다.
○ 마지막으로 '낚시 등 유어행위 금지 및 제한구역'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202명, 67.3%),
'모른 다'(98명, 32.7%)로 나타나 홍보가 다소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 조사결과 무분별한 납추 사용과 식물(곡물)류 떡밥사용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판단된다.
대부분의 낚시인들이 납추를 사용하고 있고 실제 물속으로 유실되는 납추도 적지 않아
중금속에 따른 수질 및 생태계보전대책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 아울러 질소, 인의 장기간 배출로
여름철 부영양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식물(곡물)류 떡밥사용 및 밑밥 사용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가 이뤄져야 한다. 정책적으로 낚시 등 유어행위 금지 및 제한구역을 설정해 관리하고 있으나
실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홍보계도활동도 보다 강화돼야 한다.
○ 강동송파환경연합(의장 이종훈)은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여름철 낚시집중기간을 맞아 낚시문화개선과
환경보전을 주제로 홍보계도활동을 지속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또한, 낚시 등 유어행위 금지 및 제한구역에 대한 실사를 통해 제도적으로 미흡한 부분을 지적하고 제도의
실질 화에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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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6-29 17:00 |최종수정2005-06-29 17:00 연합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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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친환경 봉돌은 어디서 구매하나요?
저도 친환경적으로 낚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홍보 계몽활똥을 으트게 하는지 두눈 똑빠로뜨고 볼것이여~~~
ㅋㅋㅋ
그런게 나온지도 몰랐는데.. 어느 낚시점 가도 안팔고..
인터넷에 파는 곳 있나 검색좀 해볼까나??
근데 세라믹이면.. 무게 조절은 어케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