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붕어가 얼마나 크길래...

IP : 00c5c1b326f20de 날짜 : 조회 : 5382 본문+댓글추천 : 0

8월1일 내생애 처음으로 가족과 함께 여름휴가를 갔습니다. 애들한테 제고향 구경도 시켜줄겸 27년만에 고향으로 휴가를간거죠 (전남곡성) 계곡을 찾아들어간곳은 말로만듣던 천국 그자체였습니다. 깊은계곡 입구에다가가니 시원한 바람이 발목을 꽉 붙들었습니다. 더욱이 물맑은 저수지까지...... 첫날은 입질한번에 실갱이하다 허공으로 날렸답니다. 계곡지이다보니 새우가 너무작아 미끼부족으로 낚시를 중단하고 다음날 밤을 기대하고 휴식을 취했습니다. 가족들의 이제올라가자는 성화를 뿌리치고 하루밤 낚시를 강행한거죠 점심식사후 어제밤에 미끼부족이 아쉬워던터라 근처 저수지로 새우 망을 설치하고 오후에 잠시휴식후 정확히7시에 낚시하던 자리로가서 깔끔하게 정렬를하고 바로아래(10m)에서 낚시를 하고 계시는 동내어르신께 인사겸 저수지에 대한 정보도 얻었답니다.문론 여기저수지는 새우가없어 근처 저수지에 새우망을 설치해 놓은것까지 말씀을 드렸답니다. 저녁을 먹고나니 7시40분. 근처 저수지에 설치한 새우망을 회수하기위해 출발을 하는데 동내 어르신자리에 화물차가 한대 서있더군요.(아주 점잖은 분들이었음) 근처저수지에 도착하여 새우망을 확인해보니 큼직한새우가 많이 들어있더군요 돌아오는길이 왜이렇게도 먼지 콧노래를 부르며 차를 공중에 띠워 저수지에 도착한 시간이 8시 30분. 동내 어르신이랑 화물차는 없더군요. 불이나께 낚시 자리에 도착해보니..... 워메 사람 환장흐겠네............. 잘정리해논 낚시대6대. 가방까지 ........심지어는 앞. 뒤 받침대까지 남은건 파라솔과 낚시의자뿐....... 월척샾에서 구입한 낚시대들... 그리고 물사랑 대물찌. 12년동안 정들었던 낚시가방.... 열통이 나서 바로 파출소에 신고를 했답니다. (생 략) 안타까워 죽껬습니다. 낚시 용품 보다는 그날밤 낚시를 못한것이.......... 저는 사람이 한짓이라고 생각하기 싫습니다. 그저수지에 엄청나게 큰 붕어가 있다는데 지네들 잡으로 왔다고 얄미워서 낚시가방까지 물고 들어가 버렸을 거라 고............ 혹시 어느분이 훔쳐가셨다면 가져가신 낚시대로 붕어 많-이 마니 잡아 드시고 오-래오래 사세요 ............................벽에 또---옹 칠할때까지........................

1등! IP : 60ddd5f9dd00543
그분들도 참 양심은 쥐세끼 똥꼬에 낀 기생충에 똥많큼도 없나 봅니다.
드르븐 세상인것 같습니다.
진짜 눈뜨고도 코베어 가는 세상인데
아무도 없는 저수지 낚시대는 그림에 떡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럼사람들께는

힘내시도 앞으로 그런 봉변 안당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추천 0

2등! IP : 60ddd5f9dd00543
세상에 별인간이 다있군요.
낚싯대훔쳐가는 인간들이 있다니...참
대물훈령병님 아끼던 낚싯대들 한꺼번에 모조리
도난당하시고 참 맘아프실겁니다.
그 인간들 잘먹고 잘살게 놔두시고
다시 하나씩 장만하시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생각할수록 부아가 치미네요....써걸넘덜
추천 0

3등! IP : 60ddd5f9dd00543
대물훈련병님 저와 같은 일을 격었군요.
애석하만은 우짜겠습니까.
좋은 놈 한테 적선 했다 생각 하시고
빨리 머리에서 지우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하루빨리 장미를 장만하셔야 겠군요.
힘내시고 님의 앞으로는 좋은 일만
생길 것 입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어복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내가 가져간 쓰레기 되가져 오는 문화를 실천 합시다.
추천 0

IP : 60ddd5f9dd00543
하하하하
뒤에서 이렇게 웃는자가 있겠지요
분실은 곧 월척의 매출과 연결이 되지요
도둑이여 부디 회원님들 낚시대를 많이 훔쳐가이소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