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의 긴 연휴가
드디어 끝나가네요.
긴연휴 즐겁게 보내셨나요.
딸아이가 속이 거북하다고 해서
늘 문을 여는 약국엘 갑니다.
연세가 지긋한 약사님.
고향 옆동네 출신이라
가깝게 지내며
몇년전부터
산에 갈때면 얻어 오는걸
조금씩 나눠드리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늦은 시간에 마트에서 마주쳤는데
와인 3병에 소주 3병을 사들고
귀가 하시면서
"소주 한병 드릴까?"
하시더군요.
약주를 즐기신다고 하시더군요.
그담부터 가끔 담금주 한병씩 드리는데
그뒤론 약국에 갈때마다
약값을 깍아 주시고
전엔 한병씩 주시던
음료를~
박스채로 주십니다.
부담스럽게~~~
아무래도
이거 마시고 힘내서 산에가서
더 좋은걸 얻어다 드려야겠지요?
오늘밤도 행복하게 보내시고
내일부터 힘차게 달리시기 바랍니다.^^
오세요. 바카스 마시고 심내자구요.^^
박카스 군요
D.
술도 농갈라 묵는 동네
거 어덥니까??
더불어 살아가는거죠.
부처핸섬님
그 약국에 가면 늘상 음료를 건내주십니다.
대책없는총각
너무 놀아서 풀 피로가 별로 없슴요.^^
힘내세요^^
눈치가 백단이시군요.
심마니 내셔요..
원기회복이 맞다네요
노지사랑님이 먼저 나눔을 생활화 하시니... 그렇겠지요??
보기 너무 좋습니다.
것도 박스떼기로ㅎ
농갈라묵어요~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시는 노지선배님!
댓글이나마 응원합니다.
그럼 F 는?
부담시러워서 약국을 바꿀까 고민중입니다...ㅋㅋㅋ
아내는 부담스럽다고 가끔 다른 약국으로 간다네요.
갈때마다 박카스나 비타민음료 챙겨 주신다고...
요산요수님.
그렇군요...
찌불바라님.
그렇네요.
어인님,
나눌수 있을떄 나누는건 행복입니다.
사실 우리 부부는 뜯고 줍는건 재미있는데, 먹는건 많이 먹지 않다보니
매번 조금씩 남는 상황이라 얻어오면 일단 나누고 봅니다.
같은건물에 사는 일부는 지겨울겁니다...ㅋ
대물도사님.
벌써 몇번째네요.
저렇게 20병짜리 박스를 받은지가....
조만간 술 한병 들고 가야할것 같습니다.
지붕지기님.
과찬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붕춤님.
산에서 맛난거 많이 얻어 오셨나요?
아직은 가을버섯이 귀한시기네요.
다음주부터 기온이 내려가면 나올려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