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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인 조은산 시무7조

IP : 5504038534f1fff 날짜 : 조회 : 3529 본문+댓글추천 : 0

지난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진인(塵人) 조은산이 시무 7조를 주청하는 상소문을 올리니 삼가 굽어살펴주시옵소서’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조선 시대 상소문 형식으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간언하는 형식의 글이다.

해당 글 글쓴이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워진 현 경제 상황을 언급하면서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제 당파와 제 이익만 챙기며 폐하의 눈과 귀를 흐리고 병마와 증세로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은 날로 극심해지고 있다”며 시무 7조를 고한다고 밝혔다. 그의 조언은 “세금을 감하시옵소서”“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기시어 정책을 펼치시옵소서”“명분보다 실리를 중히 여기시어 외교에 임하시옵소서”“인간의 욕구를 인정하시옵소서”“신하를 가려 쓰시옵소서”“헌법의 가치를 지키시옵소서”“스스로 먼저 일신(一新)하시옵소서” 라는 내용이다.

아래는 해당 청원글 전문이다.

기해년 겨울

타국의 역병이 이 땅에 창궐하였는 바,
가솔들의 삶은 참담하기 이루 말할 수 없어
그 이전과 이후를 언감생심 기억할 수 없고
감히 두려워 기약할 수도 없사온데
그것은 응당 소인만의 일은 아닐 것이옵니다

백성들은 각기 분(分)하여 입마개로 숨을 틀어 막았고
병마가 점령한 저잣거리는 숨을 급히 죽였으며
도성 내 의원과 관원들은 숨을 바삐 쉬었지만
지병이 있는 자, 노약한 자는 숨을 거두었사옵니다

병마의 사신은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를
가려 찾지 않았사오며
절명한 지아비와 지어미 앞에
가난한 자의 울음과 부유한 자의 울음은
공히 처연 했사옵고,
그 해 새벽 도성에 내린 눈은
정승댁의 기왓장에도 여염의 초가지붕에도
함께 내려 스산하였습니다

하오나 폐하

인간의 본성은 본디 나약하나
이 땅의 백성들은 특히 고난 앞에 결연하였고
인간의 본성은 본디 추악하나
이 땅의 백성들은 특히 역경 앞에 서로 돕고 의지하였나니

아녀자의 치마로 돌을 실어
왜적의 골통을 부순 행주산성이 그러하였고
십시일반 금붙이를 모아
빈사 직전의 나라를 구해낸 경제위기가 그러했듯

이는 곧 난세의 천운이오 치세의 근본이 아니고
무엇이겠사옵니까

이듬해 봄

폐하의 성은에 힘입어
권토중래한 이 나라 백성들은
저마다 살 길을 찾아 짚신끈을 다시 매었고
민초들의 삶은 다시 용진하였으니

지아비, 지어미는 젖먹이를 맡길 곳을 찾아
집과 집을 오가며 동분서주 하였고
서신을 보내어 재택근무에 당하는 등
살 길을 찾아 고행하였는 바,

고을 안 남루한 주막에서는
백성의 가락국수가 사발에 담겨
남겨진 할미와 손주의 상에 올랐는데

경상의 멸치와 전라의 다시마로 육수를 낸 국물은
아이의 눈처럼 맑았고
할미의 주름처럼 깊었사오며

산파가 다녀간 고을 민가에서는
어미의 산도를 찢어내며 고군분투한 아이가
마침내 탯줄을 끊어 울음을 터트렸고
창자를 저미는 고통에도 초연했던 어미는
아이를 받아 젖을 이어내고 울음을 터트렸사온데

그 울음과 울음의 사이가 가엾고 또한 섬뜩해
소인은 낮게 엎드려 숨죽였사옵니다

소인이 살펴보건데

백성은 정치 앞에 지리멸렬할 뿐
위태로움 앞에 빈부가 따로 없었고
살고자 함에 남녀노소가 따로 없었으며
끼니 앞에 영호남이 어우러져 향기로웠습니다

아뢰옵기 황송하오나 폐하

백성들의 삶이 이러할 진데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국회에 모여들어
탁상공론을 거듭하며 말장난을 일삼고

실정의 책임을 폐위된 선황에게 떠밀며
실패한 정책을 그보다 더한 우책으로 덮어
백성들을 우롱하니 그 꼴이 가히 점입가경이라

어느 대신은 집값이
11억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현 시세 11프로가 올랐다는
미 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며

어느 대신은
수도 한양이 천박하니
세종으로 천도를 해야 한다는

해 괴한 말로 백성들의 기세에
찬 물을 끼얹고

본직이 법무부장관인지 국토부장관인지
아직도 감을 못 잡은 어느 대신은
전월세 시세를 자신이 정하겠다며
여기저기 널뛰기를 하고 칼춤을 추어

미 천한 백성들의
애 간장을 태우고 있사온데

과연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우려는 자들은
일터에 나앉은 백성들이옵니까
아니오면 궁궐과 의회에 모여 앉은
대신들이옵니까

또한 역사를 되짚어 살펴보건데
과연 이 나라를 도탄지고에 빠트렸던 자들은
우매한 백성들이었사옵니까 아니오면
제 이득에 눈먼 탐관오리들과
무능력한 조정의 대신들이었사옵니까

하여 경자년 여름

간신이 쥐떼처럼 창궐하여 역병과도 같으니
정책은 난무하나 결과는 전무하여 허망하고
실(實)은 하나이나 설(說)은 다분하니
민심은 사분오열일진데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제 당파와 제 이익만 챙기며
폐하의 눈과 귀를 흐리고
병마와 증세로 핍박받는 백성들의 고통은
날로 극심해지고 있는 바,

소인이 피를 토하고 뇌수를 뿌리는 심정으로
시무 7조를 주청해 올리오니 부디 굽어 살피시어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은 물론 각지의 군수들을
재촉하시고 이를 주창토록 하시오면

소인은 살아서 더 바랄 것이 없고
죽어서는 각골난망하여
그 은혜를 잊지 않겠사옵니다

하여 소인 조은산은 넙죽 엎드려
삼가 시무 7조를 고하나니


一. 세금을 감하시옵소서

세금이라는 것이 본디 그 쓰임에 있어
나라의 곳간을 채워 국가 재정을 이어나가고
군대를 키우며 나라의 발전을 도모해
백성들이 삶을 영위해 나가도록 하는 것은
지당한 일이오나

이 나라의 조세 제도는
십시일반의 미덕이 아닌
육참골단의 고통으로 전락한 것이
작금의 현실이오며

부유한 것이 죄는 아니거늘 소득의 절반을 빼앗고
부자의 자식이 부자가 되면 안되니 다시 빼앗고
기업을 운영하니 재벌이라 가두어 빼앗고
다주택자는 적폐이니 집값 안정을 위해 빼앗고
일주택자는 그냥 두기 아쉬우니 공시가를 올려 빼앗고
임대사업자는 토사구팽하여 법을 소급해 빼앗고
한평생 고을을 지킨 노인은 고가주택에 기거한다하여 빼앗으니

차라리 개와 소,말처럼 주인의 사료로 연명할지언정
어느 누가 이 땅에서 기업을 일궈 나라에 이바지하고
어느 누가 출세를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사옵니까

또한 증세를 통해 나라의 곳간은 채울 수 있을지언정
소비 둔화와 투자 위축 등의 부작용 역시 존재하거늘
이토록 중요한 국가시책을 어찌하여 나라에 널린
학자들의 의견 한번 여쭙지 않고 강행하시옵니까

