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머리카락 하나 둘
하이얀 번민에 흐트러짐으로
한 둘레 남겨만 지고
등짐 진 나그네 석양에 거둘 곳 없구나...
높다란 다락방
잔잔한 호롱 밝혀두고
흐려진 사진 한 장 달랑 나뒹굴어
그 시절 파란 가슴이 그리움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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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나 저제나 가을이 성큼 다가서니 기다려 집니다...
마냥 가슴을 열어놓고,
저수지 건너 편 사람도, 곁에 있는 사람도
공허한 이놈 가슴에 품었던 시간들이 기다려 집니다...
누구라도 마주잡은 손길 하나하나에 따스하던 계절이었음을...
어느 덧 머리결 하얗게 서리가 내려가니 지난 그 시간들이 하염없이 그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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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도 한잔 하고 가십시요~
원내동입니다
지척에 있으면서도 수인사 나누질 못했습니다...
문득 발걸음 놓아도 따듯한 서로이길 소망합니다...
대명이 너무 좋으시네요...자연인 그대로 느낌이 싱그럽습니다...꾸벅!!
늘 건강하세요.^^
그때 뵙겠습니다.
전통은 이어 가야 된다는 개인적인 생각.
짐이라도 나르겠습니다. ^^
많은 생각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갑니다.
전통은 어케던이어가야한다고 생각듭니다!
한해가 끊어지면...
다시부흥하기가 무척이나힘들것입니다.
월척지자게방에서 글만주고받다가,
일년에한번 오프에서보는시간...
얼마나 기쁘고즐거운지
참석한분들은 아실겁니다!
한두사람때문에 몇십,아니몇백을 버리시지말아주십시요!
대백회운영진님들은 한번더생각해주시기를바래봅니다.
이상,개인적인 소견이었습니다.
공지올라오기를 눈빠지게 기다리고있는 1인입니다 꾸벅!!!
올해도 참여하고픈맘이 간절합니다
근무를 어찌 돌린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