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 곳에서 젤 가까운 집이 식당을 하십니다..
여름철에는 민물고기 매운탕도 하시네요..
낚시를 다니면서 한번도 생각 못하고 잡으면 다 놓아 주고 다녔는데..
얼마전부터 다니던 소류지에 메기가 잘 나오길래 "잡아다 드릴까요??" 했더니
"잡음 갔고와"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오후에 나가서 메기 몇 마리 잡아다 드렸더니..
점심시간에 내려 오라고 하시네요..골뱅이 삶아 놨다고...
시원한 다리 밑에 상 펴놓고 막걸리와 구수한 집된장에 푹 삶은 골뱅이 실컷 먹고 왔네요..
밤새 낚시 하고 잠도 못잤는데 막걸리 몇 잔 했떠니 어질 어질 하네요...
글 올리고 푹 자야겠습니다.. 사람 사는 情 이란게 참 좋습니다..
월척도 情이 넘치는 곳이기에 떠나질 못하네요..
그럼 얼마 안남은 주일 즐겁게 마무리 하십시요~~!!
정 참 좋은 낱말입니다
노래 잘 듣고 갑니다
낮술,정말좋지요.
저도어제 서너시간자고 새벽3시에 점빵차려 이제서야 철수했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편히쉬세요!!!
ㅎ;;;덥다...
요즘 날씨에 알콜기운 받으시면
누구나 어질어질 잠옵니다. 한숨자고나시면
개운하실겁니다.
정신나면 또한잔...ㅋㅋㅋ
캬~~선계를 느끼고 오셨습니다ㅎ
천국이 따로 있나요 다리밑이 천국이지^^
고디는 조금 짜게 삶아 궁둥이 어금니로 팍 깨고 쪽 빨아 먹어야 제맛 .
저도 아침에 반컵 정도 잡아 괞찮은 곳에 뿌리고 왔습니다.
해장은 두빙 정도해야 해장이라 합니다.
떵미리(돌고기) 입질보고
운전 땜시 계란찜, 북어된장국, 상추로 해장 한빙만하고
집에 도착하자 마자 상추 안주에 낮술 한빙 더.......
공간사랑님 다은번 배경음악엔
김 민기씨나 한 대수씨의 "바람과 나" 선곡해 보십시요.
부담 되시죠.
아웅다웅 바쁜 세상에
스~~~~~톱 외치고
좀 쉬어 가면 얼마나 좋습니까
낮술은 고동이 해독 다 해 줄거고
편히 한숨 주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