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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꾸당 명상

IP : 8d8e35187de01b6 날짜 : 조회 : 1868 본문+댓글추천 : 0

= 應無所住 行於布施 = (머무는 바 없이 보시를 해야한다.) - 대상자의 인격을 가벼이 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잘났다고 우쭐한 마음이 들면 그것은 아상만 키우는 것입니다. - 대상자의 선악과 신분, 덕의 유무 등을 분별 해서는 안됩니다.- 이해관계를 따져 이익이 될까를 생각하지 말고, 아무런 분별없이 필요로 하는 모든 대상에게 베풀어야 합니다. - 억지로 보시하면서 악담을 해서는 안됩니다.- 주위에 끄달려 마지못해 보시를 했었어도, 보시물이 아까워서 이러니 저러니 험담을 해서는 안됩니다. - 나쁜 것만 골라 주거나, 주고 나서 후회 해서는 안됩니다.- 필요없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 가진것 중에 보다 나은 것을 주는 것이며, 주었으면 줬다는 생각이 없어야 합니다. - 보시 후에는 스스로 자화자찬 해서는 안됩니다.- 내가 이렇게 베풀었으니 남들이 알아주고 칭찬해 주기를 바라면 안됩니다. 남이 알아주는 보시는 보시가 아니며, 남이 해 주는 칭찬마져도 경계해야 합니다. - 받는 사람에게 댓가를 기대 해서는 안됩니다.- 베풀때는 값을 수 없도록 베풀라 했듯이 아무도 모르게 베풀면 값을 수 없는 것이 됩니다. - 마음에 의심을 버리고, 평화로운 마음으로 보시해야 합니다.- 괜히 준 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없어야 합니다. 내 손을 떠난 것은 내것이 아니라 인연따라 떠난것입니다. = 無住相布施 = 베푼다는 나도 없고 베푼다는 내용도 없고 누구에게 베풀었는지도 잊어버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