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중단’ 방침 뒤집고 속도전
정부가 장마철 홍수 및 안전사고 위험에도 불구하고 4대강 공사를 강행키로 했다.
장마철에 공사를 중단하겠다는 당초 방침을 뒤집고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취지로 보인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5일 장마기간에도 4대강 공사를 탄력적으로 진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종환 국토부 장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7월부터 준설이나 보 공사는 중단하고 관리사무소나 도로 같은 강 주변 시설을 만드는 공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 같은 방침을 뒤집고 장마 기간에도 기상예보를 참고해 공사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준설공사를 진행키로 했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또 보 공사도 공사에 필요한 수문이나 강교(鋼橋) 제작을 하천 내 둔치에서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방 보강 작업이나 진입도로 설치, 통합관리센터 시공작업도 공구별 상황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홍수 때 물 흐름에 지장을 줄 수 있는 보 가물막이는 철거 중”이라며
“준설 공정을 계속 추진하면서 골재적치장과 리모델링 사업장으로 준설토를 실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장마철을 앞두고 준설토 처리를 끝냈다던 정부 발표와는 달리 공사현장에는 여전히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는
본지 보도(7월3일자 1·4면 참고)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부는 당초 보도자료를 통해 “한강·낙동강 수계 내 제방 안의 미처리 준설토는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정부가 이처럼 당초 입장과는 달리 장마철 공사를 강행하는 이유는
4대강 공사를 돌이킬 수 없는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의도로 보고 있다.
그러나 장마철 공사는 오히려 물길의 흐름을 막아 홍수 위험을 키울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 무리한 공사 추진은 자칫 인명이나 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지금도 4대강 공사 현장에서는 공기단축을 위한 밤샘 작업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창근 관동대 교수(토목공학)는 “공기를 맞추려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한다는 것은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4대 어항 만들기 사업도 반대을 하지만,이렇게 4대 어항 만들기 사업 날날이로 공사했다간
먼 훗날.. 아니 짧은 시일내에 삼풍 백화점 제 2탄이 나오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토목일이나 건축일 하시는 분들 잘 아시겠지만,토목일은 장마나 추운 겨울철에 일을
하지 말라고 공문서가 내려오질 않나요?? 전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만....
하여튼 간에 4대 어항 만들기 반대를 하지만,이렇게 만드는 사대 어항은
얼마나 갈찌 뻔할 듯 싶네요!!
하루 빨리 최소 내가 살았던 내 고향인 충남의 금강이나 그 금강 줄기가 이어진
현 내가 살고 있는 금강.. 하루 빨리 4대 어항 만들기 사업 철회 되길 바랄뿐입니다..
더 크게는 우리 나라 국토 조각으로 만드는 사대 어항 만들기 사업 철회 되길
오늘도 두 손 모아 기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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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릴 방도가 없는 현실이고요,답답 합니다.
물고기 떼죽음도 있다던데~
누굴 탓해야 될까요??
오히려 4대강 안살려도 마음씨 좋은 낚시꾼들이 더욱 환경을 지킬텐데~
해사 않되고, 북한산 모래 않되고
치적을 남기려면 뭔가 불쑥불쑥 세워져야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