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는 끊은지 두달 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여름 낚시 잘못 나갔다가
하마트면 온열질환에 걸릴뻔 했었죠.
뙤약볕에 나갔다가 갑자기 속이 미식 거리고
어지러워 지길래 빨리 대처해서
그나마 위기는 모면할 수 있었습니다.
열사병이 이렇게 갑자기 찾아오는 거라서 절대로
자신 만만 해서는 않된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젠 33도 넘는 날은 낚시는 커녕 일상 생활도
아주 조심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왠 엘보통증이 새로이 생겼습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손목통증이네요.
지난밤에 자다가 느닷없이 오른손목에 엄청난
통증이 느껴지는거예요.
앞치기는 커녕 물컵도 못든다는 그 공포의 통증이 찾아 온겁니다.
이게 또 왜이래 ... 낚시도 안했는데? 하며 의아해서
곰곰히 생각해 보니 어제 오후에 스프링 완련기를
무리하게 당기며 운동을 했었군요.
평시보다 좀더 욕심을 낸게 화근이었네요.
운동전에 스트레칭도 전혀 안했었지요.
운동후 저녁까지도 아프지 않다가 자면서 통증이 오는군요.
아침까지 계속되는 지독한 통증에
뭐라도 좀 해볼양으로 냉동실을 뒤적거리니 냉찜팩이 있네요.
십여분 정도 손목에 감싸고 있으니까 꽤 풀리긴 합니다.
마우스도 못들정도였는데 바닥에 기댄채로 키보드 두드릴만큼은 풀리는군요.
며칠 조심하면 완치 될까요?
꼭 그래야 되는데...
혹톡했던 여름의 막바지네요. 화이팅~하세요.
무더위와 비바람이 손모가지를 비틀어도
가을은 옵니다.
붕어가 기다리니까요.
유리왕자님 이셨군요
5짜 둬개 하시모
씻은듯 나아요
가서 염증 확인하고 처방받아 소염제와 근이완제 드시면 회복 될것입니다.
방치하다보면 고질병이 되는 수가 있습니다.
병원에 빨리 갈수록 빨리 회복됩니다.
유리 조각 미남형이란 말은 많이 들었어요..
다가오기 힘들지만 멀리서도 잘 보인다나 뭐래나..ㅎ
그리고 병원을 꼭 가야 되는가요?
으휴.. 기다리기 싫어서 안갈라고 했거든요.
노지사랑님 노랑붕어님 말씀 들으니 겁나네요.
봄에 강화에서 나온 중에 제일 작은 사이즈입니다..~
(킁거 올리면 욕머을까봐,,,^^)
무조건 병원가보세요
병원에 다녀오시고 치료받으셔서 빨리 나으세요.
낚시고 뭐고 아무 생각 없을때..
딱 그럴때 아프고 지나가니..
다행?입니다.!
..가을시즌을 위해 열심히 재활 성공하셔요~~!
병원에 가보시고요(추천은 재활의학과고요 정형외과도 괜찬습니다)
건염일 가능성이 많기는한데
병원에서 테스트해보면 정확한 진단이 나오겠네요.
빨리 나으시길
한결 좋아 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