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일전 케리비안 베이에서 본 로봇 물고기~~

한 때 로봇 물고기를 낚시루 잡아 보겠다라구 하셨던 분들 혹시 잡으셨나요?? 전 금강 근교에 살고 있지만,아직 잡질 못 했습니다. 우연찮게 집안 식구들과 케리비안 베이를 간적이 있었습니다. 8월 30일경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살이 아주 잘 타더군요!! 그늘에선 춥고 양지에선 덥고 가을 날씨 같더라구요~~ 대략 18시쯤 나오는 길에 아이들이 기념품 가게에서 멀 사고 싶다라구 해서 잠시 기념품 가게를 들렸습니다. 여아이다보니 역쉬나 팔찌를 사더군요~~ 상품에 비해 가격은 비싼 편이었지만,그래도 사줘야 하니 어쩔 수 없이.. 전 잠시 매장 입구쪽에서 나와 서성이다 2mb가 아주 자랑스럽게 만들었다는 로봇 물고기를 보았습니다. 한참을 처다보고 있으랴니 넘 잼 있더라구여~~ 대략 10분 정도를 보았을까 기념품 가게에서 나오던 울 딸이 절 보며 울 딸 ; "아빠 머해" 저 ; 아~~ 전직 대통령 2mb가 만든 로봇 물고기를 구경 중이야~~ 울 딸은 어때~~ 울 딸 ; 저거야~~ 구엽게 생겼다.. 근데 왜 만든거야~~ 저 ; 응~~ 아이들 장난감으로 만든거일 수도 있고 아니면 잘 모르겠다.. 아빤 왜 만들려구 했는지 모르겠다. 울 딸 ; 왜 몰라~~ 저 ; 그 대통령 생각을 읽지를 못하겠네... 울 딸 ; 난 알지.. 저 물고기들 강가에 풀어 줄려구... 요즘 강가에 물고기가 많질 않잖아~~ 저 ; 헐~~~~~~ 아무래도 관찰용으로 만든 2mb형 로봇 물고기는 먼 미래에 물고기들이 없어지만, 관상용으로 만들었다로 결론을 보았습니다. 몇 백억 들여서 관상용 로봇 물고기를 만든 전직 대통령에게 감사의 표를 해야 할지 아니면 성질을 내야 할 지 모르겠네요!! 참조로 울 딸 5살입니다. 제가 종종 짬낚시하러 갈때 데리구 다녀서 그런지 물고기에 친숙하더라구요!~ 근데 진짜 2mb형 로봇 물고기는 4대강 사업 후 물고기들이 다 죽으면 그 대치품으로 만들었나요?? 아니면 단순 관상용으로 만들었나요?? 한 때 사대강 사업 찬성하시고 2mb형 로봇 물고기에 대해 찬성하신 분들.. 저에게 답변 좀 주세요!! 울이 저에게 내 준 숙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