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의견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말자!!

자신의 의견은 자신이 생각하기에 가장 합리적이고 멋진 의견입니다. 그래서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이해시키려 합니다. 하지만 상대방도 자신과 같이 그런 입장임을 이해한다면 아니 자신의 생각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인정한다면 자신의 의견에 오류가 있다는 가능성을 전제하고 대화에 임해야지요. 그렇지 않으면 뭐가 되겠습니까? 서로 자신의 의견은 완벽함을 전제로 토론 및 논쟁에 임한다면 뭐하러 토론하고 논쟁을 하겠습니까? 상대방의 의견에 귀 기울여 그의 의견이 어떤 점에서 옳다고 주장하는지 일단 이해하려 노력한다면. 자신의 생각이 짧아 잘못된 주장 및 오류가 있는 의견을 내세우는 경우를 배제하지 말아야 한단 말이지요. 그렇다면 상대방을 흥분시켜 그의 의견을 감싸고 도는 논리를, 상대방의 이성을 뭉개서 자신의 의견 및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생각보단 서로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최대한 서로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어느정도는 서로 표현에 조심도 하며 배려도 어느정도 해주며 그렇게 생각을 주고 받는게 생산적이고 발전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래야 당장에는 좀 상대방의 의견에 동조하고 자신의 의견에 오류를 인정하는게 쓰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자신이 더더욱 성장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자신의 의견을.. 상대방의 감정을 건드려 이성과 논리를 뭉개버린 후 관철시키는 행위가. . 당장 그 순간은 "이겼다"며 기분이 좋겠지만. 결과적으론 서로에게 해가 되겠지요.. 논쟁과 토론이 추구하는 것이 무엇을 위해 인지를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서로 자신이 갖지 못한 지식(?) 혹은 사고의 흐름을 배우는 것도 좋잖습니까.. 자기가 믿는 모범답안이 있고 그것만이 옳다고 고집하다 보면 자신만이 오로지 맞고 다른 사람은 틀렸다는 편견에 사로잡히기 쉽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른 사람들도 옳을 수 있다는 사실을 결코 인정하려 들지 않게 되고 오직 자신의 선택만이 정확하고 다른 사람들도 자신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고 강요하게 되죠. 그래서 자기와 같은 목소리를 내지 않는 사람의 의견은 무시 하고 헐뜯는 오류를 범하게 됩니다.. 회원님들끼리 무시하고 헐뜯고 깍아 내리고 비꼬는 모습은 너무 보기 않좋습니다.. 이럴거면 안하느니만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원 개개인에게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대화와 토론에 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