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큰놈 작은놈 오늘 개학 입니다 어젯밤 늦게 까지 밀린 일기 쓰는 두놈을 보면서..... 삼십 오륙년전의 저의 모습을 보는것 같습니다 어쩜 이렇게 똑같을까????? 신기 합니다. 비가 많이 내립니다 안전 운전 하시고 행복 하세요!!!!!
저학년이나 무도 똑같네유 ^^
지난 날씨 볼수 있어서 다행이고요
밀린일기 없는 일잘쓰는 얘들이 상상력도
풍부하다라고 생각합니다
저 때만 해도 밀린 일기 쓸때 그 날 날씨가 제일 걱정이였는데..
요즘 애들은 뭐가 제일 걱정인지 궁금하네요..
빈 도시락(벤또)으로 훑곤 했는데..
누나것 훔쳤다가 맞아 뒤지는 줄 알았습니다.
개구쟁이들 모습이 눈에 그려집니다.
다복하세요.
겹치내요
한번두번도 아니고 시간이랑 내용이랑ㅎㅎㅎ
일기나 위문편지 스승님께 보내는 편지 등 글쓰기 진짜 싫어햇는데. ..
요즘 여기 자게방에 매일 출근해 댓글 올리는게 신기 하네요~~ㅎㅎ
다 똑같네요!ㅎ
밀린 일기 쓰려니 뭐 했는지 생각은 안 나고, 숙제를 아예 안 할 수는 없고.
해서 그 일기라는 게, 맨날 '나는 놀았다' '오늘도 놀았다' '오늘은 무척 즐겁게 놀았다''아주 재미있게 놀았다' 이런 식으로 날마다 내용을 달리 해서 쓴 기억이 있네요.
돌이켜보면 다 아름다운 추억이지요.
저두 생각이 나내요
시골이라 그랬나 하는 생각이드내요^^
황당한 숙제(과제)가 많았던것 같아요..
송충이 한병 잡아오기,쥐꼬리 몇개 가져오기,칡이나 아카시아 잎 말려서 가지고 오기등등
비가 오니 옛 생각 나네요.ㅎㅎ
웃긴 일이 한번 있었는데 중1때 과학숙제중
채집이 있었는데요
전당연히 곤충이나식물이라 주장했건만
그쪽팀원 10 명이선가 아무거나 해도 된다고
우기더니 한넘이 즈그 아버지 우표 모아놓은걸
숙제 라고 내더라구요
결론은 ᆢ과학 선생님 빡 돌아서 ᆢ
개들 죽을뻔 했지요^^
잡아서 말리고 짚 넣고 눈알은 콩으로 붙히고..
여선생님이 기절 했지요.
이래봬도 애향반 회장 출신이랍니다. 험!!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네 삶은 비슷한것 같다고!!!!!
아버지 어머니가 가신길을 지금 내가 가고 있고 언젠가는 우리 애들도 가겠지요?????
아련한 댓글..... 따스한 댓글..... 웃음을 짓게 하는 댓글.....
모두들 감사 합니다.행복 하세요!!!!!
그리고 이번 가을에는 찌맛 손맛 원없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