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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톨님과 의 인연..

IP : 8ebd200d3d392ae 날짜 : 조회 : 5290 본문+댓글추천 : 0

작년 이맘대 입큰붕어에서 무료분양 한다는 글을 보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내용물은 방한화와 아식스 (동계용) 츄리닝 한벌 ,대물찌 따르릉~~~ 여보세요? 아..네' " 안녕하세여? 입큰붕어 보고 전화 드렸습니다 제가 받고 싶습니다 아 ..그래요? 택배는 그렇고 오시면 어떨까여? 네 ..알겠습니다 마침 수원쪽에 볼일이 있어서 만나 뵈었습니다 인상은 아버님 같이 포근하시구 아주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상태도 아주 좋고 따뜻하고 넘 고마워서 사례를 해야 하는게 아니냐고 물으니 극구 사양하셨습니다 당시에 도로가에다다 차를 세우고 넘 추워서... 감사하다는말씀만 드리구 커피 한잔 대접도 못해드리고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월척에 가입해서 그분을 생각하면서 조금씩 무료분양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에 받았던 방한화는 지금도 따뜻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츄리닝은 군용 고어텍스 내피로 아주 뜨끈뜨끈하게 입고 있답니다 그때는 도톨님이란걸 몰랐죠... 그렇게 희미하게 기억속에서 잊혀질 무렵에 얼마전에 쪽지가 왔습니다 그때 그분이 아니냐구? 이렇게 반가울수가... 이런저런 쪽지를 주고 받고 했답니다 오늘 입큰붕어에다 어떤 물건을 분양했는데 그걸 사시겠다고 오늘 연락을 주셨습니다 맘같아선 걍 드리고 싶은데 당근 받으실 분이 아니란걸 알고 있습니다 도톨님... 직없상 제주도에서 왔다 갔다 하신다는데 지금은 몸이 좀 편찮으셔서 병원에 다니신다고 올라오셨답니다 도톨님 .. 항상 건강하시구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행여나 시간이 맞아서 낼 뵙게 된다면 돈은 안받겠습니다 아니 못받겠습니다 그게 도리인거 같습니다 날씨 풀리면 좋아하시는 고삼지나 예당지 데려가 주세여 따뜻한 커피와 식사 대접해 드리고 싶습니다 ^^

1등! IP : bd400e2bd44d262
정겨운 이야기..
참으로 가슴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저도 예전에 카페 장터에 안 쓰는 릴장비를 교환한다고 올렸더니~
관악구에 사시는 유치원 원장님께서 연락을 주셨지요.

님께서는 눈이 어두워 대낚을 못하시니 가방째 주신다며 보내셨답니다.

가방을 받고 나니, 제가 드릴 장비가 염치가 없던지라~
며칠 전에 사 두었던 성능좋은 릴을 함께 포장해서 보내드렸었지요.

이것 저것 온갖 릴 소품도 있는데로 모아 보내 드렸지만~
괜한 미안함에 부끄러운 마음까지 들었었답니다.

오래된 낚시대며 받침대를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있지만~
깔끔하게 관리된 오래 된 낚시대를 보면서 요즘도 그 분을 생각합니다..

좋은 인연...
앞으로도 따스함 가득히~ 계속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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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364e0ce8f7d4cb3
좋은 인연이 사람을 행복하게 합니다.

행복은 월척의 잔잔한 파도를 타고 일기시작하여

온 나라에 행복의 물결이~~~~~~~~~~~~~~~~~~일어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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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658f8d5c51f339
무료 분양 하시면 저 못볼 겁니다.
저도 그런건 한 고집 하거든요.

무료 분양 하시는건 무료 판매는 판매 입니다.
저 때문에 케미 따로 분양 하시는거 같은데...
이것도 죄송할 따름입니다.

오늘 좋은일 있으시길...

고삼이나 예당은 날 풀리면 동출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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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af5e5a37155310
아직까지는 마음이 따뜻한 분들이 더 많은것 같습니다.
오래도록
좋은 이연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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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65c4f3174dcd2d
보기좋은 모습입니다^^

이래서 중독지수는 깊어진다니깐요

저도 중고장터에서 3.2칸을 구매했는데

서비스 품목으로 온것이 낚시대값이더라구요

근데 붕어야 콩먹자님 왜 탈퇴하셨을까???

건강이 안좋으신가 이자릴 빌어서 감사의인사를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붕어야 콩먹자님 건강하시고 안출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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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34525f912591cce
사람만나기 쉽지않죠
더구나 나이든 남자들이 새로 마음을 열고 익힐 상대를 만나기란 쉽지않습니다
서로 배려해줄수있는 .내 의견을 줄이고 상대방의견을 존중해주는
그래야만 사람이 얻어지더군요
두분의 인연 보기좋습니다
계속 이어가셔서 훈훈한 정을 나누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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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7a694645764924
이제는 자중해야지 하면서도 어느덧 월척 사이트에 들어와
댓글 다네요.
세상이 어려워도 살아가는 맛이 나는건 님과 같은 분이
아직도 주위에 더 많기 때문이겠지요.
두분다 훈훈한 정으로 오래도록 인연이어 가시고,
내년에는 건강하시고, 대박 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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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b32a50f463f348
춥고 어려운 년말에 훈훈한 이야기네요..
좋은인연 계속이어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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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a80a12bca090f4
도톨...님.^^*

닉네임을 떠 올리는것 자체로도 행복 지수가 파워 업되는 기분을 느끼게 되는 좋으신 분..

언젠가는 뵐수 있으려니 하는 마음으로 기다립니다..

낚시꾼의 기본이 기다림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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