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낚시를 끝내시고 귀가들을 하셨는지 많은 글들이 올라옵니다.
재미난 글, 가슴 짠한 글......어느하나 마음에 와닿디 않는 글이 없더군요..
지난 금요일....아ㅣ 정확히 따지면 토요일 새벽 1시네요...
낚시터에서 열심히 졸고 있는데 동출했던 붕애선배가 통화를 하더군요...그러더니 저보고 받아보랍니다...
파트린느 선배님이 낚시터 근처인데 못찾고 계신다고......
아이고....순간적으로 당황 했습니다....여러가지 바쁜일이 많아 동출 못하고 하셨던 선배님이 이 새벽에 어쩐일로...
우여곡절끝에 선배님을 찾아 낚시터에 오자 붕애선배는 라면을 끓이고 커피를 끓이고...
맛없는 라면을 드시면서 파트린느 선배님은 연신 국물이 시원하네.....야 국물이 정말 시원하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잠시후....자 그럼 나는 갑니다....
그러시고는 훌쩍 내려가시네요......청주에서 화성길.....이까짓거 마실당기는거지 하시면서....
낯선 화성길을 찾아 헤메셨을 선배님이 그냥 훌쩍 내려가시니 마음이 짠 했습니다....
본인은 마실다니는 거리라고 하셨지만 저는 압니다....왕복 200키로가 넘는길......
월척회원님들 모두가 파트린느 선배님 같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월척회원님 모두를 사랑합니다....
다른 분들은 다 뵈온것 같은데
다섯치부대에서 유일하게 못뵌것 같습니다^^
파트린느님 저도 단 한번 뵈었지만
무뚝뚝하신듯 하면서도 따뜻한 분이라는 느낌으로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항상 좋은 인연으로 오래도록 이어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