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에 들어간지 5개월
이제 실실 입질이 옵니다.
지난 늦여름 노지 낚시를 시작하면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마누님과 동출을 계획하고
한번은 손맛보라고 블루길 잡으러가고
한번은 넣으면 나오는 붕어터로 데려가고
낚시에 재미붙이게 하려고 무던히 노력했습니다.
근데 중요한게 밤낚시를 안한다고 버티는게 문제였습니다.
근데 드디어~~~~
날풀리면 1박2일 따라간답니다.
장족의 발전입니다.
텐트에서 자는거 모기.벌레.못씻는 찝찝함등등
때문에 절대 밤낚시는 안따라간다더니
오늘 볼인차 나간 드라이브에서 마누님이 먼저 말을하네요.
날풀리면 같이 가자구요 ㅎㅎ
자기는 낚시대 3개만 장만해달라네요 ㅎㅎ
마누님 성격이 수발은 자기가 할거구
지렁이까지 자기가 끼워서 쓰니
시작전 셋팅만해주면 됩니다.ㅎㅎ
이제 저도 맘편히 몸편히 밤낚시갈수있습니다.ㅎㅎ
정터를 뒤져서
마누님 장비 셋팅해야겠습니다.ㅎㅎ
가볍고, 앞치기 잘되고, 느면 나오는
낚시대와
뽀대나는 좌대에 뽀대나는 받침틀등등
최고오급 장비로 맞취주세요
글구… 올 연말엔 늦둥이두 미리 축하드리고요
넷두 버거운데 하나 더라굽쇼~~~
샘이깊은물님
속내가 있다면 받아줘야쥬
관리 잘 해서 쭈욱 동출 하세요.^^
아아니 화부터 내실 게 아니라..ㅡ.,ㅡ;
탄생 하시겠군효~~~~
낚시는 갈챠놔서 혼자도 잘합니다.
다만 밤낚시를 안가려하고 안보내려하는게
문제였습니다.
그문제가 해결된거쥬
필요 있는갑유 일루 오셔유
와이프는 안놈어 오네요
꼭가고싶다면
펜션 잡어...하는데
힘들어요..ㅎㅎ
소문 하곤
너무. 다른분.
난,
언제나 같이 가보나....같이가믄 나만 힘들텐디...
낚시도 낚시지만 이것 저것 집안일서 부터 낚시같이 가면 득이 된다는것을 몸소 깨우치게`~등꼴이 빠지도록 희생을 하시면서
....암튼 성공하십시요`~
첨에 들어있는 눔들은 부실해서 바람 불면 뽑히는 수가 있더만유.
2리터 생수병에 물 가득 채우시구 빨갱이 앞에 바짝 붙여 세우시문 손 씻을 때 좋더만유.
마눌이랑 낚시 은근 잼있드라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