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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라 눈치 보면서 낚시댕기시는 분들.

IP : ea1cb88594d964f 날짜 : 조회 : 2674 본문+댓글추천 : 0

저도 옛날 국민학교 때부터 낚시를 무척 좋아해서 줄창 이나이 50십이 넘어서 까지 댕기고 있습니다. 총각때는 물론 결혼하고 신혼때는 마눌 데불고 댕기고 아들이 태어나고 나서는 아들태어난지 세이례 삼칠일이 안되서도 마눌이 김밥 싸서 낚시터 까지 가져오곤 했습니다, 그러던 마눌이 지금은 같이 가자고 하면 <너나 가거라> 합니다 ㅋㅋ 삼십대 중반부터는 아예 안따라 갈라고 합니다, 그렇타고 제가 낚시 가는데는 아무말 안해요,,가던지 말던지 무관심 이네요, 낚시갔다오면 낚시복이며 코펠등 모두 씻어 말려서 다음낚시를 위해서 현관에 가지런히 진열해 두고 낚시 간다면 밑반찬도 싸주고 합니다. 한동안 안가면 왜 안가냐고 묻기도 하고요, 낚시에 해탈을 해버렸을까요.. 저는 겨울에도 해는 지는데 눈발이 날려도 출조를 하곤합니다, 날씨 그런것 별로 개의 않고 댕겼는데 지금은 귀찮니즘 인가 많이 망설여 지네요. 지금 같이 동출하는 후배들 보면 마눌 눈치를 엄청보고 댕기는것 같아서요, 기분 좋게 출조하지 않으면 낚시 하면서도 마음이 편하지 않은데요....... 그래서요 전국에 계시는 선후배님의 형수님들과 제수씨 님들에게 고함니다.. 이왕 보내 주는거라면 기분 좋게 보내주라,,,,ㅎㅎㅎㅎ<그래야 월척 잡는다> 하루빨리 눈치 낚시에서 벗어나기를 비는 마음에서.. 그러고 보면 제가 행복한 놈 인것 인가요??? ㅋㅋㅋ 지금 이글 적으면서도 과연 마눌 눈치 안보고 댕기는 사람 몇%나 될까 생각하며 입가에 미소흘려 봄니다.. 마눌 눈치 안보는 사람 손들어 봐요 ㅎㅎㅎ 오후에 덥고 심심해서 몇자 적어봅니다..

1등! IP : 41e68b38bc903bc
낚시가고싶으면 하루종일 월척사이트보면서 삐진척하면 보내줘여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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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f4b43faf7a126c8
능력이 좋으시던 심이 좋으시던지ᆢ연구좀 끙~~ㅋ

낭중에 경로당 댕기실때 사모님께 구박좀 받으실거 같다에 몰표 드립니다~ㅎㅎ

이상은 우스게소리 이옵구ᆢ

멋진 사모님이랑 가족들과 즐건 여름휴가 댕겨오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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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842b1b6bf12f89f
ㅎㅎ 선배님 넘자랑하시는거 아니에요^^*

흠~~

나광진님께서 하시는말씀이 있습니다.

제가 낚시갈때 집사람허락맏고 가야한다니깐

하신말씀이 결혼한지 5년안넘었지요 하는겁니다.

맞는데요 왜그러시죠

ㅎㅎ

형님나이시면
밤차리기 귀찮아서 빨랑 갔다오라고 하신답니다.

