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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터족

IP : d9de846e386a93d 날짜 : 조회 : 3628 본문+댓글추천 : 14

프리터족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프리터족이란게 있네요 ~

하나하나 읽어보니 참한심하다는 ….. 
(저 꼰대인가요 ? ㅎ)

 

 


3등! IP : 1c1dc0b5736b933
나름

스스로의 결정인데...


남의 삶을

한심하다고 하기에는

내 삶은 어떤지....


누군가는

날 보고 한심하다고 하겠지요.
추천 1

IP : 16ffa739b64e5dd
부모가 재산이 있고
형제가 없다면 ~~~
먼가 충분한 것이 있을 겁니다
아니면
돈줄라고 하는 누구를 뽑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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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65d4b3de8c3997
요즘 그런 청년들이 많아요
저희 조카도 그래요

제가 가끔 왜그렇게 사냐 물으면
그냥 살고싶은대로 사는거고 구속받기 싫고 자유롭게 살고 싶어서 그런데요

전혀 한심한거 아니에요

누군가가 물가에서 낚시하는 우리들을 보고
한심하게 낚시나 하고 있으시네요 한다면
우리는 뭐라말 할까요
우리가 한심한 사람들 아니잖아요 ^^

그냥 그렇구나 요즘 젊은이들 그렇구나 하세요 ^^
추천 1

IP : a70be0bfa524732
다른사람들의 생각에 왈가왈부 하지 않습니다.
법을 어긴것도 아니고요..
그냥 존중합니다.

다만... 본인의 선택.. 나중에 가족탓.. 사회탓.. 국가탓이나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본인인생... 본인 책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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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e47055435d6bd88
2024년 대한민국의 민낯

부의 세습, 학벌 세습, 권력 세습.... 세습 세습

흙수저 MZ세대에게는 미래가 없습니다. 세습 받을 것이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열심히 노력만 한다고 위로 올라가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기득권자들이 자리를 내어주지 않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될 것 아닌가?- 말은 참 쉽지요. 그러나 수시라는 학벌세습 교육정책으로 흙수저 MZ들에게는 쉽지 않습니다. 쩐이 없으면
공부도 할 수 없고 수시 준비도 못하는 세상입니다. 금수저들 수시 준비하는데 한 달에 몇 백만원에서 수 천만원을 지불하고 있습니다.
MZ세대에게는 들어갈 구멍이 너무나 좁습니다.

열심히 장사하면 될 것 아닌가? - 말은 참 쉽지요. 흙수저들에게는 장사할 밑천도 없습니다. 그리고 언론매체에서 나오는 대박집들이 몇이나
될까요? 예를들어 동네 음식점들 개업하고 몇 년 유지하는지 살펴보세요. 빠르면 1~2년 아니면 2~3년 안에 기존 가게들 없어지고 새로운 가게
들어옵니다. 잘 살펴보세요. 자영업이 쉬우면 왜 기를쓰고 회사원 생활하려고 할 까요. 퇴직금 4~5억원 준다고 해도 회사에 붙어 있으려고 할까요?
밑천이 없으면 열심히 일해서 종잣돈 만들면 되지 ㅋㅋ 시금 만원으로 열심히 일해서 언제 종잣돈 만들고 장사합니까?

등등 ..... 말은 참 쉽습니다. 서울 중위권 이상 대학 나와도 취직하기 정말 어렵고 취직해도 10년 버티기 어려운 것이 작금의 대한민국 현실입니다.
미래의 희망이 없습니다. 노력한 대가를 얻기에 너무나 힘든 대한민국이 되었습니다.

기성세대 사회와 너무 다릅니다. 지금의 기성세대들이 살아온 시대에는 부의 세습만 제외하고는 학벌세습과 같은 것은 없었을 때입니다. 즉 개천에서도
용이 나오는 세대입니다. 장사나 사업을 해도 새로운 구멍이 많이 생겨 나던 경제부흥기 였습니다. 현재는 개천에서는 쓰레기만 나오고 경제정체기입니다. 갈 곳이 없습니다.

