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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터예절 30가지

IP : d6689c98d67b2b3 날짜 : 조회 : 6096 본문+댓글추천 : 0

모 사이트에서 발췌하여 저의 기본으로 삼고 있는 낚시터예절 30가지를 올립니다. 쫗은 정보는 공유를 하여야하기에 님의 허가없이 올리게 됨을 용서바랍니다. 낚시터 예절 30 낚시는 국민레저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없이 모든 국민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고, 어느 정도의 거동만 가능하다면 요양 중인 환자도 물가에 나와 바람 쐬고 자연과 가장 가까이 접할 수 있는 것이 낚시다. 이런 점에서 낚시는 골프나 테니스, 볼링, 등산 등과 차이가 있으며, 물 속의 고기만을 상대로 혼자서 조용히 즐길 수 있는 명상 레저다. 따라서 낚시터에서는 거기에 맞는 분위기를 지켜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낚시터에서의 꼭 지켜져야 할 낚시예절이다. 낚시터에서 보면 초보자는 중구난방이고, 중급자는 안하무인이며, 사부 수준이 되면 몸에 배인 예의범절이 있다. 여기에서 낚시꾼으로서 낚시터에 도착해서부터 철수할 때까지 지켜야할 예절 중 30가지만 선정하여 알아보자. 1. 늦게 도착하여 끼어드는 행위 특히 유명 포인트의 조황이 좋을 때 자주 일어나는 결례 행위로, 먼저 와서 적당한 간격을 두고 있는 동행 사이에 끼어 들어 그 사람에게 온 종일 불쾌감을 유발한다. 2. 타인의 살림망을 함부로 들어보는 행위 사전 양해를 구하고 살림망을 들어보는 것은 예절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쉬우나 천만의 말씀이다. 점잖게 인사를 겸하여 조황을 물었을 때 살림망을 들어 보여주면 다행이고 그렇지 않다면 다른 사람의 살림망을 물 밖으로 들어올리지 않는 것이 예의다. 3. 손전등으로 비춰보는 행위 먼저 도착한 사람을 찾으면서 왜 손전등으로 찌 세워놓은 물 쪽을 비춰볼까? 이런 미숙자들은 꼭 남의 살림망도 후레쉬로 비춰 확인한다. 4. 먼저 온 사람 쪽으로 긴 대 펴기 옆 사람보다 긴 대를 사용하는 것만 해도 썩 좋은 메너라고는 할 수 없다. 하물며 나중에 도착한 사람이 입질을 잘 받고 있는 사람의 찌 옆으로 긴 대를 펴고 접근하는 것은 뺨이라도 한 대 때려주고 싶은 미운 짓이다. 5. 저속한 대화 낚시터에서 친구끼리 큰 소리로 떠드는 대화만 해도 귀에 거슬리는데 원색적인 상소리를 섞어가며 떠드는 행동은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을 불쾌하게 한다. 6. 밤새 불을 밝히는 행위 밤낚시를 하면서 그 낚시터에서 한 사람만 불을 켜 놓아도 정적의 균형이 깨진다. 옆 사람은 물론이고 건너편에 있는 사람은 찌를 주시할 수가 없어 불편하기 짝이 없다. 불을 꼭 켜야만 낚시를 할 수 있는 초보자라면 차라리 밤낚시는 당분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7. 밑밥투여 행위 낚시대를 펴자마자 밑밥을 좍좍 뿌리거나 덩어리로 만들어서 툼벙 툼벙 던져 넣는 행위는 주변 사람의 기분을 망친다. 8. 낚시 중 자주 돌아다니는 행위 낚시터에서의 발소리는 물 속에 진동을 주기 때문에 붕어를 긴장시킨다. 가급적 발소리를 자제해야 한다. 9. 옆자리에 늦게 와서 수초를 제거하는 행위 10. 미끼를 바꿀 때마다 손을 씻는 등 물을 첨벙거리는 행위 11. 좁은 공간에서 다대편성 하는 행위 꼭 유로 낚시터가 아니더라도 가까운 거리를 두고 자리를 할 때는 욕심 많게 다대편성 해서는 안 된다. 12. 모닥불을 피우는 행위 13. 함부로 남을 가르치려 드는 행위(쓸데없이 간섭하는 행위) 14. 음주 및 고성방가 낚시가 목적이 아니고 놀이가 목적이라면 유원지로 가든지 아니면 동행끼리만 독차지해서 어울릴 수 있는 외딴 지역을 찾아가야 한다. 현지에 낚시꾼이 있다면 다른 곳으로 가거나 아니면 주의해야 한다. 15. 미끼 얻으러 다니는 행위 16. 고기 한 마리 걸 때마다 소란 피우는 행위 17. 장난 삼아 돌 던지는 행위 당사자들 끼리는 재미있는 장난일지 모르나 주변꾼들은 미칠지경이다. 18. 밤새 시동 걸고 전조등 켜놓는 행위 19. 함부로 옷 벗는 행위 요즈음에는 여성꾼이 많이 늘었다. 가족과 같이 낚시를 하고 있는 꾼들도 많다. 함부로 옷을 훌렁 벗고 돌아다니거나 물 속에 들어가는 행위는 하지 않아야 한다. 20. 함부로 용변을 보는 행위 21. 쓰레기를 버려놓고 그냥 가는 행위 22. 대낚시꾼 옆에서 릴을 던지는 행위 23.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 낚시터에 도착하자마자 앉을자리를 확보한다며 논둑을 손상시키거나, 텐트자리 만든다고 땅을 팔 뿐 아니라, 나무를 베는 짓은 절대 해서는 안 된다. 24. 음식물 찌꺼기를 물 속에 버리거나 도로변 풀 속에 버리는 행위 25. 새우 채집망을 다른 낚시꾼 옆에 함부로 집어넣는 행위 26. 낚인 잡어를 주변에 던지는 행위 잡어가 낚이면 옆에다 패대기를 친다. 그런데 하루만 지나면 썩는 냄새가 나고 파리가 들끌어 아주 불결해 지므로 낚인 잡어가 필요 없다면 생명 존중차원에서라도 다시 살려줘야 될 일이다. 27. 장기간 자리를 독차지하고 자기 자리라고 고집하는 행위 28. 주변 농작물에 피해주는 행위 좋은 낚시터를 마을 주민들이 통제하게 하는 주된 원인이다. 마을 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한 주간 열심히 일하고 쉬는 날 낚시를 즐기는 것은 좋은 일인 줄 알지만 낚시꾼이 다녀가고 나면 마을에 득 될 일이 한 가지도 없고 환경오염과 농작물에 피해만 남게되므로 그 행위가 밉다고 한다. 29. 몰염치한 주차행위 낚시시즌과 농사철은 거의 일치한다. 그런데 주차하면서 농로의 통행에 지장을 주거나 밭이나 논 위에까지 차를 몰아 회전하는 행위 등은 농민들로 하여금 화를 내게 하는 가장 큰 원인이다. 낚시터 주차에도 질서가 있어야 한다. 30. 마지막으로 흔한 일은 아니지만 낚시터에서 심한 애정표현을 하는 행위다. 자기들끼리는 애뜻한 사랑행위일지 모르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틀림 없는 불륜행위고, 어쩌다 있는 이런 일로 인해서 많은 낚시인들이 아내들로부터 오해를 받게되는 경우가 있다. 아무리 캄캄한 밤이라 할지라도, 또 보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더라도 이런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 지금까지 낚시인의 낚시행위로 본 제자와 낚시 사부의 차이를 알아보고 초보자를 위한 낚시터에서의 예절에 관한 사항을 제시했다. 낚시를 배울 때는 초기부터 낚시예절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 낚시기법은 그 다음 문제다. 그리고 처음부터 좋은 사부를 만나 차근차근 배워가야 할 것임을 재차 강조한다.

