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들어 제법 붕어가 잘 나오고있다는 집앞의 저수지에 어제 아들넘 하구 출조했습니다..
근데.. 도착해서 보니 주변이 장난 아니더만여..
구★텐 봉다리... 다먹구난 컵라면그룻... 밤새 술만 잡수셨는지 소주병,켄맥주병은 왜 그렇게 많은지..
그리구 언제 누가 쳐놓았는지 그물(정치망이라구하던데...왜그렇게 길던지..),..기타..등등..
아들넘하구 전부 수거한다구 ..땀 뻘뻘~
'아빠..낚시하는 사람들은 자기 쓰레기 왜 이런곳에 버리구 가지?'
전....할말이 없었습니다..
아들넘 한테 낚시하는 자체에 부끄러움이 느껴지는 순간 이었습니다...
근데...저희가 주변 쓰레기 청소하는걸 뻔~히 쳐다보구 있던 건너편 조사님..
얼굴 봐두었습니다... '왜 쓰레기 나두구 철수 했습니까???'
근데....이건...
저수지 뚝위에 불이 활~활~
아들과 함께 급히 가봤습니다.. 주차시켜놓은 차두 걱정이 되서...
허~ㄱ!!!
차 옆에 주워온 쓰레기에 불붙여놓고 아무두 없습니다..
얼른 끄구난뒤 수거할려니 봉지가 없네여...
아까 쓰레기 담아놨던 봉지 다시 풀어서 꾸~ㄱ 꾹 밀어넣다가..쫘~악 찟어집니다...
지나가던 동네 아주머니(겉보기엔 할머니...)가 마트용 봉지 줍디다..
그러면서 한마디...
쓰레기 너무 버리구 가서 낚시 못하게 해야 안돼겠냐구..
또 한번 아들앞에 얼굴이 뜨거워 지는 순간 입니다..
청소 실컨하구 무안 당허구.. 에그~
어제 수거한 쓰레기여..
차에 그데루 실려있다가...
오늘 아침에 회사 폐기물 보관소에 집어 넣었습다..
아직 개념업는 낚시인들....
저수지 다~ 막아버리문 어디루 가시려나???
제발 내쓰레기 만이라두 되가져 왔으문.... 하는 바램으루
글..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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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낚시의 묘미를 모러시는분이 아닐까요?
걍.낚시대 두대들고서..누구한테 야기듣고서 밤 9시까지 해보고 입질없어면 스레기 걍 놔두고 가버리는 인간 쓰레기들
얼마전 진량근처서 몇수 했다고 자랑만 하드니 10시경 철수하고.자기쓰레기 놔두고 간 개8888고기 잡는것 자랑말고 쓰레기 치우는것 자랑 하시기 바랍니다,,,,에구 이젠 낚수할수 있릉려나,,,,
하루빨리 벌꾼들의생각이 바뀌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꼭!!!
꼭!!!
꼭!!!
꼭!!!
꼭!!!
꼭!!!
꼭!!!
꼭!!!
꼭!!!
꼭!!!
꼭!!!
꼭!!!
벼락 맞아 뿌라!!
아침일찍 출근한다고 정리하고 갑니다...
자기자리에 컵라면등 쓰레기까지들고서 ....그래서 가져가나보다했는 데 이런 젠장할..
갈가에 살포시 쓰레기모인데다가 모셔두네요..
같이 이야기할땐 개념있게 말하더만 행동은 딴판이네요..
이런경우를 낚수 3박하면서 매일 보았네요..
가져온것 만이라도 다시가져가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좋겟습니다.
낚시터에 쓰레기 버리고 가는사람들..담배 꽁초도 아무데나
버릴것 같은데요. 제발 물가에 오지 마시길 기원합니다.
딴데도 놀데 많아요..
낚시관련 면허/허가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듭니다..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