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앞 동산 정상에 올라 보면 저 멀리 아스라이 "북한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인수봉" "백운대" "도봉산" "선인봉" "우이암" 등등...아!! 그리고 "오봉"
저의 20대의 일상은 "암벽등반"에 빠져 거의 위에 열거한 산에 있었던것 같습니다.
35여년전엔 전문등산(암벽)교육을 받고 전국의 유명산은 당시 거의 다녀본듯...
제주의 "한라산" 바다건너 울릉도... 북으론 "설악산" "지리산종주" 등등
물론 5권의 앨범에도 온통 산에 관계된 사진과 베란다 창고엔 당시에 쓰던 "베낭"과
장비가 몇점 남아 있으며 "석유버너"도 2대나 보입니다.
아마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리나라는 등산하기가 아마도 세계에서 제일 좋은 나라인것 같습니다만...
낚시는 나이 쉰살이 넘어서 본격적으로 다니기 시작했으니 출조를 하면 "5치"를 넘기질 못하고 있으니ㅎ
각설하고...
낚시시즌이 끝나면 월님들 "등산" 많이들 다니시죠...
산행을 하다보면 다리에 쥐가 나는 경험을 하셨을 터
산행중 쥐가 났다고 해서 어떤분은 침을 발라서 콧등에
문지르는 데 그런다고 쥐난것이 풀릴리 있나요???
쥐가 난다는 것은 "수분경직"이라는 의학용어로
근육에 무리가 갔을때 쥐가 많이 나며 특히나
"초보산행"을 하는 경우에 쥐가 많이 납니다.
"산행"하기 전에 약간 땀이 날정도로 충분히 준비운동 및
"스트레칭"을 미리 해주어야 쥐가나는 것을 막을수가 있습니다.
대부분 산행 입구에 도착하면 아주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산에 오르다가
한~~두 시간 지나면 혓바닥을 내밀고 할따할딱 거리거나 바위에 들어 눕는 경우가 많지요.
이때 "아스피린이" 없을 경우에는 응급처치방법으로 반대쪽 다리의 "동맥" "정맥"이
노출되는 "아킬레스"건 쪽과 무릎 뒤 오금쪽의 혈관을 주물러서 풀어주고
흔히 하는 "발목"을 꺾어 "인대"를 늘려주는 것이 제일 빠른 처치법입니다.
완전히 풀렸다고 방심하지 마시고... 차가운 물이 있으면 "목" 뒤
"척추부분"에 반모금 정도의 물을 부어주면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쥐"가 난 곳을 떡주무르듯이 막 주무르는 것은 자칫 "인대손상" 등의
악화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절대 조심해야 합니다.
월님들~~ "흑용"의 해가 밝았습니다.
늘 그랬던것 처럼 어께동무하며 재미있게 지내봅시다...씨-__^익
사진은 20대초반 "인수봉"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암벽등반" 모습입니다.
권형님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