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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뭉클한 글이있어 올려봅니다.

IP : 17240e31bea2830 날짜 : 조회 : 2259 본문+댓글추천 : 0

「어머니, 어머니」 나에게 티끌 하나 주지 않는 걸인들이 내게 손을 내밀면 불쌍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에게 전부를 준 당신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나한테 인사치레 밥 한번 사준 친구들과 선배들이 고마웠습니다. 답례하고 싶어 불러냅니다. 날 위해 밥을 하고 밤늦게까지 기다리는 당신이 감사하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실제로 존재하지도 않는 드라마 속 배우들 가정사에 그들을 대신해 진짜 눈물을 흘렸습니다. 일상에 지치고 힘든 당신을 위해 진심으로 눈물 흘려본 적은 없습니다. 골방에 누워 아픈 당신 걱정은 제대로 해 본적이 없습니다. 친구와 애인에게는 사소한 잘못 하나에도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했습니다. 당신에게 한 잘못은 셀 수 없이 많아도 용서를 구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이제야 조금 알게 되서 죄송합니다. 아직도 전부 알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서울여자대학교 -사랑의 엽서 공모전 대상작-

1등! IP : ee619d67e09da8c
아~~~공감되는 글이네여...
지금까지 잊고 지낸일들이...
못난 아들 키우신다고 고생만 하셨는데..
마음 한곳이 뭉클해지는 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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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171e21efc5b7b8b
태진아가 부르던 흙에 살다가신
어머니 란 노래 가사가 생각 납니다.
가슴 한곳이 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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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8bc3fbd36314023
아휴..가슴이 찡하네요.
비록 두분다 계시지는 않지만 항상 그리운데요.
촌에서 농사일로 고생만 하시다가 가셔서 마음에 그 아픔이 남아 있네요.
지금 가족들에게라도 잘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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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마음이 찌르르르..

잘해야 하는데 말만 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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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e0aab970f89b3d
오늘 이글을 읽고

죄많은 아들이라는걸

다시금 깨닫고 가네요~

맘이 찡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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