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TV를 틀었는데
러시아 유니폼을 입은 눈에 익은 얼굴의 선수가 우승하는 모습과 그선수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갈채를 보내는 자막을 보았습니다
누구? 하며 생각하려는데
한국 쇼트트랙의 영웅 안현수라 하며 아나운서가 말해주네요
그런데 왜?
러시아 유니폼?
검색해보니 연맹인가 뭔가 협회의 계파 싸움으로 국가대표에서 밀려나게 되었네요
더 이상 선수 생활을 못하게된 안현수는
때마침 러시아측에서 귀화 제의를 해오자 그제의를 받아들였구요
대한민국 선수를 매트에 메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던 유도의 추성훈과
똑 같은 경우가 발생했네요
재방송하는 경기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한국선수가 아닌
러시아선수에게 ㅡ금메달 싹 쓸어가버려라ㅡ 하고 응원하고 있는 나를 보고
쓴웃음이 져집니다
쇼트트랙?......
그동안 제미있고 즐겁게 잘보았는데.
밤세워 응원한적도 많았는데.
이제는 안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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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는 지금의 울나라 대표선수들도 응원합니다..
삽질은 파벌에 목숨건 연맹이 한거지
울선수들은 잘못이 없습니다..ㅎㅎ
시상식때 김동성선수가 안현수선수를
꼭 안아주더군요..
지밥그릇만 챙기는 연맹..
이참에 빅토르 안 뿐만 아니라
러시아 최고의 고려인 록 가수 "빅토르 최"에 대해서도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러시아의 우상,
페레스트로이카(개혁, 개방)를 들고 나왔던 고르비가 동지라고 불렀던 빅토르 최.
죽음의 비밀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패거리는 정치, 스포츠, 교육에만 있는게 아니라
월척에도 존재하는 없어져야 할 종기같은 존재입니다.
가고싶어 간것만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더 할수 있고 그만한 실력도 있지만
위의 님들이 말씀하셨듯 연맹의 애매한 선수선발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귀화하게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안현수 레전드 동영상보시면 중국과 붙는남자 계주결승 우리선수가 넘어져서 한바퀴이상차이나는걸 안현수혼자 터치안하고 혼자 질주해서
결국 우승해버립니다..
그때 중국 여자감독은 웃으며 고개를 절래절래하죠..
외국선수들이그랬답니다..
직선거리가아닌 커브에서 추월을하려면 훨씬많은 속도와 체력이필요한데 안현수는 커브에서 뒷짐지고 인라인아닌 아웃라인으로 추월한다고..
안현수선수 정말 훌륭한선수인데
빙산연맹 아니죠 빙신연맹의 파벌싸움과 썩어빠진넘들때문에 귀중한 인제를 잃어버린것같아서 너무 가슴이아프네요..
안현수선수나올때마다 너무 가슴아프면서도 안현수선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