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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이런걸 다

IP : 15b869628fc66b4 날짜 : 조회 : 2897 본문+댓글추천 : 0

점심 때 은행을 갔습니다. 이체를 하려는데 카드가 ATM 위에 한 장 있더군요. 일단 제 일을 보고 카드를 은행에 맡기려는데 짧은 미니스커트를 입은 여자 분이 헐레벌떡 들어 옵니다. "혹시 여기 카드 못 보셨어요?" "이거 말입니꺼?" "아..네..네 ..정말 살았네요..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좋은 일을 한다는 건 자신을 기쁘게 하는 일입니다. 특히 미니스커트 입은 늘씬한 젊은 여자분께 좋은 일을 한다는 건 그 기쁨이 배가 된다는 걸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사무실을 물어 보던 그녀가 조금전 음료수 한 box를 사 가지고 왔습니다. 그녀가 간 뒤 여직원은 도끼 눈을 뜨면서 종아리가 굵다고 투덜 되긴 합니다만 무슨 향수를 사용 했는지 그 냄새가 너무 좋습니다. "늙은 소가 햇콩 좋아 한다"는 말은 있지만 그녀의 발랄함과 향수 냄새가 저를 좀 설레게 하더이다.^^ 뭘 이런걸 다..

3등! IP : ad9b023a419e395
"미니스커트"에 ㅃㅏ지셧네요~~ㅋㅋㅋ

잘못 하면 "스커트"미사일 한방 맞으실지도~~

아꿉다...ㅋ 전번을 받으셔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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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866cba061db9676
어릴쩍 큰집에서 황소를 키웠습니다
어쩌다 튀면 그놈 자부러 간다고 뜀박질을 해야 했습니다
하루는 이놈을 끌고 큰집에 가는디 땅바닥에 코를박꼬 킁킁 대더니 씨~익 웃는 겁니다 그때 소도 웃는구나 알았죠
큰집가서 할메한테 무러봉께 그놈이 암놈 오짐냄새을 맡고 웃는거시라 하네요^^
어이~좋지 아니하겠습니다
저또한 상상을 해보니 즐겁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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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보내 놓고 가만히 생각해 보니

직원빼고 가족 빼고

순수 민간인 신분의 젊은 아가씨랑 커피를 마셔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질 않더군요.


다른 회원분들은 많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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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아...농갈라묵자님

저의 환상을 내팽겨치시다니..

그녀는 화장실도 안 갈 스타일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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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8631bf057a37d6
ㅎㅎㅎ
눈이 행복하고
가슴이 뛰는 계절이 고맙습니다

요즘 거리를 보면
북반구에 태어났음 우짤뻔 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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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제가 있는 곳은 사무실 밀집 지역입니다.

점심때 나가 보면 눈이 즐겁고 가슴이 벌렁벌렁.

우예 그리 헐벗은 처자들이 많은지..


한스러운 마음 접고 돌아 와서 월척 접속 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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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5036ce85e1e9222
소품님이 ... 이제 곧 소박사님 처럼 되실것 같다는 예감이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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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7f03d30ea7a414
오늘부터 ATM 기 앞에서
눈에 불켜야겠습니다
나도 설레이고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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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일단 렙소디 님은 옥체를 보존 하시이소.

아직 그 몸으로 잘 못 하면 큰 우사하십니더.

다 나으신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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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7f03d30ea7a414
그동안 너무 비웠는지
어제부터 신호가 안옵니다
변비가 올려하는지.....이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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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월척 포인트 좀 되고 하모
운영자님은 나이 순으로다가 미팅도 주선 하고
그랬으면 좋겟습니다.

영업 마인드가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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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90c835d05eed72
그라길래 아무꺼나 손대지 마라카이!


점심 때 은행을 갔습니다.
이체를 하려는데 카드가 ATM 위에 한 장 있더군요.