아셨죠
~~~
형님은 찬밥신세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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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d9b023a419e395
저는 당당 하게 야그 합니다.

"내일 낚시 간다. 준비할거 내~다 알아서 한다~ 일찍 오꾸마~"

요 한마디 딱 던집니다~~!

대부분 걍~보내주는데~가끔~ 한번씩 당당하게 앞차기가 들어 옵니다.

방심하는 사이 워낙 빠른 샷을 날리는 바람에 카바링 할 겨를도 없습니다~

한대 맞고도 씨~~익 ~~ 웃으며~ "파워가 많이 약해졌네~" 그람서 꿋꿋하게 갑니다~!

다른 핑계 절대 안대고 정직 하게 야그 합니다~~

낚수 가서 자리 펴고 앉으면~맞은 부분이 아리 하게 땡길때 있어도~ 우짭니까~ 사나이 가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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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e9bbea6cef44a1
살짝이 손한번 들어봅니다.저는낚시가고싶으면 갑니다.한번씩댈구가면 좋아라합니다.바다가서 야영하면 너무좋아라합니다.왜냐..회를무진장 좋아하거든요~자연산 입에맛들이면 낚시잘보내줍니다.단....낚시로 횟감을잡을줄 알아야됩니다.그러면 민물은 보너스로 잘보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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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78adc448bbfb2d
총각땐 매주 주말마다 다녔습니다..인제 결혼한지 3개월 다되어 갑니다...
3번 출조 했었고요...
그래서 출조 할수 있는 방법을 찾던 찰라에.. 요즘 혼자 배란다서 앞치기 연습하고.. 그리고 수초 제거 연습 하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땀흘리면서 하고 있으면...불쌍하게 처다 보죠..
"그렇게 가고 싶나?"..."아니..그냥 감 잃을 까봐 연습중이다.안가도 된다..(열씸열씸)"
이렇게 몇주하면 그냥 다녀 오라고 합니다..
이런 방법 말고 다른 방법 있음 알려주세요...
혼자 이더운 여름날 배란다서 앞치기 연습, 수초치기 연습 힘들어요..
다른 방법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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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77a527b7e38cc0
이짜붕어님의 말씀에 한표!
지당하신 말씀.
인젠 가던지 말던지 신경도 않씁니다.
애정이 식은거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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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e477566f45e173
요기 두손듭니다
울 집사람 제일 싫어하는게
낚시가서 밥하다가 냄비 태워오는겁니다
씻으라고 던져주면 씻기힘들대요
토요일 집에 있으면 이것저것 시키는게 많으니
그냥 낚시가라고 등떠밉니다
물론 제일 좋아하는건 같이 산에가는건데
제가 그걸 싫어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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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3c013de118eeea
댕기오꾸마....
어디??
충청도 어디 XX저수지. 또는 강원도 XX저수지..
일찍올끼가?
응.
묵을꺼는?...
쫌싸도고~~...씨~익~~
기름값은 쫌 아끼레이...그리고 젋을때 많이 해봐라..늙어지면 낚시대도 몬들때 관두라캅니다..
이정도면 손들어도 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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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578de704ee4bfe
휴...

댓글 다신분들 글읽어보니..

다들 염장 댓글이네요.....


난 왜이렇게 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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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048b8feb9b4bb7
올해34살 경기도에살고있습니다
동거3년에결혼생활2년차입니다
4년만에마누리께서자기낚싯대하나장만해달라네요
그래서갱진일보19대한대랑받침대를사주고
어제처녀출조를동행합니다
솔직히같이다니면귀찮죠
이래도불만저래도불만....
그래도낚시쟁이들은찌만바라보고있으면다같은마음
같은생각아니겠습니까?

불편하더라도제가낚시에어떤의미를담고낚시른하는지알
기에따라오는마누리가고맙기만하네요
비록언제까지동출할지는모르겠으나

현제 먼저낚시가자하는마누리가고맙기만할따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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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56b2cc0ccfdfcb
결혼한지 9년돼가내요

농사가 업이라 한가할때 가는 낚시는 집에서 별말없이 밥도 싸주고 저수지로 배달도 해줍니다

단 저녁에 술약속과 회의 가있어 자주는 못갑니다

전 조금 다르게 종교적으로 일요일날은 시간이
안돼내요
평균적으로 보니 월요일 출조가 많내요

술보다는 낚시가는걸 더 반기긴 하나
요즘은 밤낚시 가면 애들시켜서 절 들어오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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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b6701da31e9246
결혼한지 27년 되었는데...
가고싶으면 언제든지 갑니다.
집에 있으면 밥,반찬 챙겨주기 귀찮은 모양입니다.
계속 낚시다녔는데
어쩌다 낚시안가고 집에서 ftv 보고 소파에서 딩굴르면
어디아픈가?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너무 염장 질렀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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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1af09c2f87f32a
결혼오년차 입니다

한달에 두세번가는데 요즘은 진짜 눈치좀보이네요

만삭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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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6eaad3e7c53d6f
팔년을 주말부부?로 함께하시는 선배님이 계십니다

사모님이 주말이면 먹거리 항상 준비해 주시구 낚시

점에 회원가입하셔서 낚시장비 일체를 주문하시구...

선배님이 말씀하시기 전에 모든 준비를 해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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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f5e632a9d39086
잔소리하고 그럴때가 좋을때 아닙니까? 어찌됬든 필요로 한단말이죠 남편을.... 구성원의 하나. 그렇게 믿고 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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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77e70893f75ce0
저도 가고 싶으면 갑니다
찍소리도 안하던디요 ㅎㅎ
낚수가서 먹게 김치좀 싸줘 하면 싸주고
금요일 주간 근무 끝나고 집근처에서 낚시할라고
하면 닭볶음이던가 제육볶음 해놔 가지러 갈랑께
하면 해놓습니다 ㅎㅎ 아직 운전이 서툴러서 배달은
무리 구요 아참 아들만 둘에 7살 5살 10년 사귀다
결혼은 8년차 이구요
근데 요즘은 머좀 해달라면 안해줍니다 ㅜㅜ
밤에 잘 안만나 주니 그런가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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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ac62388e191c0e
결혼 1년차입니다
2개월동안 금요일 밤낚시 가고
토.일요일은 무조건 집에 있는데요
집밥 한번 먹.... ㅠㅠ
라면만 먹고있습니다 혼자살때랑 똑같슴다
선배님들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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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d5d29406fa2372
이밤형님! 저 들으라고 하시는 말씀이시죠?―,.―
이거이거 이런식으로 염장지르시는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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