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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을 받고자...

IP : b422ff168016a45 날짜 : 조회 : 2801 본문+댓글추천 : 0

이제 올한해도 1주일도 채 남지않았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월척지에 글을남기고 배움을 얻기도 하는 올해 27세 청년입니다.. 오늘도 가르침을 받고자 이렇게 두서없이 글을올려봅니다.. 한해가 마물이 되어 가는 이시점에 저는 고민이 하나있습니다.. 저에게는 정말 중요한 고민이고 또한 인생의 길로를 결정해야 할만큼 중요한 사항이기에 이렇게 선배님들의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글머리가 길어젔네요.. 고민사항을 적어보면.. 현제 저는 보안쪽 일을 하고있습니다.. 특별히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고 학창시절 육상을 하다가 고등학교때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그만두게 되고 졸업후 군대에 갔다가 이것저것 일자리를 전전하다 1년반전에 보안쪽일을 하게되었습니다.. 보안일을 하면서 4~5일에 한번씩 당직을 서면 아침에 9시30분 퇴근을 하고 그날 저녘 6시까지 자유시간입니다.. 원래는 다음날 출근전까지 자유지만.. 제가 2달전부터 호프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자유시간은 당직퇴근후 7~8시간이 전부입니다.. 그시간에는 거의 낚시를 가지요.. 호프집 아르바이트는 주말에는 쉬며.. 물론 당직이 주말에 껴있지 않으면 주말은 자유시간이고요.. 현제 제가 살 아가고 있는 패턴은 이렇습니다.. 참.. 호프집 아르바이트는 오후6시부터 저녘12시 까지구요.. 이제 제 고민을 말씀드리면.. 제 나이 1주일후면 28이 됩니다.. 선배님들에 비하면 한참 어리고 앞날이 창창한 나이지만.. 지금 이시기를 의미없이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요즘들어 너무많이 하고있음에 이렇게 고민을 말씀 드립니다.. 대기업 만큼 돈을 잘버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집이 부유한것은 더더욱 아닙니다.. 집안 사정상 결혼 자금은 당연히 제가 벌어야 하고, 상속받을 유산또한 없습니다^^ 그렇다고 부모님을 원망하거나 하는 그런 몰상식 한 청년은 당연히 아니구요..부모님은 정말 좋으신 분이시고 제가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시고요.. 저희집이 보증문제로 빛이 많았습니다만 올해가 가면 90%이상 청산이 됩니다.. 그래서 그동안 부모님과 함께하지못 한시간을 위하고 또한 제 취미를 위해서? ^^ 한푼 두푼 모은돈으로 작년에 자동차를 사서 가끔 가족여행도 즐기고 있습니다.. 자꾸 이야기가 이상한쪽으로 흘러서 죄송합니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저는 한달에 약 160~180만원정도를 저금하고 있습니다.. 많다고는 할수없지만 그래도 최대한 노력하면서 저금을 하고있지만 제가 하는일이 보안쪽일이다 보니 장래가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낚시를 가는 횟수도 줄이고 보안쪽 일을하면서 틈틈이 생기는 시간을 이용해 뭔가를 준비하고 싶기는 한데 인터넷도 찾아보고 신문 방송도 주의깊게 찾아보지만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직접 격어보시거나 경험해보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자 글을남깁니다.. 선배님들.. 제 나이 이제 28이 됩니다.. 선배님들께서는 주위에 저같은 청년이 있다면 어떤쪽 일을 알아보거나 권유해 주고 싶으신지요.. 어떠한 답글로 흘려 듣지 않고 신중하게 받아들이겠습니다.. 끝으로 저는 서울에 거주하고 있고요.. 머리가 나뿌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공부에는 흥미가 없는것 같습니다..^^ 노력 하려는 마음가짐이 부족해서 제 스스로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운동신경은 누구에게도 뒤처지지 않을 자신이 있고..신체 조건은 남부럽지 않습니다.. 키는 187cm이고 몸무게는 82kg입니다 ^^ 그냥 저같은 청년이 어떤쪽으로 나갔으면 하는지 선배님들 의견 기다리겠습니다. 끝으로 올한해 마물이 잘하시고 올겨울 동장군 기세가 무섭습니다.. 몸조심 하시고 항상 건강 유의하십쇼.. 조금 이른감이 있지만 새복 많이 받으시고 새로운 한해 무탈하십쇼..

1등! IP : b41a2275e125198
조금 세상을 더 살앗다는 이유로 남에미래에대해 조언한다는게 무척이나 조심스럽습니다

아주 솔직히 현실적으로 말슴을 드릴까합니다,,기분상하실지도 모르겟습니다,,;;;

고등학교 중퇴의 학력 군대필 신체건강한조건,,,,,,,,,,,,

이 조건으로 지금정도의 저축을하시고잇다면 대 성공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나아갈길을 물으셧는데요,,무엇을 하시고싶으신지 반문을 드려봅니다

직장생활을 계속하고싶으신지 아니면 자영업을 하시고싶으신지,,,

어린 나이는 아니시니까 직장생활은 안정됨이 우선이고 자영업은 모 아니면 도라는것은 아실겁니다

어느정도는 저축으로 여유자금을 만들어놓으시고 다른것을 구상해보심이 어떨런지요

바쁘신 일상이겟지만 주변을 자주 돌아보시면서 본인이 하고싶은분야를 찻아내시기바랍니다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그일로 밥벌이를 할수잇다면 참으로 행복한사람이니까요,,,

여러 인생선배님들의 좋은 길안내가잇기를 바래봅니다,,

돈없는조사님의 건실한 현재인생살이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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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IP : 32aaa67910a4ce3
저 역시 땀 흘리면 노력하시는 모습에 조그맣게 응원의 목소리를 보탭니다.