일단 제 일을 보고 카드를 은행에 맡기려는데
몸빼바지를 입은 할매 한 분이
헐레벌떡 들어 옵니다.

"혹시 여 카드 못 봔나?"
"이거 말입니꺼?"
"아..일마가 생긴건 멀쩡해가꼬, 와 남의 걸 가지고...!!"

좋은 일을 한다는 건 자신을 슬프게 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특히 몸빼바지 입은 할매 분께 좋은 일을 한다는 건
그 오해가 배가 된다는 걸 오늘에야 알았습니다.

사무실을 물어 보던 할매가
조금전 경찰 아저씨랑 같이 왔습니다.

할매가 간 뒤
여직원은 토끼 눈을 뜨면서 날보고 투덜 되긴 합니다만
좋은 일을 했기에 너무 좋습니다.

"젊은 소가묵은콩 좋아 한다"는 말은 있는 지 모르지만
할매의 톡 쏘아붙이는 구수한 고향 사투리가 저를 좀 설레게 하더이다.^^

할매의 사투리에서 옛 사랑의 그녀가 생각났습니다.

"아무거나 손대지 마라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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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댓글 짱입니다요.!!

아부지와 함께님.

우리 미팅도 같이 한번 하입시더..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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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072f379cf6e137
"심장이 빤스 빤스 두근대 들릴까 봐 겁나"

배경음악으로 딱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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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아산붕어님은

일단 태풍의 눈을 자알 헤치고 나오이소.

아생연후에 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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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월송님이 주선 하시모

지는 마 못이긴척 하고 미팅 갈낀데..

무쓰도 바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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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73e07854469117d
소풍님요ᆢ진즉부터 알아봣슈ᆢㅠ

카드 잃어버린 아가씨가 뛰어온건가요ᆢ
짧은 미니스커트가 뛰어온건가요ᆢ

짧은순간 볼껀 다 챙겨보는 소풍님 눈매에 소박사님 모습이ᆢ에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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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모름지기 조사는

뽀인트를 보는 안목을 키워야 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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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02349774413448d
소풍님 위험한 행동입니다

365코너 사기단에 걸리시면 꼼짝없이 당합니다

남의 지갑, 카드, 통장, 현금은 절대 건더리지 마시고

은행직원 호출하시어 입회하에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마스크샷이라고해서 카메라가 못비추는곳이 존재합니다

많은분들이 사기수법에 걸려 된통당했습니다....

실제주인만나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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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헉..이럴수가..

꾼안에 달님 !

좋은 말씀 다음엔 꼭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 험한 세상 이군요.


그나저나 혹 미팅 계획은 있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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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b28b4f5ecf68c3
미팅해본지가 언제인지 이젠 기억도 가물가물.......

3일전엔 연락주셔야합니더.

염색도해야허고, 다초점 안경도 맞춰야허고.....준비할께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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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주다야싸님!
핸폰 허리에 차고 나오심 안됩니더.

N봄향기님!
흰 구두 신고 나오시면 안됩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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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dd449a30a4ed9d2
저도 좀전에 외근나갔다가..파지줍는 할아버지가 언덕길을 수레밀고 올라가시는데... 자꾸 뒤로 밀리더군요...
그래서.. 도로에 차 세우고..언덕 꼭대기까지 밀어드렸습니다... 뒤에서 빵빵거리던가 말던가...^^
큰일은 아니지만..기분은 아주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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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듣는 제가 다 기분이 뿌듯 합니더. 묵호사랑님!

늘 "세상은 살아 볼만 한 것" 이라 생각 하려 합니다.

작은 것들이 모여 큰 행복 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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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b8538189199241
ㅋㅋㅋ 그렇군요 그래도 젊은~~~여자분이 예의를 아는 분이라서 훈훈한 결말이네요

젊은여자가 아니면 어떤결말이든 훈훈하지는 않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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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소요님.

