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아파서 못살겠어요.

아침 8시 문자 메세지... 대감님으로부터 월척 보고 였다. 잠이 확 달아나고 정신이 번쩍 들었다. 꿈 인가 하고 다시 확인을 하고 허벅지도 꼬 집어보고 현실 이었다. 에구 에구 하늘도 무심하시지 지난 한 달을 둘이서 줄기차게 청도,의성,합천 불원천리 마다않고 헤메이고 쏟아지는 폭우속에서 빠가사리와의 전쟁도 대선이가 논가운데로 날아가는것도 이슬이를 갈때마다 두병씩 비우면서 그렇게 열심히 쪼았는데 대감님만 월하시면 저 이글은 어떻게 해요 이렇게 쉽게 꽝계를 탈출 할줄이야 꽝계를 탈출하지못한 수많은 월척님들이 무궁무진한데 특히 망테기님,육자베기님은 아마 저와같은 무지한 복통으로 힘들낀데.ㅎㅎㅎㅎ 오늘 이틀만에 컴 켜고 월척조사 얼굴을 보니까 대감님 워리들고 목에 무지하게 힘 주고 계시드만... 축하는 해야겠고 배는 실실 아프고 모두가 대감님의 인덕이고 후덕한 마음가짐에 워리들이 감복을 해서 잡혔으리라 생각 됩니다. 저역시 월척조사 대감님과 많은 밤들을 세운것에 가문의 영광으로 생각 됩니다. 행여 염려 되는것은 월척 조사에 등극 하셨다고 저 같은 꽝 조사를 멀리 할까 그것이 디기 걱정 됩니더... 덕분에 경주에서 잘 쉬었구요. 다시한번 워리 하심을 감축 드립니다. 에그~~~ 그래도 배는 아프다. 억쑤로 ,디기,무진장,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