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께가 얇야 졌음을 느낍니다.

아래 둔자님 글을 보고 요즘 제가 느끼는 느낌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요즘 자게방의 두께가 많이 얇아 졌음을 느낍니다. 글을 올리는 분들도 많이 줄어 들었구, 댓글에 참여하시는 분도 많이 줄어 들었구 조회수는 어느 정도 유지되는거 같은데, 적극적 참여자의 두께가 많이 얇아 졌습니다. 자게방이 정화능력이 있어 소란은 쉬이 가라 앉는다고들 하지만, 얇아진 두께를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가 봅니다. 역시 이곳은 풍성한 것이 좋은거 같아요. 이것 따지고, 이것 거르고, 이것 금기시하고 이러다 두께 얇아지는 것보다 이것저것 다 수용하여 풍성한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일단 본인글 아닌글 올리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누구나 읽어서 도움이 되는 글이라면 본인글이든 퍼온글이던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구지 신변을 노출시키고 싶지 않은분들 주변분들 명의로 아이디 개설하는거 나쁜 것이 아닙니다. 신분을 감추고 나쁜 글들을 올리는 분이 문제지, 신분 감추고 좋은말 하시는 분들이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논란이 심한 글을 올렸던 분들 애정이 있기에 논란도 이르키지 않았겠습니까? 자게방에 애정이 없었다면 뭐하러 욕먹어 가며 논란글을 올리시겠습니까? 모두다 돌아오셔서 자게방이 풍성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단 하나 문제가 있는 것은 특정인을 공격하기 위해, 실 아이디까지 거론하여 상처를 주는 글만 자제된다면 자게방에 올리지 못할 글이 어디있겠습니까? 이제 겨울이 가고 만물이 새로이 태어나는 봄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마음속의 겨울을 모두 벗어버리시구 봄맞이 나오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