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들어 있는 건물의 옆가게가 이사를
갔습니다.
그 동안 옆 집에서 걷어 먹였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사를 가고 난 후 새끼고양이 두마리가
제 가게를 찾아 옵니다.
이틀을 그냥 보내고
마침 집사람이 내려온 날 녀석들이
또 왔더군요.
마음약한 집사람이 밥 한봉지를 사다가
녀석들이 거주하는 곳 앞에다 물과 놓아줬는데..
아침.
출근해서 정리좀하고 앉았는데
저러고 있습니다.ㅠ
잘 먹네요.
그나저나 이젠 빼도박도 못할 것 같고
가겔 비우는 날도 많은데 어쩔지 고민입니다.
보낼 때 너무 힘들어 곁에 안 두려했는데..
있는 동안에만 잘 챙겨 주시면 될 거 같네요.
지네들도 알겠죠.^^
저도 어려서 시골집에서 기르던 개가 없어지는 슬픔을 많이 겪어서 애완동물 기르지 않고 있습니다.ㅠㅠ
쥐가 고양이를 우숩게 아는 세상입니다.
본성을 잊어버리게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입니다.
마음만은 알지 않을런지요.
권한이 있지요
가게를 비우게 되면
사료를좀더 넉넉하게
채워서 주면 되겠지요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치고는
나쁜 사람이 없어요
복 받으실겁니다
집사~축하드립니다
중성화 수술 시키세요~
끝까지 책임 진다는게 많이 힘듭니다.
예방접종도 주기적으로 해야하고, 기타등등,,,,,
아예 입양을 하지 않으실거면
그냥 찾아오면 가끔 밥 정도 챙겨주시다가
스스로 밥 먹을 나이가 되면 정을 떼셔야 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잡아다가
목욕 한 번 시키시고
그래도
찾아오면
걸려든 겁니다.
고양이는 평생을 키워도 3일만 밥을 안주면 돌아섭니다 ㅋㅋ
여자하고 같아요^^
애들 목욕을 어찌 시킬까 검색해
봤습니다.(저도 놀랐습니다)
아직 정이 없어 곁에 오질 않으니
방법이 없네요.
좀 더 두고 가까이 가도록
해야겠네요.
이리 글을 쓰지만
솔직히 저도 제 마음을
아직 모르겠습니다.
잠자리만 깨끗하면 문제 없습니다~~~
어떻게,,
사료라도 한포대 보내드려야 할까요??ㅎㅎ
고민 되실거 같습니다
냥이 놈들 귀염 많이 떱니다
보살펴 주어야 겠습니다.
한 5년전에 고양이 한마리가 비를 흠뻑맞고, 대청마루 밑에 들어왔지요.
본인 어머니께서 따스하게 보듬어 주시고 챙겨주니~~~~~
서스름없이 눌러앉아서~~~~살다가
얼마후 자식(2세)을 두마리 낳고~~~~~
한마리는 어디가 좋지않은지 시름시름 하다가, 하늘나라로 가고~~~~
한마리 남은 2세가 얼마후 또(자식)2세를 낳고~~~~
그중에 2마리는 다른곳으로 입양,
한마리 (암놈)는 엄마와 할머니
즉 3대가 지금 인천 강화에 함께 살고 있습니다.
3마리 모두 암놈이고, 할머니(1대)는 늙어서 자연적으로 중성화
엄마(2대)는 정부지원으로 중성화 했고,
딸(3대)는 마잖가지로 중성화해서~~~~
지금은 즐겁고,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본인의 어머니께서 부르면 3마리가 달려오는데, 5년 동안 가끔 간식도 챙겨주고, 밥도 챙겨주는 저에게는 절대로 오지않더군요.
대부분의 고양이는 품을 때만 주인으로 인정하고, 3일만 신경쓰지 않는다면 남으로 생각합니다.
효천™ 님
챙겨줄수 있으시면 최대한 챙겨주시고요.
너무 맘속까지 넘겨주시지 마시고, 약간의 거리는 두시면서~~~~
지금처럼 해주시면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