MZ세대들을 무조건 부정적 시각으로 보는 것은 세대간의 단절을 심화시킵니다. 그들이 세상에 나와 마음껏 희망을 외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하지만 우리 기성세대들은 우리의 이기만을 위해 자신들만의 세상을 다듬기만 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부동산 가격 폭등으로 노력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기회주의적 인식이 팽배되었고 아울러 기회를 얻지 못한 세대들은 소외감과 상실감을 느낀 것입니다. 부동산이라는 불로소득이 빈익빈 부익빈을 심화시켰고 부의 소외 대상들은 희망의 상실과 패배적 의식들이 심화되었지요.

부의 소외, 학벌의 소외 대상들은 지치고 있고 이미 지쳤습니다. 그러니 현실을 외면하는 길이 그나마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출구겠지요.
소외적 Mz세대를 만든 것은 우리 기성세대들입니다. 큰 성공은 아니더라도 내가 성공했다고 내가 반드시 노력했다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들의 성공이
반드시 노력의 결과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 MZ세대들이 노력을 안 한다고 생각하는 것도 우리 기성세대들의 착각일 수 있고, 그들이 노력이 안 한고 있는 것이 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달을 가리키면 달을 봐야지 손가락을 보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들이 왜 자기들의 세계에 갇히게 되었는지 우리 기성세대들의 반성이 먼저 있어야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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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bb9e8d33c630c72
사회가 젊은 이들을 저렇게 만들었지요.
노력해도 안되는게 요즘 현실이니 포기하는거죠.
비정규직법이 생기면서 일어난 현상이라고 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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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957bc86932a4acd
누가 누구 인생을 논할 자격이 잇을까요? 감히
스스로의 인생을 스스로 짊어질뿐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무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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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0b8ab2068594a1
거의 미국인 마인드 같네요.
누가 말하길 미국인은 돈 쓰기 위해서 산다고, 물론 벌기도 힘들게 벌고요.
경기가 안 좋으면 해고가 자유로운 나라라 회사에 대한 충성도도 우리보다 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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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f005234bab57511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선택을 존중해야겠지만
젊은이들 전체가 저렇다면 바람직하다고 볼수는 없겠지요.

막상 내 자식이 저리 산다면
박수칠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추천 1

IP : 71b15d50924e0c1
요즘세대이야기인지
남한테 피해만 주지않는다면
탓할필요도 비난할필요도 없겠지요
본인삶은 본인 스스로가 선택하는거라
그 책임도 본인이 진다면 그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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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aaa94bacaae4735
젊은세대 전체가 그런 마인드이면 미래가 걱정이 되겠지만, 일부 이잖아요. 개성이라고 볼수도 있어서 한심하다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혼자 산다면 프리터족처럼 살아보는것도 괜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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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6e852e1e27d3bdf
평가를 할 대상은 아닌거 같지만,
이런 풍조가 사회적으로 볼때 안타까운건 사실일거 같습니다.
사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해 생겨나는 풍조로 여겨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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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84ef9292cf66bc
낚시와인생님의 댓글 공감합니다.
원인 진단을 잘 해주셨네요.

덧붙이자면 젊은 세대들에게도,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도
프리터족에 안주하는 삶보다는 한참 살아갈 미래를 위한
희망적 대안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 대안을 기성세대 특히 정치인, 사회 리더 등이 잘 계획하여
좋은 정책으로 이어져야 살만한 나라가 되겠지요.

그럴려면 사회내 불합리한 문제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걸맞는
정치 지도자를 선출하는 일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무엇보다 중요한
사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현실이 그러니 젊은 세대들이 그럴만하다"는 공감만으로 그쳐서는
안되겠고 미래 비전 제시가 기성세대들의 몫이라는 게 개인적 견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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