미래에 대해 고민하시는데.. 많은 선배님도 계시지만 나름대로 몇 자 적어 본니다.

교과서적인 얘길지는 모르지만,


1. 먼저 자신의 목표를 명확하고, 구체적이여야 하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의 꿈과 이루고자 하는게 무엇인지.. 자영업을 할 것인지.. 직장생활을 할 것인지


2. 그 다음 목표를 위해 무엇을 해야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

이 부분에서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 같네요.


3. 짧은 계획의 반복적인 실천입니다. 반성과 더불어서


보안쪽 일을 하시니 혹시 경찰공무원 쪽을 생각하고 계시는 것 아니신지..

공무원 연령 제한이 없으니..

일단 학업부문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셔서 하나 하나 응시 조건을 맞춰 맞춰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시고요.


폴리텍 대학등을 통해 다시 전문 교육을 받고 자격증 취득후 전문 기술인 되실 수도 있습니다.

당장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지만, 한번 도전해 보실만 합니다.

당장 먹을 고기를 주는게 아니라 오래도록 고기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는 것이지요.


자영업 부분은 더 많은 분들이 계시니 ...패쓰~


지금은 돈없는조사님이시지만.

꿈 많고,, 돈 많이 버실 조사님 ....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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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IP : e0c0dc7d81f95a6
이제는 앞을 보아야 하는 시간이 그리 많지 않은 나이입니다. 그렇다고 나이가 그리 많다는 것이 아니고, 어느덧 살아온 날 보다는 살아가야할 나날들이 조금 더 적지 않나 생각해볼 수 있는 나이에 이르렀군요.
가끔은 제 외동딸에게 하던 얘기를 반복하고 싶군요.

"젊다는 것은 마음껏 시행착오를 겪어볼 수 있는 시기이다. 할 수 있는, 해보고 싶은 모든 일을 섭렵해보라"
고 가르칩니다.

걷다보면 모든 것이 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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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422ff168016a45
풍경이 되자, 낚시와 상처, 36세손 어르신들 말씀 잘들었습니다..
제가 글제주가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저 고등학교 졸업했구요 대학도 잠깐이지만 다녔습니다 ^^
선배님들 말씀을 보면서 우선 저 스스로가 무엇이 하고싶은지 부터 명확히 머리속에 설계해보아야겠
습니다.. 가장중요한 사실을 잊고있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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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0f40835b31b66e
반가버요 돈 없는조사님!

나이 쪼메더 먹었지만 저축하신다니 부럽습니다.

요즘 경기에 저축이 왠말입니까? 도로 마이너스 인생입니다.

막상 딱히 해볼만한게 없습니다. 이경기엔

님께서 좋아하는 쪽으로 잡으시고 도전해 보십시오.

분명 좋은 결실 있을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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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f31131c0426b35
돈을 많이 버는 직업 보다는 자신이 즐길수 있는 직장이 좋은거 같습니다..

보안쪽이 괜찮으시다면 경비지도사 자격증 취득하시구요..방화관리자는 옵션으로..

보안쪽으로도 많은 길이 있습니다..

그러고 지금 시기에 돈을 조금 더 벌기위해 호프집 알바에 시간을 보내는거 보다

그 시간에 자기 스펙을 늘이는데 투자하십시요..

관심 분야가 있으시다면 그 분야에 대해 좀 더 공부하는것이 좋을거 같네요..

중요한건 돈을 많이 버는 직업 보다 본인한테 알맞는 직업을 가지시는게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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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0eafa1da38a248
모든길은 로마와 통한다 하죠!

가급적이면 대기업이나 안정된직장에 소모품성에 일보다는 앞으로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는일들도 해보시면..


제 직원들도 보면 월급받으려 하기싫은일 억지로 피동적으로 일하는 사람들보면 쓴미소 지어질때 많데요..

자기가 하는일을 돈주고 알려달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월급받으며 잘배워 자기걸로 소화시키면

어쩌면 평생을 먹고 살수도 있는일 한다는걸 모르더군요~!

단순한 호구지책 직장 생활보다 내일을 설계 하시려는 지금에 노력이 좋은 결실을 가져다 주리라 믿읍니다~!

멋진 人生을 살아가시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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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b92f24b33d7828
생각하고 사는 모습이 참 멋지십니다.

보통 부모들에게 "해준것이 뭐 있냐며"

자기 자신 못난것은 생각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훌륭하십니다.

사회를 천천히 둘러보면..

돈이 보이실겁니다. 너무 어렵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예를 들어 인터넷에 '커피'라고 한번 검색해 보세요..

전 세계인이 하루 마시는 커피가 얼마나 될까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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