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의 노지 낚시를 접고, 올해부터 수상좌대만 다니기로 하였다.
천안 인근 모 저수지 수상좌대...
첨간날............. 옆 좌대에 단체로 6~7명 남자들이 들어온다.
해지기 전부터 술판을 벌리고, 온 저수지가 다 들리도록 고성으로
떠든다.
주변의 소수 낚시인들은 바쁜시간 짬내어 비싼 돈내고,
자연과 붕어 만나러 왔는데 ............ 무개념 나이롱 무늬만 조사들이
조용한 저수지를 난장판으로 만들어 논다.. 제발 술은 술집가서 처 드시길 권장합니다.
두번째 간날
배수기라 하류권 수상좌대를 탔다
해가질 무렵 옆좌대에 두커플이 오른다.
해가 저물자 음악을 틀어 놓고 노래방수준으로 노래를 따라 부른다.
온 저수지가 그 ***들 노래로 가득하니.............
밤 12시까지 노래 처 부르시더니 낚시는 30분 하고 죄다 방으로
들어가신다.
어디서 낚시를 배웠는지 모르나 참 기가 막히다.
저수지 수상좌대는 러브호텔도 아니고, 노래방도 아니고, 술집도 아니다.
쓰레기꾼들은 제발 수상좌대 오지마라. 제발 부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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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겠다는데 어쩌겠습니까
맞죠~^^
-가을과전설님의 전무후무한 경험에 경의를 표합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