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년이 넘었죠?
2년인가? ㅡ.,ㅡ;
머 암튼,
절 잘 따르는 길냥이를 가끔씩 안아주고 쓰담쓰담 해주고 사료를 챙겨주고 있는데 한두 달 전부터
수컷 냥이들이 집에 들락이더니 또 배가 불렀네요.
문제는 안 하던 짓을 한다는 겁니다.
가끔 방 입구까지만 들어와 간식을 받아먹고 가던 녀석이 자꾸 제 방에 들어오네요.
들어와 구석진 자리에서 뭔가 박박 긁고 찢고 생쇼를 하더니 출산자리를 만들어놨구요.
아무래도 방까지 내주는 건 좀 아니겠죠?^^;
저도 냥이들한테 인기 많습니다만.
쪼맨한 거 좋아하는 갱주얼쉰이나
하는 거라고...
막 굵고 커고 허여멀건 서울사람같이
생긴 사람은 아닙니다.
들여놓으소.
들어 온 짐승은 내쫓는 거 아닙니다.
복받을 겁니다.
안채를....
ㅡㆍㅡ
저도 기르던 고양이..6년 같이있었는데..중성화도 시켰는데..어느날 집을 나갔어요..
하여튼 식구 들었으니 축하드립니다
복 받으실규`!!
출산할때까지는 봐주셔유~~
조만간 집이 복잡복잡 하겠습니다.ㅎㅎ
유툽 명랑가족을 참고해보세요
주신 댓글들을 보니 복잡해지네요.^^;
파이팅입니다 ~~~
깔아 주세요,
어둡고 아늑해야 불안감없이 순산할 겁니다.
안 그래도 복받지만 박사님이 노숙하고 방을 내어주심, 더 큰복을 ? ^^
이번은 몰라도
담에는 우짠데여????
책임 지라하심
곤란한데
감당하실수 있나 잘 생각해보세요
무엇이든 돌본다는건 시간과정성을
투자하는것이니~
전 이제21년이나 묵은 노견 보살피느라 낚시도 맴대로 잘 몬감니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