폐하

조세는 나라의 권한이고
납세는 백성의 책무이나
세율은 민심의 척도이옵니다

증세로 백성을 핍박한 군왕이
어찌 민심을 얻을 수 있겠사오며
하물며 민심을 잃은 군왕이
어찌 천하를 논하고 대업을 이끌 수 있겠사옵니까

부디 망가진 조세 제도를 재정비하시고
세금으로 혜택을 받는 자가 아닌,
세금을 납부하는 자가 납득할 수 있도록
세율을 재조정하시어
백성들의 고통을 덜어주시옵소서


二. 감성보다 이성을 중히 여기시어 정책을 펼치시옵소서

스스로 벌어먹지 않고 노니는 백성이
스스로 벌어 토하듯 세금을 각출한 백성의
피와 땀에 들러붙어 배를 두드리고
나라의 곳간을 갉아 재정적자를 초래하는 것은
감성이오

진정으로 나라의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곳간을 열고 자비를 베풀어 구휼하며
재정을 알뜰히 하여 부국강병의 초석을 닦는 것은
이성이니

감성이 이성을 앞서면
게으른 백성이 고기를 씹고
병약한 백성이 마른 침을 삼키는 것과 같으며

이성이 감성을 앞서면
게으른 백성이 고기를 얻기 위해 화살촉을 갈고
병약한 백성이 죽 한 사발로 기운을 차리어
다시 일터로 나가는 것과 같사옵니다

또한 기업을 옥죄는 규제와 세금을 완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저절로 토해내게끔 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꾀하는 것은 이성이오

비정규직철폐니 경제민주화니
소득주도성장이니 최저임금인상이니
세상물정 모르는 것들의 뜬구름 잡는 소리로
기업의 손과 발을 묶어 결국
54조의 혈세를 쏟아붓는 것은 감성에 불과하니

감성이 이성을 앞서면
암탉을 때려잡아 그 고기를 잘게 나누어
굶주린 이들에게 흩뿌려 기름진 넓적다리살에
아귀다툼을 벌이게 하는 것과 같고

이성이 감성을 앞서면
암탉에게 좋은 먹이를 내어 살을 찌우고
크고 신선한 달걀을 연신 받아내어
백성 모두가 닭 한마리씩을
먹을 수 있는 것과 같사옵니다

또한 폐하께오서 그리 씹어대고 물어뜯던
22조의 4대강 사업이 그 실체라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은
이성이 감성을 누른 까닭이옵고

마땅히 기업이 해야할 일을 백성의 혈세로 대신한 바
폐하의 54조는 증발하여 그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 것은
바로 감성이 이성을 누른 까닭이온데

폐하를 비롯한 대신들과 관료들이 모두
백성들의 감성을 자극해 눈물을 쥐어 짜내기 위한
지지율 확보용 감성팔이 정책에만 혈안이 되어있는 바,

이러한 조정 정책의 기조 변화없이
어찌 다가올 160조 신분배 정책을 지지할 수 있으며
어찌 그에 따른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사옵니까

폐하

역사는 군왕의 업적을 논할 뿐
당대의 지지율을 논하지 않사옵니다

부디 정책을 펼치심에 있어
감성보다는 이성을 중히 여기시고 챙기시어
작금의 지지율로 평가받는 군왕이 아닌
후대의 평가로 역사에 남는 패왕이 되시옵소서


三. 명분보다 실리를 중히 여기시어 외교에 임하시옵소서

나라의 지정학적 요소와 주변국들의 정세를 간파하지 못하여
한미일이냐 북중러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좌고우면하니
앉은 자리는 가시방석이오 일어서니 키는 제일 작은 것이
작금의 현실이온데

일본과의 외교 마찰로 무역 분쟁을 초래하였으나
이를 외교로 해결하지 않고 정치로 해결하시려
불매운동을 조장하고 양국관계를 파탄낸 바,

여론은 반전되고 지지율은 얻었으나
결국 동북아 안보의 상징인 지소미아가
흔들리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이것은 명분의 외교이옵고

중국의 패권주의와 북국 돈왕(豚王)의 핵도발의
엄중함을 먼저 고려하시어 한미일 3국의 동맹을
강화하시며 안보의 기틀을 마련하시고

절치부심하여 국력을 키워 극일을 이룬 후에야
비로소 아베의 골통을 쥐어박고 고환을 걷어차
진정한 사과와 보상을 취하는 것은
실리의 외교이옵니다

또한 일본의 의류업체가 연이어 폐점하고
일본의 자동차 업체가 한국 철수를 선언하며
일본의 기업 또한 한국 기업과 거래를 끊고
심지어 농산물과 수산물까지 수입금지에 처한다니

의류업체 근로자, 매장 근로자, 유통업자, 자동차 업체 근로자
영업사원, 수리기사, 농민, 어민, 수출입 관련 근로자
항공사, 항공사 근로자, 관광사, 관광사 근로자 등
수많은 백성들의 일자리와 생계가 위태롭게 된 것은
명분이 실리를 앞선 까닭이온데

이는 결국 백성이 다른 백성의
밥그릇을 걷어찬 꼴과 무엇이 다르며
손이 발을 밉다하여 입을 틀어막아
함께 굶어 죽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사옵니까

또한 평화와 화해 따위의 허황된 말로
감성에 목마른 백성들을 현혹시켜
실질적인 핵폐기는 안중에도 없는
북국의 돈왕과 더불어 성대한 냉면잔치를 열고

결국 구밀복검한 무리들로부터 토사구팽 당하여
백성의 혈세로 지은 연락사무소가 폭파되고
삶은 소대가리라는 치욕마저 당하는 것은
명분의 외교이옵고

국제적 합의에 따라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시고
적극 동참하시어 북국의 돈줄을 막아
서서히 고사시키시며

동시에 한미일 동맹을 굳건히 하여
북국의 돈왕이 스스로 처지를 깨닳아
핵개발을 포기하고 시장을 개방토록 하는 것은
실리의 외교일진데

과연 폐하께오서는 외교에 임하시오며
명분과 실리 중 무엇을 택하셨사옵니까

또한 명분과 실리 중 무엇을 얻으신 것이오
북국과 일본과 중국과 미국 중 무엇과 화친하였으며
작금에 이르러 결국 무엇이 남았다는 말이옵니까

미국의 트럼프는 미치광이지만
자국민의 이익을 확실히 보호했고

중국의 시주석은 공산당의 수령이지만
중국의 시장경제를 대외로 이끌었으며

북국의 돈왕은 독재자이지만
최빈국의 지위를 핵보유국으로 끌어올렸고

일본의 아베는 굴욕외교로 이름났으나
그만큼 실리는 챙긴다는 평이 있으며

러시아의 푸틴이 장기집권을 꿈꾸는 건
백중 칠십을 넘나드는 지지율이 있기 때문일진데

폐하께서는 핵도 없고 백성의 삶은 파탄이오
시장경제는 퇴보하였으며 굴욕외교 끝에
실리 또한 챙기지 못하였고 또한
지지율은 절반도 채 되지 않으시면서

