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
少巖/김 진 아
들 숨 한 호흡 들이마시고
순간 멎어버리 듯 날 숨 잊은
흐르는 시간마저도 멈추어 선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아무런 영문도 모른 체
가슴 미어지 듯 눈물만이 흐르던
빈 허공만 멍하니 향하여
바람에 눈물 마르길 기다린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힘겨움에 지쳐 소리치며
뜨거운 당신 가슴 몹시도 그리운
언제이고 함께일 것 같았는데
부질없는 바램 인 걸 깨닫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그리워 그리워도
다시 볼 수 없는 당신이기에
한 타래 두 타래 빈 나이 들어
온전히 당신 향함을 느끼며
이제 비로소 철든 모습을 본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산처럼 밀려드는 피곤함도
해야 할 일 쌓여만 가는데
폐부 깊은 들 숨 날 숨에도
깊은 슬픔은 헤어나지 못하던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더위에 월님들 건강하신 나날들 되세요...
아버님 어머님 향한 그리움에, 그저 그리움에...
쓰잘데기 없이 끄적여 봅니다... - 물골 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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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 많이 덥죠??
지리산 골짜기로 휴가 안가세요??
시골집 내려가거든 어르신들 잘해드리고 오세요...
태연이가 지리산에 함 오르고 싶다기에...ㅠ.ㅠ
션한 계곡에 발 담그고 놀고 싶은데 막둥이 성화에 그만 큰일을...ㅠ.ㅠ
소식이 없으면 큰일난줄아슈...ㅎㅎㅎ...아~~~더버라!!
늘 느끼는 것이지만 물골님의 시를 접하면
아침 햇살에 빛나는 영롱한 이슬처럼
마음이 맑아짐을 느낍니다.
좋은 휴가되시고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읽는 사람이야 좋은 일이지만요.
어찌 평안하신지요.
한참을 망설이다
글 남깁니다.
감사히 읽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늘 안출하세요.^^
코 입 모두 막아 숨 조차 아리건만
..
보고팟던 님 곁에서 극락왕생 하옵소서
오늘은 왜...
무더위 좋은곳에서 멋진힐링 하고 오셔요^^
건강챙기세요
억! 억! 꺼리지요 ~
너무 슬프게 울면 일어나는 현상으로 생각됩니다.
선배님의 마음씨를 아들,따님이 꼬옥 닮으실겁니다.
저역시 다시태어난다면 선배님의 인생을 닮고 싶습니다.
파트린느님 불편하게 하였나 봅니다...꾸벅!!...죄송합니다...댓글있어 내릴수도 없고 어쩌나...낭패입니다.ㅠ.ㅠ
정근2님 이놈이야 늘 똑같지요...사는기 별수있나요...잘먹고 잘싸고 그런거죠...가을쯤이면 볼 수 있을런지요??
소풍님 얼룩이라니요? 가당치도 않습니다...부족한 이놈글이 소풍님 가슴에 얼룩을 만들지는 않았는지요?
샬망님 더위에 PT실에서 씨름하시기 쉽지않죠??...어르신들 잘 치료해주셔유...소식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계절바람님 심사를 어지럽게 했나 봅니다...죄송합니다...아직도 선배님 사랑에는 한참이나 모자란 이놈입니다...월척~~~^^
건우아빠님 작은인연에 저를 기억해주심 감사합니다...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불러주세요...무조건 콜~~~하하하하^^
외에 다녀가신 회원님들 죄송합니다...괜한일로 심기를 불편케 했다면 이해를 바랍니다...이젠 다시 눈팅 모드 고고씽~~~
망설이다 올렸을 것이고요. 그리고 나서 잠시 후 괜한 일을 했구나 하고 후회 했을 거라 생각은 했지만
저야 전혀 불편한 것 없습니다. 오히려 즐거운 일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