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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 궁금?

IP : 0454c39af7d574d 날짜 : 조회 : 3212 본문+댓글추천 : 3

같이 산 지 내일이 31년차 부부입니다.

 

그리 말이 많은 성격이 아닌지라

특별한 일 아니면 그냥 말없이 살고 있는데

 

오늘은 안 놀아준다고 한마디하네요.

 

저녁먹고 맛있게 먹었다고 인사하고

가끔 설겆이도 해주고 

스포츠와 퀴즈를 좋아하는 옆지기를 위해

채널권도 양보하고..

 

볼게 손폰밖에 없으니 들여다보고 있는데

그게 불만이랍니다.

 

다들

저녁엔 뭐하고 지내시나요?

같이 한다면 뭘 같이 할까요?

 


2등! IP : f82c72a2f383d4e
드라마 같이 보시고,
스포츠 좋아 하신다니 탁구나 베드민턴 함께 하시고.
ㅎㅎ
추천 0

IP : b8b346b80dbfc88
31년을 살아보지 않아서~~~^^

전 같이 죽은소도 가고, 한두시간 걷기 운동도 하고, 또 가끔 약초카페에 올라온 약초들 보면서 뭐가 싸네, 비싸네 이야기 함서 보냅니다.
곁지기가 술을 하지 않아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추천 0

IP : 6b86fdf997db638
집집마다 다 다른가 봄니더...
저도 함께 35년째 지만...
안방 티비는 걍 전세 주뿌고 전 밖에서 따로..
가치 보면서 이바구 하모 집중하는디 방해 된다고.쩝,
연속극 고게 머시기라고.ㅎㅎㅎ
추천 0

IP : 0454c39af7d574d
결붕어님.
그건 이십년까지만.ㅋ

어심전심님.
저녁먹고 집에서 뭘할까
여쭤봤습니다.ㅠ

알바님
가끔 한두잔하긴 합니다.
평상시엔 뭐하고 지내십니까?

해장님
그런거말고 딴걸 가르쳐 주세요.

길거리인생님.
그 이후는여?
그게 궁금합니다.

살모사님.
그쵸?
특별히 할게 없습니다.ㅠ
추천 0

IP : 0454c39af7d574d
노지사랑님
하시는 게 많습니다.
부럽습니다.

저녁시간엔 어찌?

붕어고집님.
가끔 뉴스와 낚시를 보긴 합니다만
티브이랑은 안 친해서..
집사람도 연속극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추천 0

IP : 0454c39af7d574d
하드락님
전 별로 좋아하는 프로가 아니라서요.
뉴스도 손 폰으로 대충 훑어 봅니다.ㅠ
추천 0

IP : 602f8b9bba7b2e4
첫눈이 펑펑오면 학교 마당에 데리고가서
눈싸움을 합니다.
(제가 이깁니다.)
추천 0

IP : 3b33052f37212f2
리모콘도 제꺼고
핸펀도 보고
곁지기랑 같이 제가하는대로
있슴다
설거지는 아직
추천 0

IP : 2d673a990a2cf9f
어르신들 대화에 감히 낄수가;;;

이제 10년 살았습니다.

내무부장관님이 하시는것 보고싶은것.

같이해주고 봐주고 그게 좋을거 같은데요.
추천 0

IP : 8f2901d94973ae4
걍 하자는데로 합니다

밥 묵자 하문 밥묵고 술묵자 하문 술묵고 디비자라 하문 자고

낚시 하는거 하고 친구 만나는거 빼면 거의다 하자는데로 합니다
추천 0

IP : ad7022eff7807ee
제경우 저녁시간 대부분을 댈꼬 산책을 합니다
같이 걷다보면 이것저것 사소한부분까지 얘기하게되고...
암튼 그렇게 유지는 하고있네요

사실
낚시가지 않은이상 집에서 뭐딱히 할것도없고 그렇습니다
추천 0

IP : 45bc6f03adff5db
그윽한 눈길로..
계속 봐달래요..ㅡㆍㅡ

..맨날 똑같은 질문이 날아옵니다..
ㅡ이제..여자로 안보이나??
추천 0

IP : 05b0a1e8f78b0f4
얼굴 마주보고 앉아 있었는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
올빼미인생 한 20년 되다보니.
부러우신 분들이 많네요..
추천 0

IP : ee8dc972158940e
휴일날
가까븐 곳이라도
두분이서 손 꼭 잡으시고.
다니세요.
집에서는
사랑해~~
미안해~~요런거
가끔 말씀 하시구요..ㅎ
추천 0

IP : 362916c0da89e97
그래서 어른들은 셋째, 넷째, 다섯째,

만드신겁니다.....

어른들의 지혜~~!!
추천 0

IP : 44a9aa4e72aa9fa
그정도면 양반입니다.
집에가면 손폰금지입니다.
주말 낚시 금지입니다.
주말에 왕복 100안으로 나들이 가야합니다.
마트는 항상 동반입니다.

그나마 집안일은 안합니다.
추천 0

IP : af9dbbbf3d61f84
저녁 먹어면서 반주로 일빙

후딱 이빨닦고 안방침대로 리모콘 꼭 붙들고 ~~~~~~~~~~~


예기가 길어지니 늘 토닥토닥 하거덩요.

이제는 이기려 하니깐요.~~~~감히
추천 1

IP : 0454c39af7d574d
다들 그렇게 사시는군요.

저 또한 잘하려고 노력은 하지만
쉽지는 않더군요.

긴긴 겨울밤을 어찌 보낸까
고민좀 해봐야겠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추천 0

IP : 2de16b63b3ace90
50년 살아지만 아직까지 잘 모릅니다.
그냥 그러니 하고 삽니다.^*^
추천 0

IP : 55893364c2102fa
시키는 대로 하고, 하자는 거 하고 그래야...
물론 빠릿빠릿 잘 해야...
가정의 평화가 오는 것 같습니다 ㅎㅎ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