어찌 장기집권을 꿈꾸며
독재자의 길을 걷는
미치광이가 되려 하시는 것이옵니까

영명하신 폐하

저들은 폐하의 정치적 신념과
감성의 논리에 귀기울여 줄 만큼
한가로운 자들이 아니옵니다

시국은 시급하여 촌각을 다투고
늑대와 표범과 호랑이는 굶주려 먹이를
놓고 다투고 있는데 어찌 폐하께오서는
한가로이 초원에 풀이나 야금야금
뜯어 삼키고 계시는 것이옵니까

부디 통촉하시어 안목을 넓게 가지시고
정치와 이념을 외교와 따로 다루시어
실리를 위한 외교에 임하시옵소서
그리하여 북국 돈왕의 핵탄두 아래
백성들을 지켜주시옵고 국토를 보전하시옵소서


四. 인간의 욕구를 인정하시옵소서

소인이 여염의 촌락을 하릴없이 거닐다
막연히 들린 주막에서는 고을 무뢰배들이
만취해 젓가락을 두들기며 장단을 맞추었고

주막 한 켠 작은 탁자에서 홀로
산낙지를 씹으며 탁주를 들이키던 한 노인이
그에 맞춰 읇조리니 좌중의 시선이 쏠리며
일순간 적막이 흘렀던 바,

그 이야기가 하도 기가 차고 신명이 나
폐하께 아뢰오니 통촉하여 들어 주시옵소서

"반도의 어느 작은 나라에 돼지가 혁명을 일으켜
돼지의 나라를 세웠으니 이를 숯불 공화국이라 칭하였고
연호를 한돈이라 칭하였으니 한돈 사년 어느 날

돼지의 왕이 몸소 교지를 내려
나라의 모든 돼지들에게 이르길

과인이 듣기로 작금의 돈륜이 무너질 대로 무너져
축사가 쪼개지고 울타리가 넘어지니
돈권 또한 참담하기 이를 데 없도다

구유통의 쌀겨가 귀중하기로소니
너희들의 돈격보다 귀중하랴

하여 과인이 이르노니
이 나라의 모든 돼지들은
그 품종과 육질을 막론하고 앞으로
꿀꿀 거리는 소리를 금하며 또한
먹는 것을 금하여 돈성을 다스릴 것인 바,

이를 어길 시 모두 육절기에 넣고 갈아
소시지와 순대로 만들어 정육점에 효시할 터이니
그리 알고 너희는 마땅히 받들라
라고 명하였으니

이에 나라의 모든 돼지가 꿀꿀 거리며 아우성일진데
족발에 불똥이 튄 건 다름아닌 조정의 관돈들인 바,

비서실 돼지는 제 목소리가 제일 큰 줄도 모르고
도리어 수석 돼지들에게 꿀꿀거리지 말 것을 종용했으나
이내 제 몫의 구유통이 청주와 반포에 걸쳐
두 개인 것이 발각되었고

국토부 돼지는 별안간 궤엑 멱 따는 소리를 내며
꿀꿀 파시라 꿀꿀 파시라 구유통을 파시라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으며

대변돈실 돼지는 흑석동 상가에 몰래 기어들어가
대부업자에게 빌린 돈으로 뻥튀기를 처먹다 발각돼
족발이 안보이도록 줄행랑치니

결국 여섯의 관돈이 한날 한시에 사의를 밝히고
축사 담을 넘어 도주하다 말린 꼬랑지가 밟혀
목살을 잡힌 채 대궐로 끌려와 모진 고문을 당했는데
그 광경이 처참하기 이를 데 없어

대포집이 껍질을 뜯고 족발집이 족을 잘라내며
국밥집이 머릿고기를 삶아내는 고통에
여섯의 관돈들은 이실직고하였으니 이와 같았다더라

돼지는 꿀꿀거려야 제 맛이오
돼지같이 처먹어야 돼지다운 것인데
어찌 폐하께서는 돼지에게
돼지답지 않을 것을 강요하고
돼지의 본능과 욕구를 버리라 하시옵니까

돼지는 처먹어야 그 삶이 의미가 있는 것이오
돼지가 돼지다워야 돼지로써 살 수 있는 터인데
애당초 돼지의 본능을 무시한 교지를 내리시니
저희 대신들이 어찌 이를 백성들에게
강요할 것이오 또한 스스로 이를 따르겠나이까

라며 돈 소릴을 하고
이구동성으로 꿀꿀대었는데

설상가상으로 성문 밖에 성난 백성 돼지들이
숯불을 들고 모여 꿀꿀거리기 시작하였고
숯불로 흥한 자 숯불로 망하리라 외치며 결국
성문을 깨어트리고 왕의 침소를 향해 치닫은 바,

금과 은으로 치장하고
비단으로 감싼 침소에는

돼지의 왕 또한 꿀꿀대며
구유통에 머리를 박고 있었고

머리맡에는 '돼지가 먼저다'라는
글귀가 선명했다 하더라”

……………………

폐하

영끌의 귀재, 희대의 승부사, 대출 한도의 파괴자
라 불리우는 흑석 김O겸 선생이
재개발 상가를 튀기려다 결국 발각되어
언론에 튀겨지고 백성에게 씹히다 결국
신기전과 같이 꽁무니에 불이 붙은 듯 내빼고

지역구의 배신자, 절세의 교과서,
50분의 기적, 대변인 사냥꾼
이라 불리우는 반포 노O민 선생이
대신과 관료들에게 집을 팔라며 호통치다
본인 또한 다주택자인게 발각되어
결국 지역구인 청주를 버리고 한양의 노른자위
반포를 택해 뭇매를 맞았는데

소인은 큰 엿과 작은 엿을 양 손에 쥔 아이에게
무어라 설득해야 작은 엿 대신 큰 엿을 버리게
할지 몰라 한참을 골똘히 생각하였고

또한 양 손에 멀쩡히 들고있는 제 엿을
무슨 이유를 들어 버리게 해야할지 몰라
더욱 골똘히 생각하였사옵니다

하오면 폐하
큰 엿을 버리고 작은 엿을 쥔 아이의
검소함과 청렴함을 칭찬하여 본보기로 삼는 것이
마땅하옵니까

두 손에 멀쩡히 들고있던 제 엿을
함부로 버린 것도 모자라 큰 엿을 버리고
작은 엿을 택한 아이의 무지함과 성급함을
나무라는 것이 마땅하옵니까

그저 백성들을 기만하여 지지율을 확보하고
세금을 긁어 모으고자 만천하에 벌인
정치적 놀음에 누가 누구의 발목을 잡는 것이옵니까

폐하

臣김O겸과 노O민은 죄가 없사옵니다

이는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하는 인간의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욕구를 죄악시하여
폐하 본인 스스로도 지키기 힘든 것을
아랫 것들에게 강요한 폐하 스스로의 잘못이며

이 불쌍한 자들의 죄는 그저
지키지 못하여 깨어질 것을 스스로 알면서도
폐하의 엄포와 성화에 못이겨
머리와 손과 입이 각기 따로 놀아나
백성들을 농락한 죄 밖에 없사옵니다

말은 말답게 달려야 제 맛이오
개는 개답게 짖어야 제 맛이고
돼지는 돼지답게 처먹어야 제 맛이며
인간은 인간답게 제 이득을 챙기고
주판알을 튕겨 손익을 따지며
경제적 이익을 추구해야 제 맛인데

애초에 인간의 욕구에 반하는 정책을 내시고
이를 대신과 관료들에게 막연히 따를 것을 명하니
어찌 백성이 따를 것이오 어느 신하가 제 자리를
지킬 수 있겠사옵니까

