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래서 월척과 월님을 사랑합니다.

세상살이에 오늘도 이해 관계와 얽히고 섥힌 관계에 자의든 타의든 주변에서 일어나는 그 중심에 있던가 아님 관심이 있으면 간접적으로나마 내 일이 될 수 있거나 한 발짝 물러나 조언을 하고 받아 들이는 그런 모습들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월척에 대한 짝사랑이기도 하지만 조그만 바램도 담겨 있을 수도 있습니다. 1. PC 통신을 처음할 때처럼 크게 꾸미지 않고 텍스트(문자)로 보이지 않는 정이 흐르는게 보입니다. 예전에 PC통신을 하면 멀리 떨어졌지만 모닝콜도 하고... 또 다르게 세상이 넓어지고 다양한 직업군과 사회에서 하나로 엮어지더니 갑자기 조그만 울타리에서 벗어나 펼쳐진 세상의 넓음과 소통에 충격 그 자체 였지요. 월급 받아서 매달 40~50%는 한국통신에 상납하고, 사람 만나는게 좋아서 결국 결혼도 PC통신이 인연이 되어 그렇게 결혼을 했고요. (대구 - 경기) 2. 화려한 테크닉이 없다. 다양한 연령층이 같은 취미로 정보를 공유하지만, 게시물에 화려한 테크닉이 없기에 그래서 좋다. 게시물이나 댓글에 문법이나 문법상 조금은 오타도 있고 틀리고, 인터넷상 용어의 난용이 없고, 글을 읽어가는 촌스럽지만 텍스트 위주의 그런 방침이 더 정겹고, 나이 어린 조사님도 연장자이신 조사님을 대우하는 그런 모습이 월척의 또 다른 특징입니다. 3. 나눔과 보이지 않는 정이 흐르는게 월척입니다. 세대간이나 지역을 새롭게 연결하고,, 공유하는 곳이지만 그 범위를 알 수 없이 넓고 넓은 곳이고, 그 깊이는 잴 수가 없습니다. 4. 이해와 용서.. 넉넉하십니다. 표현은 무한정 바다와 비교할 바는 못되지만 아담한 소류지도 있고, 대형지도 있지만 꽝~에 얽매이지 않고 뒷끝없이 다음.. 그리고 그 다음을 기다리는 여유는 쉽게 가질 수 없는 부분이지요. 단, 가정에 110% 충실 하셔야지요. 5. 세대간 소통의 공간입니다. 모든 분들이 아시지만 공통된 취미 하나로 접속을 하지만 상호 존중하고, 연장자의 오타로 덧칠된 조행기와 경헙담도 정겹고, 화려한 동영상 편집도 신기할 때도 있고, 또 다른 인터텟 세상으로 연결 시켜 줍니다. 더 많은 얘기들이 있지만 월님들과 함께 채워 나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