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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야기 ...픽션8

IP : df219c1cf5dbf1b 날짜 : 조회 : 5221 본문+댓글추천 : 0

현복아 차좀 빌려갔고 읍내 서울목욕탕으로 얼른와봐라 잉 알었다 20분도 못돼 현복이가 이장네 차를 빌려오고 현복이를 돌려보낸후 희선이를 태우고 선창가로 향했다 가는동안에 말한마디없이 창밖만 보면서도 희선인 내한쪽손을 놓으려하지않는다 사람뜸한 폐선처리장옆 공터에 차를 세우고 희선아 니가 설명좀 해봐야쓰것다 뭔말인지 알제 ... ...... 오빠 전번에 나랑 극장갔었쟎아 그때 오빠가 블란서사람들 연애 참 무식하게 한다고했던 장면 생각나 ? 뜬금없이 뭔영화야그여 .. 아 왜있쟎아 공원나무에 남자가 기대서고 여자가 입으로 ...ㅋㅋㅋ 그때 오빠표정이 정말 웃겼는데 ... 부끄러워 하는 오빠표정이 너무 재밋었어 내가 뭘 부끄러워했다구그랴 내도 나이살이나 묵었는디 그런것이 뭐가 부끄럽다냐 에게 ... 오빠 난 오빠랑 안고 잠은 자봤지만 우리 그런거 한번도 안해봤쟎아 나사실 오빠랑 그거하고싶어 .. ..... 야가 지금 뭔소리여 나가 잡스런놈도아니고 분명히 말했쟎여 못해서가아니라 안하는거라고 놈들은 뭐라해도 너는 내샥시되기전까진 내가 지켜준다고 ... 그래야 다방출신이니 뭐니 그런소리안듣는다고 .... 피 ...요즘세상에 고등학생만 되도 할건 다한다더라뭐 오빠 혹시... 우와 재밋다 .... 희선아 .. 왜 ? 심각하게 그러지마 오빠 오빤 운전만해 내가 오빠무릎에 엎드리면 안보이쟎여 내가 알어서해볼게 .. 희선아 ... ....... 알았어 말할게 성호그룹알지 .... 그래 나 성호그룹 외동딸이야 지금은 정계로나가서 아홉시뉴스에 자주나오는 김평호씨가 내 아버지고 미국서 열아홉때 나왔어 대학다니다 아빠한테 붙들려억지로나왔는데... 그녀의 어깨가 흔들린다 희선아 ... 괜챦다 난 신경쓰지말고 하고픈야그있으면 다해라 남자친구가 있었어 울아빤 내가 경영수업착실히 밟아 전문 경영인이 되길바랬지만 난 그림을 그리고싶었어 미국에서 나 그림가르쳐주던 열 살위 선생님이 내 이상형이었고 미국생활에서 유일한 쉼터같은 사람 지금 오빠처럼 다정하고 편안한사람 그사람도 내가 누군지 알고 날 거부했지만 결국 우린 장래를 약속했었어 내가 그를 죽인거야 아빠가 나를 강제로 한국에 데려와버리자 그가 나를 따라왔지만 아빠가 그랬는지 아니면 아빠사무실사람들이 그랬는지 그를 납치해다가 협박도하고 돈도주고 그랬었나봐 그래도 말안듣자 뭘어떻게했는지 경찰서에 수감되어 두달정도지내다 감옥에서 자살해버렸어 ,,, ...... 나도 따라 죽을려고 유리컵으로 팔그어서 자살시도했는데 아빠가 도로 살려놨더라고 ... 깨어나자 그길로 무작정 뛰쳐나온게 여기였고 여기서 만난사람이 오빠였어 그사람과 꼭 닮은 .... 하지만 오빠 내게 이젠 오빠뿐이야 오빠랑 결혼해서 갯펄나가 조개도잡아팔고 농사도짓고 아들딸 많이낳아 그냥 조용히 살고싶어 이젠 아빠나 사무실사람들 .서울생활이 무서워 예전처럼 다정한아빠가아냐 아빠가 강서구일대에 사업장부지를 사들이기위해 수많은사람들이 피흘리는거 그때 그사람이 가르쳐줬던 양육강식의 사회 보이지않는 힘들이 얼마나 많은사람들을 희생시키는지 나도 충분히 알어 그냥 철없다 생각지말아줘 제발 ... 오빠옆에있게 날 지켜줘 응 .... 품속을 파고드는 그녀의 작고가는어깨를 어루만져줄뿐 뱃전에 버려진 갈치꽁지를 물고 저만큼 날아가는 갈매기만 무심히 바라다본다

2등! IP : 4ead6915b636a89
헷갈려요. 은둔자님~
이 다음편은 9번이라고, 번호 좀 매겨주세요. 정리 좀 해보게... ㅎㅎ
구상하시느라고 고생 엄청 많으시겠지만 꾼들은 줄거울 것 같습니다. 추워서 낚시도 못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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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2f147d0bbcb6ee
이게혹시 마지막은...
스토리가 꼭그런것 같은데.
연속극도 시청자가 많으면 고무줄 같이 늘리는데.
어케좀 안될까요? 희선이랑 베드신도 아직안나왔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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