1등! IP : 02a3bbf287721df
구구절절이 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입니다.
이것들만 몸과 마음에 아로새기고 습관화된다면 천지에 낚시꾼이 환영받지 못할 까닭이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누군가에게 낚시를 가르치게 된다면, 아예 처음부터 예의를 갖추지 못할 바엔 낚시를 배우지 말라고 하겠습니다.
예의로부터 시작되는 것이 낚시란 것을 뼈져리게 느끼게 한 후에야 비로소 미끼다는 법을 가르치겠습니다.
현재의 우리들이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100년이 지난 후에도 낚시꾼은 어디서든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고 말 테니까요.

복닥거리는 세상에 더더욱이 낚시꾼은 많아지고 대를 담글 자리는 비좁아진다면(현재도 그렇지만),
더구나 그 낚시꾼들이 하나같이 예의나 의식이 없는 막꾼들이라면,
낚시라는 레포츠는 저급하다못해 비참한 대우를 받을 게 뻔합니다.

누군가 낚시길을 나섰다면, 그가 설사 낚시에 대해 문외한이라 하더라도
최소한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만이라도 갖추고 있다면,
낚시터 환경이 황폐화되는 것은 피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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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d6689c98d67b2b3
무지개붕어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모든 취미며 운동은 기본이라는게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바둑(아마5단 정도)또한 예절이라는게 있지요.

예전에 처음보는분과 바둑을 두게 되었는데 그때제가 25세 정도
상대방은 40대 중반
바둑을 두다가 중간에 그만두자며 상대방의 동의 없이
바둑알을 담더군요.
그러더니 옆에 바국두는 분들의 대국을 감상하더라구요.

저보다 훨씬 연배이신데 그런 행동은 정말 어린 저에게 속으로 욕나오게 하더군요.
아예 두자고 예기를 하지 말던지 아니면 끝까지 두던지
중반까지 두다가 상대방 동의 없이 판을 접는 행동 또한 나이와 상관없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지요.