아마 젊은 처자가 아니었다면
예쁘지 않았다면
미니스커트를 입지 않았다면
나이 드신 아줌마나 그 이상이었다면
심지어 남자였다면

자게방에 글을 올리지 않았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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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한번씩 가는 세월이 애닯습니다.

젊은 애들이 쌍쌍이 찧고 까부는 걸 보면 부럽습니다.

가슴골이 다 보이는 상의 ,미니 스커트를 입은 처자를 보면

흑심이 아니라 그 발랄함과 스스럼 없음이 부럽습니다.


이제 그네들과 뭔가를 추구할 나이는 지나 가고 있지만

젊은 날 무에 그리 스스로를 구속 했었는지

후회되고 아쉽기도 합니다.


한번씩 일상에서 나이라는걸 잊고

일탈을 해 보고 싶은 충동을 많이 느낍니다.

불륜이나 이런게 아니라

남녀를 불문하고 나이 어린 젊은 친구들이랑 어울리면

마치 흡혈귀처럼 그 친구들의 젊음도 빨아 들일 수 있지 않을까 망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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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한번씩 가는 세월이 애닯습니다.

젊은 애들이 쌍쌍이 찧고 까부는 걸 보면 부럽습니다.

가슴골이 다 보이는 상의 ,미니 스커트를 입은 처자를 보면

흑심이 아니라 그 발랄함과 스스럼 없음이 부럽습니다.


이제 그네들과 뭔가를 추구할 나이는 지나 가고 있지만

젊은 날 무에 그리 스스로를 구속 했었는지

후회되고 아쉽기도 합니다.


한번씩 일상에서 나이라는걸 잊고

일탈을 해 보고 싶은 충동을 많이 느낍니다.

불륜이나 이런게 아니라

남녀를 불문하고 나이 어린 젊은 친구들이랑 어울리면

마치 흡혈귀처럼 그 친구들의 젊음도 빨아 들일 수 있지 않을까

망상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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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09d6dabb2ab60a
마음씨 좋은 분이 마음씨 좋은 아가씨를 만나셯군요
전 얼마전 은행근처에서 지갑을 주워서 안을 보니 부모님 연락쳐가 수첩에 적혔길래 물어 물어 주인에게 연락했더니 20대초반으로 보이는 아가씨가 저한테 그러더군요..
어디 어디쯤에 있을테니깐 얼릉 오라고 늦게 오거나 안오면 경찰에 점유물탈취죄(?)로 신고하겠다고 하길래 뭐 이런 사람이 다 있어 ..올려면 당신이 오든가 아니면 고맙다는 말이라도 먼저 해야지..내가 처음부터 들고 튈 생각이였으면 이렇게 전화를 했겠냐고..
이렇게 얘기하고는 공중전화 끊고 지갑 가진적이 있었습니다..
말만 잘했어도 찾아줬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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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083574bb9f8e5a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고.......
제 이야기 기억하시죠?

남녀의 관계는 아무도 모른답니다

그것도 인생의 한페이지 였기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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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5b869628fc66b4
4짜와5짜사이님!
좋은 일 하시고 황당 하셨겠습니다.
험한 세상이여서 그런지 원래 4가지가 없는 건지..
그래도 반땅!

향수님!
땀 냄새 만큼 좋은 향수가 어디 있겠습니까?
땀 한번씩 왕창 쏟아 내고 나면 사는 맛도 나고 좋더군요.

움직이는 소재 덩어리 어수선님!
감성을 두드리는 하드코어 로맨스를 글로서 한번 뵈야 되는데..
살살 준비 하셔서 글춤 한번 춰 보시지요..
무릎은 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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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cfc8e37c03a5a7
카드 한장으로 작업을 거신거 같네요 사무실서 함 더볼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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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20d0a188912906
산골붕어님!
웬지 제가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까분것 같은 느낌입니더ᆞ

붕어와춤을님!
그래도 되겠습니꺼ᆢ
인자 우예야 되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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