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에 출조하여 토요일 밤낚시에 생긴 일인데요
위 사진처럼 밤새 입질 한번 없던 왼쪽 3대에서 저런 현상이 생겼습니다
사진으론 명확히 전달이 안돼는데 줄이 늘어나 생긴 퍼머현상이 아니라
꼬깃꼬깃 구겨놓은 것처럼 꺾여 저렇게 되었네요
목줄은 토요일 오후에 교체하였습니다
입질한번 못 받고, 무엇에 걸린다거나 하는 일도 없었구요
목줄은 나일론줄이고 원줄은 세미플로트줄입니다
원줄도 중간중간 몇군데 꺾임현상이 있더군요
하룻밤 물에 잠겨있었단 거 밖에 없는데 저모양이 되었습니다
난생 처음 겪는 일이라 도무지 원인 추정도 할 수가 없네요
윗쪽에 골프장이 하나 있던데 혹여 약품때문에 일어난 화학반응인지
혹여 비슷한 일 겪으신 분 계신가요?
다른낚시대줄도 비슷한 현상이 있었겠죠..
저도 궁금하네요...
호기심천국이 아직 한다면
의뢰해보시라 할긴데
외래종 우렁이가 많긴합니다
바늘에 걸려 올라온게 두마리였고
좌대 다리에 3군데나 알을 낳았더군요
근데 그 우렁이가 어떻게 해서 목줄이 저모양을 만들었을까요
징거미있는 곳에서 저런 현상있던가요?
시기적으로 요즘 우렁이 먹이활동이 활발할때이죠~~
저렇게 되기도하구요.
징거미 심한곳도 꼬아놓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귀신은 아니니 심여치마세요.
의외로 원인이 많네요 ㅎ
답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론 우렁이미장원? 우렁이파마현상? 골라서 쓰기로 하죠 ㅎㅎ
각진것 보니
우렁이 입니다.
저런현상이생기더군요
괘씸만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