폐하

조정이 우왕좌왕하니
백성 또한 다르지 않사옵니다

인간을 인간으로 보아야
인간이 보이는 법이거늘
조정의 모든 정책이 인간의 욕구에 반하는
모순덩어리들 뿐이옵고 인간의 욕구를
죄악시하여 이를 말살하려는 극단책 뿐이온데
어찌 백성들의 동의를 바라고
어찌 그 성과를 바랄 수 있겠사옵니까

부디 통촉하시어 정책을 전개하심에
인간의 욕구를 받아들이시고 인정하시어
더 이상 이러한 참담한 광경이
백성 앞에 펼쳐지지 않도록 해주시옵소서


五. 신하를 가려 쓰시옵소서

정세는 역동하여 요란하고
민심은 역류하여 요동치니
나라는 좌우로 갈라졌으며

간신은 역행하여 요사스럽고
충신은 역린하여 요절하니
국법은 깨어져 흩어졌사옵니다

나라의 위태로움은 풍전등화와 같고
백성의 곤궁함은 이루 말할 수 없어

굽은 목을 겨우 세워
동서남북을 널리 살펴보니
영웅은 깊이 잠들어 몽중이오
현자는 깊이 숨어 은둔하니 보이지 않사옵니다

犬王(개의 왕)은 곰과 범을 부리지 못하고
鳥王(새의 왕)은 수리와 매를 부리지 못하니
들끓는 것은 이리요 까마귀떼 뿐이라

소인은 통탄하며 먹을 갈고
신음하며 붓끝을 가지런히 해
삼가 아뢰올 뿐이니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폐하

조정의 대신 열 중 셋은 허황된 꿈을 좇아
국사를 말아먹는 이상주의자요

나머지 일곱 중 셋은 허황된 꿈을 팔아
표장사를 하는 장사치나 다름없고

나머지 넷 중 셋은 시뻘건 혓바닥을 낼름거리며
폐하의 귓구멍을 간지럽히는 아첨꾼이며

나머지 하나는 그저 자리만 차지해
세금만 축내는 무능력한 것들이니

폐하 청하옵건데

한날 한시에
조정의 대신들과 관료들을 기립시키시어
폐하의 실정에 대한 의견을 물으시옵소서

실책과 실정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이
백성을 팔아 폐하의 업적을 칭송하며
용비어천가를 목놓아 부르는 자에게는
진하게 우려낸 사약 한 사발을 내리시어
폐하의 눈과 귀를 흐리고 조정을 농락한 죄를
물어 국법의 지엄함을 널리 알리시고

함구하여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좌중의 눈치만 살피는 자에게는
차가운 냉수 한 사발을 내리시어
복지부동하여 세금만 축내는 것을 꾸짖으시며

폐하의 실책과 실정에 대하여
조목조목 따지며 신랄하게 비판하는 자에게는
잘 빚은 술을 한 잔 내리시어 격려하시되

비판과 더불어 해법과 계책을 내놓는 자에게는
한 잔의 술과 함께 영의정의 명패를 하사하시고
조정의 중심이자 폐하의 지기로 삼으시어
폐하의 자비로움과 영명함을 천하에 알리시옵소서

또한 새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각지의 서생들을 불러 모아

민주와 인권, 자유를 각각 새긴
세 개의 명판을 나눠주시고
한 손에 하나씩만 들 수 있으니
참고하여 이행하라 명하신 후

민주와 인권의 명판을 양 손에 든 자는
따로 불러 모아 감옥에 모조리 투옥하시고
또한 일가의 재산을 모두 압류하도록 명하시어
자유를 버린 댓가를 치르도록 하시고

자유와 인권의 명판을 양 손에 든 자는
폐하의 어수(御手)를 높이 들어
양 볼따귀를 힘껏 후려치시고
나의 자유가 너의 인권과 상충하니
누가 이기겠는가. 하문하시어
민주적 절차에 의한 입법과 그로 인한 법치의
귀중함을 일깨워 주시옵고

자유와 민주의 명판을 양 손에 든 자는
조정의 하급 관리에 임명하시되
사헌부와 포도청 그리고 고을 관아의
대민업무를 도맡아 처리케 하시어
인권의 진정한 뜻을 스스로 깨우치게 하시며

만에 하나

왼손에 자유와 민주 두 개의 명판을 들고
오른손에 인권의 명판을 든 자가 아뢰길

자유가 없는 민주는 독재와 마찬가지요
민주가 없는 자유는 무법천지와 같은 바,
둘은 양분될 수 없고 필히 양립해야 할 것이니
본디 이 둘은 하나인 것과 다름없어 함께 왼손이오,
오른손에 인권은 이들을 능히 거들 수 있으니
여기 세 개의 명판이 다 있소이다 라고 답한다면

그 자를 즉시 진사의 자리에 올려 국사의 중책을 맡기시옵고
한양의 대궐같은 집과 조선 제일의 명마가 끄는 마차
또한 하사하시어 그로 하여금 나라의 대업을 이끌고
폐하의 업적을 함께 빛내도록 하시옵소서

폐하

인사는 곧 만사라 하였사옵니다

이 땅에 널린게 학설이거늘
태반이 반쪽짜리 이념에 지나지 않고
또한 널린게 학자이거늘
태반이 한쪽으로 치우친 선동꾼에 불과하온데
하물며 조정의 대신들은 어떻겠사옵니까

부디 민주와 인권을 앞세워 감성과 눈물을 팔고
그럴듯한 감언이설로 백성들의 표와 피를 팔아
제 입신양명의 수단으로 삼는 저 들쥐와 같은
무리들을 긁어모아 스스로를 박멸하라 명하시옵고

자유의 가치를 알고 몸소 행하며
자유와 민주와 인권의 조화를 논하는
총명한 인재를 신하로 쓰시어 나라의 평안을 되찾아
백성의 앞길을 인도해 주시옵소서


六. 헌법의 가치를 지키시옵소서

나라의 근본은 백성이오 백성의 근간은 헌법이니
이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고
규정한 헌법 1조와 그 뜻이 같사옵니다

또한 나라의 크고 작은 집회에서는
위 헌법 1조를 가사로 옮긴 노래가 흘러나왔고
폐하께서는 항상 그 자리를 지키셨으니
광우병 파동, 세월호 참사, 박근혜 퇴진운동이
그러했습니다

헌법 제1조를 부르짖으며 백성들을 이끌어
헌법에 의거해 전대통령을 파면하였고
헌법에 의거해 대통령에 선출되었으며
헌법에 의거해 선서를 하셨사오니

헌법에 의거해 직무를 수행하고
헌법에 의거해 백성의 권리를 보장하시오며
헌법에 의거해 국토를 보전해야함이 마땅하오나

헌법에 의거해 그 자리에 오르신 폐하 스스로
헌법의 가치를 훼손하고 적시된 조항을 무시하며
헌법에 내재한 백성의 가치를 짓밟고
헌법이 보장한 인간의 권리에 침을 뱉으사
헌법이 경계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무아지경으로 휘두르니

나라와 백성의 근간인 헌법이 조각나 깨어지듯
민심 또한 조각나 깨어져 흉흉하옵고
온 나라가 서로 쪼개져 개싸움을 벌이고 있사온데
그 꼴이 참으로 처참하기 이를 데 없사옵니다

그저 다주택자와 고가주택거주자를 잡아 족치시어
무주택자의 지지율을 얻겠다는 심산으로
건국 이래 최초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지정하시고 임대차 3법을 강행하시어
헌법 제14조 거주이전의 자유를 박탈하시고

