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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거래..

IP : 32aaa67910a4ce3 날짜 : 조회 : 3538 본문+댓글추천 : 0

오전에 결혼식장 잠시 들렀다가 들어오는 길에 서서히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네요. 이제 올 한해 마지막 한 주를 남겨 두고 있고, 새 달력으로 분위기도 살짝 바꿔 봅니다. ---------------------------------------------- 아빠 없이 아이를 키우는 한 엄마가 구겨진 4불을 들고 동네 모퉁이 구멍가게에 분유를 사러 왔다. 계산을 위해 분유통을 가져 가니 주인은 7불 69센트라고 말한다. 힘없이 돌아서는 아이엄마 뒤로...... 가게 주인을 분유통을 제자리로 가져다 놓는다. 그러면서 진열대에서 분유통을 떨어 트린다. 가게 주인은 가게를 나서는 아이엄마를 불러 세우고, 떨어져서 찌그러진 분유통은 가격이 반값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4불을 받고 20센트를 거슬러 준다. 아이엄마는 자존심이 상하지 않고, 분유를 얻었고,, 가게 주인은 3불 80센트에 천국을 얻었다. 정말 멋진 거래다. ----------------------------------------------- 아쉬움이 많았던 한해.. 한해 동안 도움 주셨던 분들께 감사의 인사라도 전해기 위해 잠시나마 주소록과 명함첩을 펼쳐 봅니다. 한파 추운에 건강 유념하시고, 주말 즐겁게 보시길.......

3등! IP : 30257903304d0f3
따듯한...사람들이..정말많은거같습니다....

멋진거래도..있었으면..좋겠고..거짓없는...세상에...살고싶습니다...

사기꾼없는그곳에....

항상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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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46e42f8982e56f6
좋은 거래입니다만,
수익을 목적으로 하는 가게 주인이지만,
처음부터 돈이 부족해서 돈이 없어서 못사는 아이 엄마에게
4불에 우유를 줄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낚시와상처님!
년말에 좋은 글 올려주셔서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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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eedf46094829b3
가계주인은 3불 80센트에 천국을 얻었다~

올한해 낚시와상처님에 차분하고 정감이 넘치는 댓글이 많았어 자유계판에서 등불이였습니다.

대구에도 오랜만에 함박눈이 내립니다.

올 한해 고맙고 즐거워습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연말년시가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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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cde1053047e0df0
너무멋지네요

모든게 멋지게보입니다

마음이 시원하고 참좋은기분이네요

눈오는 저녁시간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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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a1930e55db135a
이추운겨울
훈훈한 이야기네요
마음 한구석이 따스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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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ed586ac97917b3
와우....

실화겟죠??저런건 꼭 실화가 되야하는데.....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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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ecca9446788cb
뭉클! 잊었던 아름다움이 덕분에 새록새록 생겨납니다. 일사에 지쳐서 회사에서 강제로 하는 봉사활동도 마지못해 했는데 우러나는 맘으로 내년에는 해볼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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