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여기 있는데
내 마음은 어디를 다니고 있는지
아직 알수가 없다.
아프게 살아온 날들이 모두
돌아볼 수 없도록 참담하고
흔들리는 인간이
흔들리는 나무보다 약하다.
지하도를 빠져나오는 느낌이
모두 같을지라도
바람부는 날
홀로 굳건할 수 있다면
내속에 자라는 별을 이제는
하늘로 보내 줄 수 있을텐데
아직도 쓰러져 있는
그를 위해
나는 꽃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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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척의 또다른 시인님이신 외계인님도 오실때가 되었는데요^^
헛다리 짚었음
지모흥님하고
잘 어울리는 시입니다
훈남지모흥님!!
조만간 내려가서 소괴기 사드릴께유^---^*
눈팅하는 습관 버려야 하는데 아직 여운이 남아서리ᆢㅜ
담부터 꿀꿀 찾음 멤메유ᆢㅎㅎ
베게 꼭 끌어안고 이밤에 끝을~~~^~#
메롱 입니다.
기분이 나쁠때 전환하는 방법중 시를 그려보는 방법이 참 좋아요
시구절 떠올리다 보면 맘이 가라앉아요
늘 좋은일만 가득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