기회는 공정하며 과정은 평등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란 폐하의 선포에 따라
학업이 뛰어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을
모조리 섞어 한 교실에 집어넣어 하향평준화를
통한 진정한 평등을 이루어 내시어
헌법 제31조 1항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박탈하시고

이른바 6.17 대책으로
나라에 득이 된다하여 적극적으로 장려한
임대사업자를 거듭된 부동산 정책 실패의
희생양으로 삼아 법을 소급하여 토사구팽하며
내 집 마련의 꿈에 들떠있던 백성의
중도금을 막아 뒷통수를 후려치는 등
헌법 제13조 2항 소급입법으로부터
재산을 지킬 권리를 박탈하시고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자하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마저 말살하여 개돼지의 표본으로
삼으려 헌정 이후 최초로 백성의 재산권 행사에
법적 처벌을 운운하며 겁박하여
헌법 제23조 재산권의 보장을 박탈하시니

백성들은 무주택자 다주택자로 갈리고
강남권과 비강남권으로 갈리고
조정지역과 투기지역으로 다시 갈리고
임대인과 임차인으로 또 갈리어
서로를 물어뜯고 씹어대며 쥐어뜯고 있사온데
도대체 이제는 또 어디의 무엇을
갈라내고 도려내며 찢어내실 심산이옵니까

백성은 각자 다르나 합쳐져 하나인데
이는 대야에 담긴 물을 쪼개어
반은 발을 닦고 나머지 반으로 세수를 하며
다시 쪼개어 세안을 하고 양치를 하며
이내 마셔버리는 꼴과 같으니

폐하께오서는 헌법을 찢어내고 백성을 갈라내고
이제는 폐하 스스로의 옥체도 갈라내고 찢어내어
육시를 할 참이옵니까

폐하

이 나라가 폐하의 것이 아니듯
헌법은 폐하의 것이 아니옵니다

헌법은 불가변한 가치를 지닌 국법이오
이 나라의 역사와 같은 성문법이며
백성을 위해 백성에 의해 제정된 민정헌법인 바,

헌법을 짓밟는 것은 백성을 짓밟는 것과 같고
헌법을 저버리는 것은 나라의 역사를 부정하며
미래를 저버리는 것과 같사옵니다

바라옵건데
스스로 헌법을 지키시고 보전하시어

깨어진 민의를 추스려 민심을 회복하시고
사멸한 정도를 되살려 정의를 바로 세우사
처참히 조각난 이 나라를 다시 합쳐 주시옵소서

마지막으로 폐하

七. 스스로 먼저 일신(一新)하시옵소서

직언하옵건데

이 나라는 폐하와 더불어 백성들이
합쳐 망친 나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옵니다

이 나라에 상식과 신뢰와 도의는 사멸했고
또한 헌법은 깨어졌으며 국회는 나락이니
오로지 죽고 죽이며 뺏고 빼앗기는
감성과 분노의 정치만 있을 뿐입니다

이는 폐하만의 잘못도 아니고
조정 대신과 관료들만의 잘못도 아니옵니다

그것은 백성 또한 무지한 까닭이며
엄중한 현인들의 경고와 선대 공신들이
남긴 역사적 사실에도 불구하고
일국의 지도자를 저잣거리의 광대 뽑듯이
감성에 젖어 눈물로 내세운 댓가입니다

소인은 평생을 살아오며
무주택자 일주택자 다주택자라는 단어가
이토록 심오하고 엄중하며 잔인한 것인지
폐하의 실정 하에 처음 깨닫사오며

일찍이 폐하의 막역지우였던
故노무현 선황의 통치 하에서도,
폐하의 정적이었던 이명박 선황과
폐하의 제물이었던 박근혜 선황의
통치 하에서도 경험하지 못했던

참담한 헌법유린과 처절한 수탈과
극심한 분열과 외교적 고립을 겪사옵니다

개구리가 찬물에 담궈져
서서히 달궈지는 동안 미동도 하지 않듯
이 땅의 백성은 백성 스스로 선출한
폐하의 실정에 하나둘씩 권리를 내어주다
결국에는 헌법 조문 안에 조차 속하지 못하는
아픔을 겪사오나

아직 절반의 백성은
스스로 벌어먹지 않고도 내어지는
끼니 앞에 굴복하여 제 몸이 익어
껍질이 벗겨지는 것 조차 깨닫지 못하옵고

가진 자에 대한 끝없는 분노에 눈이 멀어
제 자식들이 살아갈 삶이
제 인생보다 나아야 한다는 일말의
책임감 또한 느끼지 못하옵니다

폐하께서 추구했던 인권은 고작
사람을 죽이고 부녀자를 간음한
파렴치한 것들에게만 내려지는 면죄부가 되었고

폐하께서 부르짖던 민주는
절반의 백성에게는 약탈이고
절반의 백성에게는 토벌이며
과반수를 넘는 자가 벌이는 정당한 도륙이자
합법적 착취의 수단으로 전락하였으니

자유는 선대 공신들의 무덤을 파내어
찾으오리까 아니오면
죽어 자빠져 저승길에서 찾으오리까

소인이 감히 묻사옵니다

무릇 정치란
백성과의 싸움이 아닌
백성을 뺀 세상 나머지 것들과의 싸움인 바,

폐하께서는 작금에 이르러
무엇과 싸우고 계신 것이옵니까

국내외에 어지러이 산적하여 당면한 과제는
온데 간데 없고 적폐청산을 기치로
정적 수십을 처단한 것도 부족하여
이제는 백성을 두고 과녁을 삼아
왜곡된 민주와 인권의 활시위를 당기시는 것이옵니까

폐하

스스로 먼저 일신하시옵소서

폐하의 적은 백성이 아닌,
나라를 해치는 이념의 잔재와
백성을 탐하는 과거의 유령이며
또한 복수에 눈이 멀고 간신에게 혼을 빼앗겨
적군와 아군을 구분 못하는 폐하 그 자신이옵니다

또한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끝내겠다는
폐하의 취임사를 소인은 우러러 기억하는 바,
그 날의 폐하 그 자신이오며

폐하께서 말씀하신 촛불의 힘은
무궁하고 무결하여 그 끝을 알 수 없는 바,
그 날의 촛불 그 열기이옵니다

성군의 법도는 제 자신마저 품을 수 있으나
폭군의 법도는 제 자신 또한 해치는 법,

부디 일신하시어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비로소 끝 내주시옵고
백성의 일기 안에 상생하시며
역사의 기록 안에 영생하시옵소서

간신의 글은 제 마음 하나 담지 못하나
충신의 글은 삼라만상을 다 담는 법,

소인의 천한 글재주로 일필휘지하지 못해
삼라만상을 담지는 못하였으나
우국충정을 담아 피와 눈물로 대신하오니
다만 깊이 헤아려 주시옵소서


이천이십년 팔월
인천 앞바다에서 塵人 조은산 삼가 올립니다
 


1등! IP : 79f94d439a5955c
글을

길게 쓴다고

잘 쓰는 글이 아니거늘...


스크롤 압박에

댓글로 먼저 내려 온

분들을 위해

요약을 해보겠습니다.


요약.

흔한 보수유튜버의

팩트와 근거는 희박한

침소봉대의 전형적인

감성적 뇌피셜을

늘여 쓴 글입니다.


