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청도 청석지로 나 홀로 번출을 나갔습니다.
제방쪽에 차를 대고 오른쪽으로 조금 가서 나오는 자리에 장짐을 풀고 대를 펼려는데
오른쪽에서 똥냄새가 많이 나서 유심히 보니 휴우~~~~ 정말 한 무더기를 싸놓았더군요.
싼지 얼마 되지 않은 ,,,,, 량은 제법 많고,,,, 가만 보니 낚시 의자 치우고 그자리에 쌓더군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본은은 다시 안와도 누군가가 반드시 그 자리에 올텐데,,,,
그런 자리에 똥을 싸면 도대체가 인간이,,,사람의 탈을 쓰고 어찌 이럴수 있단 말입니까?
물론 낚시하다 똥 나오는 경우 허다합니다. 장박 하려면 한번 이상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사람 앉는 자리엔 하지않지 않습니까? 최소한의 인간의 도리로,,,,
조금 나가서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고 처리하면 누가 뭐라고 그럽니까?
이런 인간들 때문에 건전한 낚시가 추물이 되고 환영 못받는거겠죠?
확 쌀때,,,,대가리를 지긋이 눌러주어야 하는데,,,,그자리에 주저앉게 만들어야 하는데....
인간 말종들,,,
우리 그러지 맙시다
낚시인도 매너도 지키고 아름답게 낚시하십시다.
그래야 자신들의 사랑하는 취미에 대한 예의가 아니겠습니까?
항문 막자는게 아닙니다.
자릴 보고 싸자는 겁니다.
햐아~~~ 아직도 코에서 똥냄새 나네,,,,더런 놈 똥,,,에이 퉷퉷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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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나 야전삽하나 가지고 다니죠^^~!
똥구녕을 확............
이 글을 보고 쏙 들어가버렸습니다..
책임지세요..오늘까지 못보면 8일째인데...ㅠㅠ 농담입니다ㅎㅎ
낚시터에서 매너는 지켜야 마땅하지요.
그나저나 오늘도 낚시가려면 집에서 볼일 보고 가야되는데...고기가 안나오니까 X도 안나와요...ㅠㅠ
퉤퉤~
벼락맞아 뒤져뿌라 하고
괭이로 꼭..꼭..파묻어 주시면 댕큐요!
복 받을것입니다!
일부러 똥 뿌리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포인트 작업해놓고, 당장 낚시할려니 입질 없을것 같구, 다른사람 앉으면 안될것같고 ㅎㅎㅎ
친절하게 한봉 준비해놓고 철수하신듯한데...
야삽으로 흙과 버무려서 밑밥으로 쓰심이..ㅎㅎㅎ
그런데.ㅡㅡ 보통사람들은 으슭~한 곳에 싸지르지 않나요???
그분은 *태 기질이 좀 있으신듯하네요~
글구..또 비얌 또아리 튼것처럼 굵직 굵직하게 떡국 뽑으시는 분들 놀랩니다.
웬만하면.... 괄약근 힘 주시고,, 끊어 주세요.
포인트 작업후 똥칠이라... ㅋㅋㅋ
그런데요, 나중에 다시 그자리에서 낚시할려면 지가 싼 똥도 엄청 더러울텐데 말이죠!
어분하고 섞어서 오래반죽해서 찰지게해서
똥구멍 막아줘야 합니다^^
그말종은 외계인이 아닐까요?
분명 매주 지나가던 아스팔트길인데
짐을 풀고 자리로 들어갈라니 먼가 물컹하면서도 묵직한게...
참으로 쓰라렸습니다.
지뢰 심으신분 잡히면 그냥 콱!!!!
그다음번에 낚시가니까 비닐하우스주인이 나한테하는말...
비닐하우스안에서 일하는데 그냄새가 새어들어와서
하루종일 코가 심심하지않았다고 고맙다고하던걸요~
그죄로 낚시 잠시중지하고 비닐하우스 옆 고구마밭에서 한시간 공짜로 일해줬지요.
오죽 급해서면
의자 치우고 바로 해결햇겠어요
초저녁에 했다면 밤새도록 ~~ㅋㅋㅋ
그 낚시꾼 대단 하네요
오랜만에 웃어봅니다.
부산대물님은 심각하게 쓰셨는데 글이 재미있네요.
하여튼, 상식에 어긋나는 인간들이 좀 많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