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가방을메고 산과 들을 지나 선택한 저수지에 당도하기까지 매번 출조때마다 조급한 마음이 앞선것같다..지난5월경인가..충남서산의 소류지에서37센치와 32센치의 두마리 월척붕어의 얼굴을 보고서는 아직까지 아무런 소식이 없다..항상 출조시에는 대물의 꿈을 안고 떠나지만 돌아오는길은 언제나 그렇듯 항상 빈바구니이다..언제부터인가 붕어를 낚기위한 출조보다는 내주변 지인들과의 만남을 이루고자 매주 출조길에 오른다..
음성IC앞 한라낚시에 들렀습니다..사장님은 출조중이시네요^^ 시원한 얼음물..간단한 식료품..그리고 필요한 미끼를 준비한후 마음먹고있던 소류지로 출발합니다..
저 똘붕이 오늘하룻밤 유숙할 약2천여평정도하는 평지형 소류지입니다..제방 무넘기에서 상류쪽을보고 저수지전체를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저똘붕의 좌측편 포인트입니다..보시는바와 같이 수초칼을 이용해 부들을 최대한 자르지않고 그대로 눞혀놓았습니다..부들을 제거하고나면 아무래도 오늘밤 입질을 받지못할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오후6시30분경 해가 서산으로 넘어갈무렵..정면 부들밭사이 2.5칸대에서 35센치급의 월척붕어가 얼굴을 보여주었습니다..지난3개월간의 모든 근심을 다 잊게해주는.. 저똘붕의 희망을 담은..정말 의미있는 월척붕어입니다..
저 똘붕입니다..요근래 이것저것 말못할 고민이 정말많았는데.. 이 한방으로 앞으로 제게 행운이 따를것이라 굳게 믿고있습니다..붕어를 탐하기위해 찾은곳은 아니었으나 뜻하지않은 행운을 가슴에 안고 저똘붕은 철수합니다..내일의 최고가 되기위하여...참!!! 월척붕어는 방생하였습니다..4짜되서 다시만나기로 손가락걸고.. "우리가 가꾼 자연유산, 천년후손 밑거름" [이 게시물은 운영자님에 의해 2007-09-10 17:05:01 작품 조행기에서 이동 되었습니다]
조행 잘 즐감하고 갑니다.
낚시터 그림도 이뿌고 멋집니다..
사짜..하세요
똘붕님도 피해가지 못하시는군요.
뿌듯 하시겠습니다.
아이고 배야~~~~그래도 축하드립니다.
월척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말못할 고민은 지해롭게 잘풀리시길요..
조행기 잘감상했습니다... 항상행운이 가득하시길요~~~~~~~~~~~
무지하게 축하드립니다. 더군다나 다시 방생 하셨다니~~~~~~~~~
저수지 분위기 환상적입니다.
고놈 참 아뿌게도 생겼네요^^
월척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뽀인트 붕어 모두 탐나네요^^
아!!~~살살 낚시병이 도지네욬ㅋ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