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겨울이야기...픽션

IP : f82c4e418a1571f 날짜 : 조회 : 5739 본문+댓글추천 : 0

제멋대로 목을 끌어안고는 볼에 뽀뽀를 헤대는 희선이 ... 울옵빠 보고싶었져 ..ㅋㅋㅋ 오늘 뭐했어 아까 낮에도 없드만 ... 현복씨도 모른다하고 ... 응 .. 응 별일없다 면에갔다오니라고 밥은 먹었냐 ..... 오빤 나만보면 밥먹었냔 소리밖에 못하지 글지 .. 순진한 울옵빠 ... 영호야 ... 문밖에서 현복이란놈이 불러댄다 들와라 .. 오매 이쁜 희선씨도 와부럿네 .. 오빠왔어 ... 근디 영호야 뭔일이냐 지서장이 너를찿고 머시냐 거 아까 까만 외제차타고온 양복신사랑 한참 얘기하드니 경찰서 이형사랑 김형사 글고 ..암튼 높은사람들이 아조 꼬빡죽더라 근디 지서장이 너를 묻던디 뭔일있냐 아까 너랑 그신사랑 한우촌들어간건 봤는디 .. 당췌 뭔일인지 궁금해서 살수가 있어야제 현복아 난중에 야그하자 내가 희선이랑 할 야그가 좀있다 아따 느들은 밤낮으로 붙어살다시피함서 뭔 또 비밀야그여 현복아 ... 아 알었다 오매 혼자산놈 서러워서 ..느미럴... 중얼거리며 나가는 현복이뒷통수에 대고 난중에 얘기하자 하며 돌아앉다보니 희선의 얼굴이 금새 굳어있는걸 나는봤다 말없이 앉아있는 희선이 ... 오빠 .. 미안해 김실장이라고 왔었지? 그래 뭔일이냐 난 당췌 뭔소린지 안즉도 하나도 모르것다 니가 뭔 높은 어르신딸이고 어쩌고하는디 ... 참 그라고 뭔 돈을 겁나게 주고가더라 니가 지금 나를 놀리고있는거여 아님 도대체 뭐여 시원하게 야그좀 해봐라 갑갑해 죽것다 오빠 그냥 나만봐 응 더 묻지도말고 응 .... 난 그냥 희선이야 에덴다방 미쓰김 희선이 오빠만 좋아하는 희선이 ...희선의 볼에 눈물이 흐른다 그렇게 저녁무렵 함깨있던 희선이 돌아가자 기다렸다는듯 현복이란놈이 헐레벌떡 신발한짝을 뒷발치에 건채로 안방으로 뛰어들었다 영호야 뭔일이여..잉 내가 암만봐도 요거는 보통일이 아니다 니가 사람을 죽이거나 ...아니 요건아니고 .. 요놈의 입방정 ... 암튼 이건 뭔일이 나긴했는디 ... 야 말좀해보라 ... 글씨 니가 암만 꼼출락해도 나도 내 두눈으로 아까 봤당께 뭔일이여 .... 녀석의 채근에 발설하지마라 하며 대강의 얘기를 전해줬다 설래발이긴해도 친구일이라면 물불안가리는넘이니 대강 얘기를 해준것이다 오매 뭔일이여 완전히 영화다잉 원세상에 긍께 김양이 .. 아니 희선씨가 높은장관의 딸이다 이거여 .. 얌마 누가 장관소릴했다고 그려 ... 암튼 고것이 고것이제 니는 척보면 항아린지 궁딩인지 모르것냐 딱하믄 척이제 그라믄 그돈은 어디있어 한번 구경이나하자 .. 오매 돈이 사사천만원 오매 ... 야 너 완전히 땡잡어부럿다 .. 숨을 못쉬것네 ....... 영호야 ... 현복이 녀석이 정색하며 무릎을 마주잡아앉히며 얼굴을 쳐다본다 너 정신 똑바로 차려라잉 울친구중에 니가 좀 똑똑하고 야무지긴하지만 사실 너나나나 시발 니발아녀 암만 발버둥쳐도 니나나나 촌무지랭이로 장가도 못가고 쐬가 빠지게 일만하다 저앞산민둥산에 묻힐 무지랭이 아니냐고 .. 잉 이참에 너 똑바로 정신차리믄 팔자고친다 얌마 시상에 이런기회가 있기나 하것어 정신차리고 크게 한번 불러부러 그냥반들이 돈일억이억은 돈이라고 생각이나 하것냐 .. 내말 듣고있제 맘 독하게 묵으라잉 야시캬 알아먹었냐고

1등! IP : 31f5d481c5bdfb9
이리하여~!!! 두사람은 다가올 시련을 맞을 준비를 하는데~!!!!!

잘읽고 있습니다 ^^ 내일 일을 위해서 전이만 취침을...
추천 0

2등! IP : ad0236956b2c0c2
기승전결의 승에 해당하는 부분인것 같네요,,,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추천 0

3등! IP : 00cd752be57846f
사천만원이면 낚시대가 몇대여?~~~~~~~~~~~~~~~~

담편을 기다리며~~~~~~~~~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4b54c2fdecd8dfe
헐~붕춤회장님 미챠~~

낚싯방 차려도 되쥬~~ㅎㅎㅎ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