모든취미생활은 즐거워야 합니다.
즐겁기 위해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최우선되어야겠지요.
우리모두 기본에 충실한 낚시인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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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3db0745c3761f36
낚시꾼들이 저렇게만 지켜준다면 ....
진짜 낚시 가서도 얼굴 붉히는 일 없이 즐거운 낚시를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동쪽나라님의 말씀.... 절말로 가슴속에 와 닫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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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120ecd7b15014e
동쪽나라 님의 글을읽으니 제가 미쳐 지키지 못했던 일도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다음 출조때부터는 꼭 저위의 30 가지 예절 100% 지키도록하겠습니다

지금 막 낚시 시작하시는 초보분들과 양심에털난 분들도 꼭 이글을 읽으시고 지켜주셧음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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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d563fff2736448
참~`기본적인 일인데 왜이리 힘든지?

제가 초보때 하던행동 그대로 여기에 있네요...

낚시를 혼자 배우다 보면 무엇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지 모르는 사람이 많더군요...

이제는 취미 생활을 하면서도 고수 분들께서 후배들에게 정겹게 가르쳐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약간 무례를 하면 무조건 인상 부터 쓰는게 우리 낚시인 아닙니까?

사실 모르고 그런 행동 하는 젊은 사람들이나 첨하시는 분들께 정겹게 대하며 낚시 예절을 가르쳐

주다보면 낚시 예절이란 말이 사라질듯~~~~

낚시터에서 웃고 서로 한잔 하시는 분도 많지만 인상 쓰면서 낚시 하시는분도 많지요.

이젠 서로 공유하며 즐낚하길 바랍니다.

낚시터에서 서로 웃고 지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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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61bdec2ff18863
구구절절 공감이 가네요...
특히 4번...이거 정말 짜쯩나는 울화통 치미는 행위죠...

먼저 솔선수범하고 나하나쯤하는 생각을 버린다면.
지금보다 더 좋은 낚시터 환경을 만들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부터 실천합시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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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246f51b34fa62f
참 좋은 지적입니다..
동감 또 동감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수고하시구 행복하시길.....
추천 0

IP : 8d64ee278f999e6
참 모두가 공감가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19번의 경우 남자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닌지 요.....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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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0fa20b71b952d2
1. 내 낚시대 보고 상표가 뭐니, 구형이니 신형이니 이러쿵 저러쿵

2. 인찌끼를 쓰던 3봉을 쓰던 이러쿵 저러쿵

3. 앞치기를 못하니 잘하니 이러쿵 저러쿵

4. 난 좀 잡았는데 좀 잡았수 하면서 은근슬쩍 자랑하는 이러쿵 저러쿵

5. 낚시는 둘째치고 삼겹살, 소주, 맥주, 양주, 거기다 폭탄주까지 이러쿵 저러쿵

6.가방, 낚시대, 받침대, 조끼, 모자, 옷, 의자, 거기다 차까지 명품족 이러쿵 저러쿵

7. 자리잡기도 전에 돈받으러 오는 싸기지없는 총무 이러쿵 저러쿵

8. 담배 꽁초 붕어 먹으라고 물에투척하는 이러쿵 저러쿵

9. 뜰채가지고 새우 잡는다고 온바닥 훝고 다니는 이러쿵 저러쿵

10. 야밤에 차 시동걸고 자는 넘 이러쿵 저러쿵

11. 1,000원짜리 찌를쓰면 저거가지고는 평생가도 붕어 못잡아 하는 싸가지 없는놈 이러쿵 저러쿵

12. 찌 올라오면 채라 마라 좀있다채라, 정지할때채라, 이러쿵 저러쿵 참견하는놈 이러쿵 저러쿵

13. 지렁이 쓰면 하수니, 새우쓰면 고수니, 메주콩쓰면 초절정고수니... 인터넷 좀 보고 아는척하는넘 이러쿵 저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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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1e160e8bb3bd6a
또 있습니다...
여기 저수지 보다 더 좋은곳 있다 캄시롱...
여기 저수지 엄청 나녔었는데..여긴 큰고기 없다 카면서 다른곳 가르쳐 주는 사람...
(그러는 본인은 왜 이 저수지 왔는지 참 개념 없는 사람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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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6f38b392c684f5
또 있지요
낚시터에서 왜 자동차 경보기를 작동 시키는지
고요한 적막을 깨는 경보기소리 정말 짜증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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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ee80ed765bf4e8
예전에는 조그마한의자에 앉아 낚시를 많이하여 그런경우가 별로 없었는데 요즘은 장비가 좋아 다대편성에
낚시의자도 누워 잠잘수 있게 쿠션에 다리 받침이 있는 의자도 있는것 같습니다.
한잔 걸치시고 주무시는것은 좋은데 밤낚시내내 옆자리에서 코를 심하게 고시면 고요한 밤낚시의 정취가 안나더군요.
피곤하면 차에가거나 텐트에가서 주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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