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오해....

1. 2007년 (주)비젤이라는 바이오디젤 회사가 메릴린치로부터 투자를 받음. 회사의 소유주는 전종화(이명박의 형 이상은의 사위). 근데 이 회사의 자본금은 고작 12억 -_-; 이런 작은 회사에 메릴린치가 500만달러(한화 약 50억원!)을 투자한다니;;; 근데 이 회사는 2009년에 휴업, 2010년에 폐업을 한다. 흠. 메릴린치에게서 받았다는 투자금은 과연 어디로 갔을까... 2. 2008년 1월에 한국투자공사(KIC)가 메릴린치에 2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피터 메릴린치가 세운 투자은행 메릴린치의 주주가 된다고 다들 우와~ 했음.(저도 그 중 하나였;;;) 하지만 결국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하여 메릴린치의 주가는 휴지조각이 되고 BOA에 합병 되었으며 이로 인해서 2009년 2월 최저점의 경우에는 KIC의 지분가치는 2억5천만달러... 15% 남은건가요? 20억 달러 투자해서? 최근에 거의 본전치기 했다고 함. 3. 2009년 한국석유공사가 캐나다 석유회사인 하베스트와 자회사 날을 인수하는데 투자 자문회사로 수많은 곡절끝에 메릴린치가 선정됨. 수치적으로는 꼴찌인데 평가위원들이 좋은 점수를 줘서 2등, 선정날에는 아무 이유 없이 1등으로 올려줌. 이 결정이 나고 메릴린치의 서울 지부장으로 김형찬이라는 사람이 부임해오는데 김형찬의 아버지는 김백준 전 청와대총무비서관(이면서 이명박의 집사)였음... 4. 80억원의 자문료를 받은 메릴린치는 하베스트와 날을 셋트로 인수하라고 조언했고 석유공사는 2조원을 들여서 이 회사들을 인수함. 이명박 자원외교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그리고 2012년에 1조원의 손실을 내고(-_-) 매각을 추진 중. 자회사인 날은 900억원에 팔렸는데 최초 매입가의 1/10에도 못미친다는 이야기. 근데 날을 구매한 미국계 실버레인지라는 회사의 정체도 뭔가 애매모호함. 이 회사는 직원이 단 2명밖에 없는 투자 자문사라고 하는데 뭔가....? 이렇게 쭈욱 보면 제가 우리 이명박 가카를 잘못 생각하고 있던게 아닌가...합니다. 다들 우리는 이명박 가카를 무식한 현대 출신, 중동에서 건설이나 하던 노가다쟁이, 컴+불도저라는 추진력만 있고 아는건 쥐뿔개코도 없는 무시칸놈! 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건 우리의 오해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분(+측근들+측근들의 자식들까지 포함)은 국제금융사기단의 일원이 아닐까 하네요. 아들들은 메릴린치, 리먼브라더스, 골드만 삭스, UBS, 메쿼리 뭐 이런 투자은행에 다들 다니거나 다녔습니다. 캬;;;; 왜, 우리는 BBK사건때도 "그래 가카가 뭘 아시겠어, 미국 투자 전문가라는 김경준 그놈이 다 한거겠지. 가카는 무식해서 그런거 몰라. 아마 들러리로 섰다가 개피보신 거겠지~" 라고 하셨죠? 참 가카를 뭘로 보고... 으이그 속으셨어여 다들~ 가카는 쥐스런 외모나 토건 중심의 경력을 뛰어넘는! 국제적으로 금융에 있어서 삥땅치는데 도가 트인! 세계적인 자본을 움직이시는 사기꾼이셨어요! 시장에서 맛깔나게 뭐 자시는 것만 보고 국대들이랑 테니스 치는 모습에 다들 속으신거에요~ 가카는~ 그런 분이 절대~ 아니십니다.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조' 단위가 아니면 콧방구도 안끼시는~ 그런분이세요! ------------------------ 이쯤되니 주변사람들에게 갚을 돈 없어서 낑낑대고 자식 유학비용 없어서 고민하다가 박연차한테 100만불 빌려서 검찰에 몰래 소환되서 조사 받고 언론이랑 국민에게 "못난 여편네땜에"라고 절내 까인 권양숙 여사가 불쌍해 보일 지경. 청와대 들어갔었으면 뭘하나? 저런 재주도 없는데 허허허허 발까락에 다이아 끼고 입국하는 용기도 없으면서 무슨 영부인을 하겠다고 나 원 참.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