조금이라도

현시국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흔한 정치공세일 뿐이고,

이성적인 대안이나 대책은 없는

흔한 우는 소리일 뿐이네요.
추천 0

2등! IP : 50f5125e848ffb6
폐하~~~
폐하의귀천만이 이나라오천만백성을살리는
유이한길임을 굽어살피옵소서~~~폐하~~~

흠ᆢ 길어서 서너번나눠봐야겟네
흥미로운글입니다
추천 0

IP : 66e4c120b8ce0eb
좋은 한글을 저리 어렵게 쓰는것도 재주겠죠?
일단, 안봄. ㅋㅋ
추천 0

IP : 28271002c4f6808
장문을 읽어보니 구구절절이 맞는 말 인데
몇줄 읽기도 난감한 분들이 많겠네....
추천 0

IP : a2731ac0afd63c0
대통령 귓구녕이 막히고 눈이 멀어. 안볼겁니다..
좌빨님들은 좀 읽기가 거북 하것내..
추천 0

IP : a2731ac0afd63c0
연산군 보다 폭군인 삵은 소대갈이 연산군은 편가르기는 안했지요 최소한...
이글를 꼭 읽어 보았으면 하는바램 입니다..
추천 0

IP : a14396657e5661c
현상황을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내고 있는 글이네요...물론 맹목적좌파 입장에선 듣기 거북한 이야기일테고 맹목적 보수파 입장에서는 이야기 잘했다고 할테고...암튼 어차피 판단은 국민 몫이라 생각합니다....
추천 0

IP : 469a42159415dec
전형적인 신자유주의적 입장에서 쓴 글이군요.
만일 저 말이 옳다고 한다면, 지금 시행하고 있는 모든 복지정책은 중단되어야 합니다.
의료급여, 노령연금, 노인일자리, 재난지역 정책, 어린이 보육정책 등등, 이런 정책이 당장 폐지된다고 상상해보십시오. 과연 이게 나라, 국가입니까?
만일 저 말대로 정책을 시행한다면, 빈부격차는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으로 커질 것입니다.
그럼 이 싸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가운데 저 정책의 혜택을 받고 부자가 될 사람은 몇 명이나 될 것 같습니까. 아마 대다수는 빈자 쪽으로 기울 것이라고 봅니다.
만일 자신의 부가 상위 5% 이내라고 생각한다면, 아니 10% 이내라고 생각한다면 저 말같지 않은 상소인가 나발인가 하는 주장에 동조하세요. 5, 10% 이내에 들어가지도 못하면서 저 주장에 동조한다면?
그저 웃음만 나올 뿐입니다.
추천 0

   

      

IP : 50f5125e848ffb6
어느 대신은 집값이
11억이 오른 곳도 허다하거늘

현 시세 11프로가 올랐다는
미 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으며

어느 대신은
수도 한양이 천박하니
세종으로 천도를 해야 한다는

해 괴한 말로 백성들의 기세에
찬 물을 끼얹고

본직이 법무부장관인지 국토부장관인지
아직도 감을 못 잡은 어느 대신은
전월세 시세를 자신이 정하겠다며
여기저기 널뛰기를 하고 칼춤을 추어

미 천한 백성들의
애 간장을 태우고 있사온데

과연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우려는 자들은
일터에 나앉은 백성들이옵니까
아니오면 궁궐과 의회에 모여 앉은
대신들이옵니까
ㆍ ᆞᆞ
중략

하여 경자년 여름

간신이 쥐떼처럼 창궐하여 역병과도 같으니
정책은 난무하나 결과는 전무하여 허망하고
실(實)은 하나이나 설(說)은 다분하니
민심은 사분오열일진데
ᆢᆢ 하략

앞글자만 읽어보소
장관이름과 실정이다나오는구만ᆢ
ㅉㅉ 다들 언제쯤. 명태껍질이 벗겨질랑가ᆢ
추천 0

IP : 6c933d0e6b9195e
예전 '뿌리깊은나무'라는 드라마에서 정기준이 세종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던 것이 생각나네요.
천한 백성이 글을 읽으면 세상 일에 관심을 갖고 불만을 품으며 일을 하지 않으니 결국 사대부가 조선을 주도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거죠.
정기준은 왜 그따위 말을 뱉었을까요?
그의 머리 속에는 이미 한가지 길만 있었기 때문입니다.
"조선은 사대부가 이끌어야 한다."
천민과 상민은 세상 일에 관심을 가져서도 불만을 품어서도 안 된다.
천민은 천민으로, 상민은 상민으로 그렇게 사는 게 미덕이다.
시키는 대로 일하고, 주는 대로 먹고, 때리면 맞고, 주인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야 하는 것이 천민이다.

물론 정기준은 드라마 속 가상의 인물입니다만, 당시 썩은 사대부들의 생각을 대변한 인물이겠지요.

위의 글은 그저 정기준이 세종에게 "아무것도 하지 말라"던 것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
어디서 역사소설 좀 읽어본 자가 생각 없이 뱉어낸 것에 지나지 않아 보입니다.
추천 0

IP : 7db0d8701bfec47
소인이 보건데....
선대 여왕은 백성의 안위는 내팽게치고 구중궁궐에 파뭍혀 온갖 좋은 약재와 주사로 노화를 막아보고자 두문불출하였고....
문고리 삼인방과 상전으로 모시는 최순실이라는 무당으로 하여금 국정을 대리청정하였습니다.
게다가 아직 피어보지도 못한 수백명의 아이들이 수장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7시간 동안 어디서 무얼했는지 밝히지도 않고 가짜눈물로 백성들을 속이는 일에 전념하였습니다.
국정전반의 파탄과 나라경제를 말아먹은걸 들키지 않기 위해 김기춘이라는 작자를 동원하여 여론을 조작하려 했고....
경제수장은 빚내서 집사라는 정책으로 백성들의 가계빚을 천정부지로 치솟게 하였으며.....
가진자와 건설사들의 배만 불리는 우를 범했습니다.
이런 자격이 없는 자를 왕의 자리에서 내쫓기 위해 대한민국 백성들은 그 찬 엄동설한에 촛불을 들었고 마침내 백성들이 이겼사옵니다.

하지만.....
바뀐건 왕과 조정대신일 뿐이고 국가의 주요 기득권과 언론, 국회는 그대로였습니다.
전정권의 무능을 바로잡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도 모자랄 판에 야당은 장외투쟁으로 올스톱시켰고 조중동이라는 매국찌라시는 매일 정부를 비방하고 저주하는데 힘을 쏟고 있사옵니다.
이런 안좋은 여건에서도 백성만을 바로보고 백성을 위한다는 그 마음을 국민의 절반이상은 헤아리고 있사옵니다.
가짜뉴스에 현혹되어 그들만의 세상에 틀어박혀 있는 다수의 무지한 백성들이 있는것이 안타깝기 이루 말할 수 없지만 그 세뇌된 정도가 병적이라 단기간엔 치료가 불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문통께선 처음 가진신 국정철학과 신념을 굽히지 마시고 그대로 밀고 나가시옵소서!!
저들의 저급한 기득권 논리와 타협하고 멈춰서 버리신다면 후대의 그 누가 이러한 적폐를 바로잡을 수 있겠사옵니까!!
하여 문통께 간청드리옵니다.

