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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을 느끼며

IP : 36809eac798a6dc 날짜 : 조회 : 1990 본문+댓글추천 : 0

언제까지 일을 할수있을까?
언제까지 해야할까?
과연 일만하다 죽어야 하는것일까?
나이들어 모든일 접고 과연 내가 하고픈 일상을 제대로 할수있을까?
이제껏 여행이란것은 사치로 생각했기에 그에대한 기대감도, 좋은줄도 모르며 단지 ,하루 물가에 가는 것이 좋기만하다.
주말 누가오니 시간 비워라하는 것은 정말 싫다.
그저 혼자 만의 시간을 원할뿐.
늦은 저녁 출출함에 한잔 생각도 나기에 혼술하며 문득 떠오른 생각들...
제대이후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
그동안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고 현재의 내가있는데, 
그동안 생각치 못했던 것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앞날을 그려보는데 한숨이 절로나옴은 어찌된일인지.
지금의 일을 언제까지 할수있을까, 
나의 일은 건축자재의 생산이며 주로 
0.7미리의 스텐레스 판제의 절단 절곡 용접이다,제품특성상 누수는 용납되지않는다.
물론 더 두꺼운것도 있으나 그것이 주를 이룬다.한해씩 나이들때마다. 쉽지않기에
그러기에 미래를 생각하곤한다. 언제까지할수있고 해야할까.
현상황에서의 확장은 어렵고, 후임을 키우기도 어렵다.(이미 오래전부터, 3D 직종)
이나이가 오지않을 줄만 알았거늘 ^^
갑자기 쓸쓸함을 느끼는 늦은저녁시간.
휴가기간 대나 던지며 이생각도 떨쳐야 할까보다.


1등! IP : 11b72812a1e20bd
저도 같은 생각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낚시를 워낙 좋아했지만
언젠가부터 혼자 쉬고 싶은 마음에
물가를 찾게 되더군요.
힘내자구요.
좋은날 오겠죠.
오짜붕어 기다리는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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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6d377435182ad4c
나이들면 서랍다는 애기 잘..몰맀는데..
몇해전부터 느끼며 그냥 받아들이며 살아가고 있어요.
추천 0

3등! IP : 72673f870e1bb24
모든것이
흐르는 물속에 잠겨있어

보이지 않으나~

닳고
부서지고

결국은

흩어져버리는것을~

잠시

숨한번 돌리고
시원한 물한잔에

기쁨을 느끼면~

그것이
마음의 위로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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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51fab6242f515f
저역시 5년뒤에는
시골집에 가야되는 입장입니다.
사업체도 걱정되고
그때되면 딸내미도 대학생 되어있겠죠.
사실요즘은
시골일에 회사일에 힘들긴 합니다.
그래도 내일이라는 생각에
하루하루 웃고삽니다.
(항상 웃으시면서 즐겁게 사십시요)
화이팅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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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d372564bde69cc
용기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이럴때일수록 한번씩 여기활동을 해보심이 어떠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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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e63394a498409b
비슷한 생각을하며 오늘을삽니다

저또한 대학졸업 후 겁없이 뛰어든 it...
이제는젊은 친구들한테 밀리는것도 느끼고 언제까지할까 아니 할수있을까 솔찍히 불안함의 연속입니다 운전말고는 다른걸 해본적이 없어 더하네요

한번씩 물가를 찾아 노후?자식?건강? 고민해 보지만 답은없고 결국 그냥저냥 살아갑니다
이게 우리인생인지...

모처럼 휴가...힘내서 재충전 잘하시고 덩어리손맛보시고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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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c0ef902a2d55a5
저 역시도 몸을 움직이는 육체노동이라 언제까지 할 수 있을런지 걱정입니다..
몸은 망가져서 점점 힘에부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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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cf38a00e50f24d
빨리 돈벌어서 충청도 산골짝에 땅사야 하는데 큰일입니다.
10년이내에 가야 하는데...ㅡ.,ㅡ
추천 0

IP : 106351eb0e97d8a
모든 가장들이 같은생각속에 하루를 열심히 살고들
계시기에 저역시 오늘도 열심히 살아야죠^^
언제인가는 조용한 나만의 소류지에서 대 던지고있으날 있겠지요 ㅎㅎ
이곳의 모든 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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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a0b939571db719
이세상의
모든 가장들께
경의를 표합니다 ~
화이팅!!!!

힘내세요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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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9617f880862990
자영업이면 할 때까지 하셔야지요.
월급쟁이들은 미리 차곡차곡 준비를 해야 합니다.
평생 직업은 없어진지 오래되었잖아요.
저도 자영업이라 할 만큼 했다고 생각하고 올해부터 그만두려고 했는데.
한 2년 더 하기로 했습니다.
평생 일만 하다가 갈 수는 없잖아요.
60년 일했으면 많이 했다 아입니까.?^*^
마음 놓고 낚시도 다니고 싶고 여행도 하고 싶고 마나님 모시고 전국으로 놀러도 다니고 싶고.
건강하니 그렇게 한 10년 살다가 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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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d9eebd3bf6c62a
오일 전에 첫 손주를 보았습니다..
기쁘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나오더라구요

한편 할아버지 가 된 사실이 약간 서글프기도 하고.......ㅎㅎ
세월을 거스를수 없기에 남들다 그렇게 살아온것인데

이젠 정말로 몸도 마음도 슬슬 노인의 길로 접어드는것 같습니다
내가 사는 오늘이 내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 라니깐

하루 하루 밝 고 긍정 적으로 살아보려 애씁니다

힘내세요~~~~~~^^
추천 0

IP : b64d679a7fa73d4
빠팅이쥬,,,ㅡ.ㅡ

삶이란게 경장하고 깜딱하고 거시기헌게 이쓰까유?

그늠이 그늠이거쮸

심내봐유.

아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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