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깝다...
햐~~
거기에 "찌"를 세우는건데...
출조후 꽝친것이 억울해하는 어느 꾼의 넋두리.
곳부리옆 "부들밭"에 "새우"달아 "찌"세우면 스멀~스멀..."획!!~~덜커덩...ㅎㅎㅎ
왜 이리 시간이 더디가는지...원~~
드디어 "토요일"
전날 미리 채비해 둔 장비를 싣고 저수지로 내달린다.
저~~멀리 제방이 보이니 가슴이 콩닥~~콩닥...
부들밭 포인트엔 사람이 없어야 할텐데...ㅠㅠ
헌데...
자동차가 한대...두대...석대...일곱대...열한대...열다섯대...뜨~~아!!
다행이 부들밭엔 자리가 비여있다
잽사게 받침대를 꼽아 자리선점후 장비를 설치하고 저수지를 둘러보니 생각만큼 꾼들이 보이질 않는다...
자동차는 열 서너대 꾼들조 열서너명??
자동차 한대에 꾼들이 한명씩 ㅎ
예전...
출조한번 할라치면 통금이 풀리자마자 인근 낚시가게에 모여 단체로 관광버스타고 출조하지 않았나요?
그렇게 힘들던 출조길도 자자용 자동차의 덕분으로 전국 어디든지 출조를하니 참 편한세상입니다.
근자엔 1가구 2차량은 흔하디 흔한 예기고 가족수 많큼 보유한 가정들도 제 주위에도 있습니다
저의 유년의 시절엔 집에"자가용"이 있었습니다.
당시 "을지로"통에서 제법 큰 사업을 하셨던 부친께서 업무용으로 구입하셨었지요
전쟁통에 드럼통을 두둘겨 만들었다는 국산 짚차(57년식)인"시발(始發)"자동차였지요.
그리고 "국민학교"시절
수업중 지금도 잊지 못하는 선생님의 말씀중에"미국"엔 각 가정마다 자동차가"있다라는
말이였는데 당시 그 말이 지금도 가슴에 각인 되여있습니다
세월이 흘러 우리나라도 80년대부터 "마이카"시대에 돌입한 지금을 보니 그 옛날 수업중 들었던 말이 현실이 되였습니다
과거엔 집안에 "전화기"가 있던 집이 부자 였고 자동차는 글짜 그대로 "부의상징"이던 자동차...
이젠 우리꾼들이 출조하는 장비에 포함되여 월척지 중고장터에까지 심심치 않게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월님들은 언제부터 "마이카시대"에 편승하셨나요??
저는70년대 중후반쯤에 제 소유의 자동차를 장만하였습니다.
첫 차종은 "포니웨건" 이였고 훗날 "포니2" "프라이드"..."그랜져"그리고 잠깐의 수입차...등등
"마이카 시대"라는 말을 만들어내게 하였던 그런 “포니”가 거리에서는 물론 우리의 기억속에서조차 잊혀져 버리고.
이름조차도 헷갈리는 수많은 자동차들이 거리를 질주하는 세상으로 바뀐 요즘입니다.
이 글을 올리기 위해 이미지를 구하면서도 신차 "포니웨건"을 내 인생에 첫 "마이카"로 장만하던 날
자동차앞에 "돼지머리"의 고삿상을 차려 놓고 막걸리를 뿌려가며 "무사고"와 "안전운행"을 빌고 빌었던 기억
또 들뜬 마음에 자동차 실내특유의 냄새를 맞아가며 저녁 늦도록 운전석에 앉아 있던 그날의 기억
"포니웨건"의 옛모습을 보며 포니와 함께 잊혀진 지난날을 떠올려보는 이 느낌은 시대를 함께한 사람들의 그 마음 역시 같지 않을까 싶다
제 생애의 첫차 "포니웨건" 입니다...
월님들은 언제 (년도) "면허증"을 취득했으며 첫 "마이카"는 어떤 종류였는지요???
※지난글 "그때 그시절"...75(가불인생)에 추억을 공감하시고 댓글로 용기를 주신 월님들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씨-__^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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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첫 애마가 80년형 포니웨건이엿습니다.
미국으로 이민가시는 작은아버지께 물려 받았지요.
당시 이 차를 sex용이라고..^^
초보시절 주차하는데 아...이넘의 차가
후진기어가 안들어가는디....시장 한복판에서
얼매나 땀이나던지....ㅋㅋ
알고보니 후진은 기어봉을 눌른상태로
넣어야했다는.....
제첫차량은 93년식 소나타2였네요.
17년타고 고이 보내드렸읍니다...ㅠㅠ
큰사고없이 잘 타고다니고.낚시다니는 쥔 잘못만나
아랫도리? 맨날까지고......
낚시하시는 븐덜 ... ....
애마부인을 사랑해주세요.♥
납니다
장터 술도가에 아저씨가 타고 다녔는데...
지금말로 양조장사장님^^~
저에 첫 차는 면허취득후 등하교용으로
엘란트라였었습니다
92-3년도 인가?군대 가기전까지는 대우 에스페로 였습니다
선배님들에 비하면 얼마전 이야기이나
지금은 하루종일 다녀도 구경하기어려운
차가 됐네요ㅎㅎㅎ
예전 시골 포니 택시에는 옆좌석에 운전을 배우는 남자 조수가 한명 타고 다녔습니다
손님은 뒤에타고 조수가 항상 옆에 타고 다녔습니다 ㅎ
운전배우고 택시를 몰려면 조수를 몆년 해야 했었습니다
조수하고 처음 몰고온 포니택시
옆좌석에 얻어타고 손잡이를 돌려서 차유리 올리던게 생각납니다
그러고 보니 무면허운전을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ㅎㅎㅎ
89년식 프라이드 3dr fs
이놈타고 충주호 대호만으로
뻔질나게 다닌추억이 있습니다.
횡단보도에서 국민학교 1학년때쯤 이었을겁니다..
택시기사 사고나고 지한테 열라 머라카다
깡패? 큰 외삼촌오시고 반 죽었읍니다^^
그 큰 외삼촌 몇년전에 폐암으로 돌아가셨는데.....
담배를 못 끊고 있내요~~~ㅠ.ㅠ
삼촌이 운전기사 명절에 끌고 왔던기억이 있습니다
저는89면허 군 전역후
92년 엑셀GLSI신형
지금은 자가용 외형도 중대형으로 바뀌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요
삼륜차 박물관에서나 볼수 있을런지요~~??
그때느낌은 하늘을 날아가는기분이랄까요액샐이였구 1500cc
스타트 아무도못따라왔죠
차는 필요 하질 않아서 그냥 쭉~욱 두발로.ㅎㅎ
2002년도 낚시 다니기 위해서 구입 아반떼 xd.^^*
약 52.000키로 정도.ㅎㅎㅎ
프레스터 아멕스입니다(힌색)
정말 애지중지 하고
닦고,조이고,기름치고 했슴다~~~(군대를 수송부나왔슴당)
저녁에도
몆번을 밖에 나가보곤 했죠.
잘 있는지...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웃음이 나옵니다.
지금은
12년째
무돌이 타고 있습다(힝이 넘처 주체를 못한다는)
무돌이가 아마 저에겐 마직막차가 아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