첫째, 증세를 하시옵소서, 아니 정당한 과세를 하시옵소서!!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뉴노멀시대를 대비하셔야 하옵니다.
국민 대부분에 대한 증세가 아니옵니다.
공공제를 소비하면서 혜택만 누리고 의무를 다하지 않는 자들에 대한 증세이옵니다.
특히 부동산 불로소득을 발본색원하여 환수하셔야 합니다.
부동산 가격상승은 주인의 노력에 의해 오른것이 절대 아닙니다.
나라가 도로를 깔고 편의시설과 공공시설을 지어 그렇게 된 것입니다.
이를 망각하고 자신들의 부동산에 당연한 세금을 메기는것에 극도로 거부감을 느끼는 세력들이 있사옵니다.
이런 자들에게 보다 많은 세금을 내게 하셔야 합니다.

부동산은 한정된 자원입니다.
집은 거주의 목적이지 투기의 목적이 되어선 안되는걸 이번 기회에 반드시 깨닫게 하여야 합니다.
이런 불로소득을 얻기 위해 국민들의 투자하는 헛된 비용이 수천조에 이르옵니다.
초등학생 장래희망이 건물주라는 웃지 못 할 이야기도 있사옵니다.
이런 아까운 비용이 부동산이 아닌 좀더 건설적이고 창의적인 곳에 투자되도록 유도하여야 합니다.

공기는 인간에게 있어 없어서는 안될 필수자원입니다.
하지만 이 공기를 오염시키는 각종 발전소와 정유회사, 자동차회사 등이 있사옵니다.
이런곳에 환경세를 대폭 올리시옵소서.
이번 최장기간의 장마를 통해 환경오염, 기후변화의 결과가 얼마나 끔찍하다는건 많은 백성들이 알게 되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개발과 인프라 구축, 이와 상반되는 환경오염 시설에 대한 규제와 단속이 시급합니다.

개인이 만들어낸 각종 데이터들을 이용하는 각종 IT관련업체에 대해 데이터세를 내게 하십시오.
플랫폼만 구축했다고 해서 계속해서 그 혜택을 누리는 업체들에 대해 정당한 과세가 필요합니다.
소득이 있는곳에 세금이 있사옵니다.
일반 백성에 대한 증세도 일부 필요하지만.....
공공제를 가지고 각종 이득을 얻는 곳에 대한 정당한 과세가 시급합니다.

둘째, 감성보다는 이성으로 정책을 펼치십시오.
보수정권에선 신자본주의만이 경제를 살리는 길이라 주장합니다.
수십년간 재벌과 대기업을 지원하면 그 낙수효과가 생긴다고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수천, 수백억의 사내유보금을 쌓아두고도 고용이나 R&D 투자를 하지 않습니다.
쉽게 돈을 버는 주식, 현물, 부동산에 투자할 뿐입니다.

게다가 자신들의 기득권과 재산을 더 늘리기 위해, 친인척간 순환출자와 계열사 밀어주기의 불법 등을 당연하게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는 유능한 후발주자들의 개발, 투자의욕을 상실하게 하고 국가의 성장동력을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수십년간 이러한 낙수효과를 믿고 국민들의 피땀인 세금을 지원해준 결과, 빈익빈 부익부 현상과 온갖 갑질만 난무할 뿐이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으로 수출이 주된 자원인 나라에게 갈수록 일반백성들의 삶은 고단하기만 합니다.
이들에게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기 위한 복지재정을 확대하셔야 합니다.
이는 곧 내수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다시 국가경제동력을 살리는 길입니다.

지난 1차 코로나 재난지원금의 효과가 그 결과로 나타났습니다.
절대 없어지고 사라지는 돈이 아니라 국가경제를 돌리는 동력이요 마중물이 됩니다.
백성은 곧 국가입니다.
기진자만이 백성이 아닙니다.
일부에선 국민의 도덕적헤이와 안일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인간으로써의 최소한의 삶도 영위하지 못하는데 어떤 도덕적헤이가 있으오리까.
숨 쉴 수는 있어야 일을 할 생각을 하고 좀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지금보다 좀더 확대재정 정책을 펼치시어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의 성장을 도모하시옵소서.
OECD 선진국 평균대비 최상위의 재정건정성은 이런 정책을 펼치라고 있는겁니다.
수많은 선진국에선 대한민국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확대재정을 펼치고 있사옵니다.
보수적인 기재부를 잘 설득하시어 정책을 펼치시옵소서.

셋째, 실리외교를 하시되 대한민국이 주체가 되는 자긍외교를 하시옵소서.
바로옆 원숭이국 섬나라 총리는 코로나 사태를 손놓고 있다가 완전 파탄이 났사옵니다.
이전엔 대한민국에 대한 감정적인 무역보복으로 도리어 원숭이국의 피해만 발생하였사옵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 외교전문가와 보수일간지들은 하나같이 일본에게 사과하라 했습니다.
대한민국이 수립되고 그 이전 일제 강점기때 해결하지 못한 친일청산이 대한민국의 암적인 존재로 아직도 존재하고 있사옵니다.
식민사관이 알게모르게 국민들에게 각인되었고 토착왜구들의 주된 사상입니다.
친일로 이룩한 수많은 기득권과 부귀영화가 광복후에도 계속해서 이어지고 그들 자식들 대대손손이 호위호식하고 있사옵니다.
이들 토착왜구세력은 각종 기득권과 언론들을 동원하여 무역보복하에서도 일본에게 사과하고 친일하라고 주장했사옵니다.
하지만 1년여가 지난 지금 저들 원숭이국의 상황을 보십시오.
누가 옳았는지를.....

미 대선에선 트럼프란 작자가 자신의 재선을 도모하기 위해 연일 중국을 공격하고 있사옵니다.
트럼프 행정부 내에선 미국이냐 중국이냐 양자 택일을 하라고 압박도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양자간 균형잡힌 실리외교를 펼치셔야 합니다.
세계무역체인에서 대한민국의 대중국 수출과 관계의 긴밀함은 두말할것도 없사옵니다.
전정부에서 사드문제로 엄청난 피해를 끼쳤지만 현정부들어 겨우 봉합되는 국면이옵니다.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시고 EU와 동남아에 대한 관계를 늘리시어 대비하시옵소서.
나아가 한민족인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하시고 정전협정과 함께 경제개발을 도모하시옵소서.
육로의 가능성이 반도가 아닌 대륙으로의 확장이 얼만든지 가능합니다.
이는 가치관과 세계관에서도 갇힌 생각이 아닌 열린 생각으로의 대전환이 가능합니다.
수학여행으로, 신혼여행으로 고속철을 타고 유럽을 갈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립니다.
미국 방위가 주 목적인 지소미아는 원숭이국의 행태를 보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의 외교적 패를 가지고 주체적으로 활용하십시오.
이순신 장군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섬나라 원숭이들은 절대 믿을 족속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입장에서 아직도 사과하지 않는 저들의 행태를 단호히 대처하시고 원칙과 대의명분을 가지고 나아가시옵소서.


