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 쟁이

작은 모임을 하나 합니다 낚시 조우회 랄것도 없는 그저 가벼운 모임 언제든 .누구든 낚시간다 ..하면 따라붙는 그런 모임의 칠판 같은 하나 둘 모인 사람이 어느덧 백여명 그 모임의 공식적인 첫장 애초 생각햇던 것보다 훨씬 커져버렸지만 여전히 애초 시작한 의미는 변함없이 간결 합니다 회비도 회칙도 없는 . 운영진 .일반회원의 구분도 없는 누구든 나서 시작하면 시간 맞으면 따라가고 함께 하는 .. 그리고 무엇보다 이로써 이득을 취하지 않겠다는 ... 그 첫 모임에 뜻하지 않은 지인들의 도움을 받습니다 어쩌면 혼자 부담을 떠안고 치뤄야 할것이라 생각했던 시작에 여러사람들이 힘을 보태 주셨습니다 운영자라는 이름을 달고보니 그 부담이 적지않아 조우회를 운영하는 운영자들의 입장이 느껴집니다 활동했던 낚시카페나 인연있는 조구사에 모임 합니다 좀 도와 주세요 .. 하고픈 맘 이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 했었던 일이 입장 바뀌니 우습게도 생각은 납니다 솔직히 .. 다행히 지인들의 도움만으로 회원들의 참여비 만으로 잘 치룰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한사람이라도 더 챙겨 보내고픈 참가하진 못하지만 마음 보태준 분들에게 약소한 사례라도 하고픈 그렇지만 빚으로 남겨둘지언정 손을 벌리고 싶진 않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얼마나 더 빚을 지게 될지 모르지만 그빚 꼭 갚아나가겠습니다 선배님 .친구들 모두 고맙습니다 최소 월척에서만은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는 안도감 들게 해 주셨습니다 월척 전체와 상관없는 작은 모임에 정성을 보태주신 모든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