넷째, 인간의 사리사욕을 인정하시되 공공성을 담보하시옵소서.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의 욕망은 당연한 것이옵니다.
하지만 통제력이 없는 자본주의는 망한다는것이 십수년전 자본주의의 본산 미국의 리먼사태로 확인된 바 있습니다.
인간의 사리사욕을 강제할 가장 합리적인 수단은 그 욕구에 대한 당연한 의무입니다.
소득이 있는곳에 세금을.....
불로소득이 있는곳에 더한 세금을 내게 하시옵소서.
대한민국의 1등 기업인 삼성이 있사옵니다.
기업과 소속노동자들은 세계적으로 자랑할만 하오나 그 오너일가의 사리사욕은 가히 통탄할 지경이옵니다.
아비가 자식에게 기업을 물려주기 위해 각종 불법을 저질렀고 나아가 그 자식이 불법을 저지른것이 사법부에 의해 판단되었어도 아직도 처벌이 요원합니다.
인간의 사리사욕이 얼마만큼 사회에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인지 보여주는 단적이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이씨 일가의 장학생으로 사회의 모든 부분에 암약하는 세력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사리사욕을 추구하는건 인간의 본성입니다.
단 공적인 부분에 피해를 끼칠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을 도입하여 원리원칙을 적용하시옵소서.
사리사욕보다 공공의 이익이 우선이라걸 국민대다수가 습관화되게 하시옵소서

다섯,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 국정철학이 반영되게 하시옵소서.
공정, 정의, 평화.....
국정초기의 철학을 계속 유지하시고....
여기에 반하는 세력들에 동조하는 자는 내치시옵소서.
각종 정책에 대해 일희일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여론이 변동되기도 합니다.
이럴때 원리원칙을 져버리고 반대편에 서서 내부총질을 하는 이를 멀리하시옵소서.
이는 기존 지지자를 분열시키고 도리어 중도층까지 잃어버리는 우를 범할 수 있사옵니다.

여섯, 대한민국 헌법 제 1조를 항상 유념하십시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 부터 나온다'
여기서의 국민은 대한민국 상위 10%의 가진자들만이 아닙니다.
나머지 국민들의 포지션 더큰 차지를 합니다.
상위 10%는 그들이 가진 기득권과 재산을 유지하기 위해 끊이없이 노력합니다.
그게 불법으로 행한 사례는 무수히 많습니다.
이들이 항상 하는 소리가 있습니다.
사유재산권.....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사유재산권은 당연히 인정을 합니다.
하지만 사유재산권의 욕구가 공공의 이익을 해할땐 단호히 처벌을 해야 합니다.
대한민국은 소수 10프로의 상위층을 위한 국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디 이러한 점을 유념하시어 다수의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펼치시길 호소드립니다.

일곱, 초심을 잃지 마시고 굳건히 나아가십시오!!
코로나 팬데믹의 장기화....
기후변화에 따른 최장 장마....
국민들의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이럴때일수록 충언을 가장한 온갖 감언이설이 난무합니다.
초심을 잃고 그 감언이설을 따른다면 지금가지 쌓아온 노력이 허사가 됩니다.

대한민국은 기득권 공화국입니다.
가진자들의 횡포와 담합이 너무도 심합니다.
그에 따른 사회적 피해비용이 갈 수록 늘고 있습니다.
이런데도 사회 기득권세력들은 국민편가르기, 국론분열이라는 프레임으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습니다.
진정 다수의 서민들이 원하는 길이 무엇인지 아는 대통령을 믿고 묵묵히 지지하는 저같은 사람들이 항상 있습니다.
끝까지 그들을 믿고 나아가십시오.

사필귀정......
모든 일은 바르게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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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35e829d4d857bb
에휴!

세종대왕이
한글을 만든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쉽게 얘기할수있는걸
너무 어렵게 얘기하신것 같네요...

전에 어떤 좌측당직자도 어렵게 얘기하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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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79e0ab7e8216db
이글에 동조하고 감격하는 자도 있으니 글값은 충분하겠네. 은산군 충심이였다면 시기가 너무 늦었네.5년만
빨랐으면 환호를 받았을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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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0f5125e848ffb6
소인이보건데
부디 한마리만 물어서
이나라 오천만백성이 잘살기를ᆢ
비나옵니다

폐하~~
아직도늦지않았사오니 조둥이로만 날뛰는
모리배들을
어서빨리척결하옵시고
그들을 과감히 내치옵소서~

그리하아
이 신성한 월척을
정화하여 주옵시고
여기
나라를 좀먹는
개돼지보다못한
간신모리배들을
수출하여
아볘쪽발한테로
귀양보내주옵소서~~~
추천 0

IP : 50f5125e848ffb6
쓰~~
청나라에서
청 원올린거
비공개로해뿌럿네ᆢ
졸라찔리느거있는모양 ᆢ
추천 0

IP : 24cd0909f0df618
저런 주장에 가진것 젖도 없는 것들은 뭔소린지도 모르고 보수라고 찬양하것지 ㅋㅋㅋ
국민이 똑똑해지고 평등해 지는 걸 싫어하는 기득권 보수들이 멍청한것들 구워 삶는 소리한다 ㅎ
추천 0

IP : de1d5a80e1c7ee2
청원인이 극우보수라고 우기든
좌좀비님들...
아랫글은 한국일보 인터뷰 기사중일부입니다 설마 조중동한이라고 생떼쓰시지는 않겟죠...
다들 나라위한 마음이라고 겸허하게 받아들입시다

.... 중략
조씨는 줄곧 현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글을 쓰고 있죠.
그런데 그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응원했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는 진보도, 보수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쓴소리를 하는 건 왜 일까요.

그는 "제가 지지하지 않는 정권을 향한 비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제가 지지하는 정권의 옳고 그름을 따지며 쓴소리를 퍼부어 잘되길 바라는 것이 제 꿈"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버지가 제자식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싶다는 뜻이죠. .... 중략

인천에 계시는 30대 평범한 가장이라카네요.....
추천 0

   
IP : 79f94d439a5955c
히틀러도

김정은도

아베도

진중권도

주옥순도

전광훈도

김문수도

개신교도

불교도

천주교도

최대집도

그 누구도

위와 같은 맥락의 인터뷰를 하죠.

나라 망하라고

글 썼다고 할까요?

모든게 다

애국심의 발로 일뿐이고

모든게 다 국민을 위함이겠죠.


사족.

이 나라는

희한하게

여당과 정부 빼고는

모두 애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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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9f94d439a5955c
한 줄 써드려요?

길길이 날뛰다

욕지거리 하게 해드려요?


글을 읽고

모르겠으면

입을 닫고 있는게

중간은 하는 거랍니다.


사람의 눈이 구별할 수 있는

색이 몇가지 일까요?

제발

좋은 눈 잘 쓰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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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0f5125e848ffb6
그러는 댁은 뭐쫌아는거있소?
내가보니
뒷다리로긁고있구만ᆢ
사람이 우째 말을해도
꼭저렇게할까?
이슈방 분란원흉임을
알고나 있는지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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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9f94d439a5955c
누가 할 소리를...

" 사람이 우째 말을해도
꼭저렇게할까? "

아는 사람들 다 압니다.

누가 원흉인지..


추신.

미통당이 당명을 바꾸려는 듯 한데요.

당명 바뀐다고 뭐가 달라졌죠?

대화명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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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148f2913b8905f
딴건 다 모르겠고
지금 우리나라는 너 아니면 나 너무 극단적으로
딱 두패로 나눠진것만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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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af1d571bdcb8b9
글 내용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이 글을 적어도 수십만명은 읽어 봤으니 이 사람의 의도는 성공을 했네요. 관종등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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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9820e75302560b
다 읽어봤는데....구구절절 옮은말인거같은데...

저에게는 귀감이 되는글로 사료됩니다만...

좌파들이 듣기에는 거북하겠네요...전 중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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